지난 75년 8월 동해상에서 조업 중 납북된 어선 천왕호의 선원 윤종수(66)씨가 33년 만에 북한 탈출에 성공했다. 윤씨는 아내(67)와 외동딸(25)을 데리고 일가족 탈출을 시도했지만 아내와 딸은 탈북 도중 북한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씨는 납북된 뒤 1976년 6월부터 평안남…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째를 전후해 생계형 범죄자 등 민생사범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중이다. 이에대해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 악화된 민심을 달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12일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원촨(汶川)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9일 현재 3만3,000여명이 숨지는 등 직접 피해규모가 1천만에 이를 것이란 보는 등 최악의 대지진 사태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쓰촨성 대지진은 1995년 1월에 일어난 일본 한신(阪神)대지진보다 파괴력이 32배에 달한다…
“3,1운동은 제국주의 일제에 대한 민주항거였고 4.19는 자유당 정권에 대한 민주혁명이었고 5,18은 전두환군부에 대한 민주운동이었다”고 유영철(70세) 한국학생운동자협의회장은 규정했다.그는 또 “이 땅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과 지금 향유하고 있는 민주화는 그때마다 일어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쾌도난마(快刀亂麻).잘 드는 칼로 마구 헝클어진 삼 가닥을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을 강력한 힘으로 명쾌하게 처리함을 이르는 말이다. 동위의 승상으로 있던 고환이 아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하여 어지럽게 뒤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잘 추스려 보라고 하자 다른 형제들은 뒤엉…
울산은 신라 천 년의 외항이었으며, 1960년 이후 공업 생산의 중추도시였고 지난 1997년 7월 15일 울산은 대전, 인천에 이어 6번째로 광역시로 승격되었다.한국근대화의 중심도시로서 지금도 한국경제를 견인해 간다는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는 역동적인 도시다. 태화강의 친환경적인 기적창출로 세계적인…
지난 4,9총선에서 의외의 일격을 맞고 낙선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거취를 놓고 고심하던 끝에 미국행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현재 미국 워싱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 대학원 등에 지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통합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도 정치일선에서 물…
1960년을 찬란하게 빛낸 4,19는 정부수립 이후, 허다한 정치파동을 야기시키면서 영구집권을 꾀했던 이승만과 자유당정권의 12년간에 걸친 장기집권을 종식시키고, 제2공화국의 출범을 보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4.19민주혁명회 박윤석회장은 “이 역사적인 4,19혁명이 지난 5·16 이후 4,19의거…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 바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촉나라의 제갈공명은 가정의 싸움에서 자기의 명령·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한 부장 마속을, 그 전날의 공과 두터운 친분에도 불구하고 울며 목을 베…
친이 2인자 이재오, 이방호후보와 친박 2인자인 김무성, 홍사덕후보들중 이번 총선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아 만세를 부르며 웃을 수 있을까?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서울 은평을의 이재오후보에 맞서 당운을 걸고 나선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와 쟁패를 벌이고 있다. 총선을 이틀 남겨둔 이 시점에 그간 여러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