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대 사관캠프 참가한 학생들-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가 지난 17일 경북지역 고등학교(경산고, 대경문화예고, 경주예일고, 영천여고)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충성대 사관캠프’를 진행했다. 충성대 사관캠프는 미래 대한민국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장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경상도와 협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까지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6개 기수에 걸쳐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교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예비 장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생도 생활을 경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장애물달리기, 전장 순환운동 등을 통해 인내심을 기리고, 군악대의 안보콘서트를 통해 안보와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여고 2학년 임예지 학생은 “군인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족한 부분을 미리 연습하고 준비해 꿈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충성대 사관캠프를 준비한 최지욱 대외협력과장(서기관)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수도 지역 유관기관과
- 주낙영 경주시장 - 신라시대 50여 개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는 ‘금척리 고분군’의 본격적인 발굴로 신라 왕경 중심부와 주변 고분군의 비교를 통해 금척리 고분군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21일 오전 10시 30분 고유제를 시작으로 건천읍 금척리 251번지 일원에서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경주시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발굴조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군인 대릉원과 비교될 만큼 중요한 유적이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기 전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금으로 만든 자가 매장되어 있다는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의 행정조직체 모량부와의 연관성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전체 13만 3400㎡를 총 7개 지구로 나눠 전체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해 대형 봉토분은 물론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고분까지 조사에 나서, 고분 묘역 경계와 폐고분의 존재 여부 등을 파악해 향후 복원·정
포항시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 핵심인재양성 허브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전문인력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공모사업에 배터리와 반도체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5년간 분야별 150억 원씩 총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심 교육, 산업계 전문가 교원을 활용한 현장밀착교육 등을 진행하며 배출 인력에 대해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기술력, 혁신인재를 보유한 포항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화대학원에 모두 선정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포스텍은 올해 신규로 지정된 배터리 특성
울진군 왕피천 공원사업소에서는 왕피천 공원 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10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왕피천 공원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자께서는 본인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지참하여 착용하는 등 인라인스케이트, 안전 장비 등을 갖추고 인라인스케이트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왕피천 공원사업소장은 “인라인스케이트 무료 개방에 따른 많은 홍보를 위하여 현수막 제작 등 군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왕피천 공원사업소에서는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제공에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를 초청하여‘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목요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재권 교수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서,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와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통해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로봇 기술의 발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로봇 공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앞서 “로봇 기술은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한재권 교수의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봇과 함께할 시대에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은 지난 17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김광열 영덕군수,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각 대학 교수와 전문가, 어업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함께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경영개선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 윤재웅 사무관의 기조 강연으로 ‘연근해어업 선진화 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본행사 세션1에서는 ‘해양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물 현황과 위기’를 주제로 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 연근해자원과장이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변동 및 관리’를,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이경훈 교수가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의 내용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세션2에선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경제학부 신용민 교수가 ‘지속가능한 연근해 어업 혁신방안’, 수협중앙회 이창수 수산경제연구원이 ‘동해안 어업경영 실태와 지원방안’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해 ‘지속 가능한 어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세션으론 동해수산연구소 기화환경자원과 이선길 연구관이 ‘살오징어의
-중국 개봉시의 중의원 대표단-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의 중의원 대표단이 4박 5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자국으로 돌아갔다. 영천시의 ‘제22회 영천한약축제’ 공식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교류가 단절된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뜻깊은 성과로 오계상 단장을 비롯한 5명의 중의원 대표단이 영천시를 방문했다.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은 지난 2008년, 2010년, 2012년, 2019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한약축제를 방문했으며, 이번에도 중의학 체험관을 운영해 무료 진료 상담 및 추나(안마) 요법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의원 체험관은 축제장의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시작 전부터 대기하는 진풍경을 자아냈으며, 중의원들은 쉬는 시간을 반납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진료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대표단은 일정 동안 영천시청, 시 보건소, 관내 한의원을 방문해 상호교류 및 의료분야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고 작약꽃 축제장, 임고서원 등 지역 명소도 방문해 영천의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평소 본연의 의료
- 중)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시는 20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성관 이병과 故김소쇠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거행했다. 제2보병사단 소속 故김성관 이병과 수도사단 소속 故김소쇠 상병은 한국전쟁 당시 세운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영면했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국방부는 지난해까지 2만 7000여명의 무공훈장 수훈자를 찾아, 70여년 만에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故김성관 이병 동생 김수진 씨는 “형님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감사하다”며, “6⸱25전쟁으로 인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명예와 영광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매월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꽃쇼- 포항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화려한 불빛드론쇼,1,000대의 불꽃 드론이 포항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후 9시 40분부터 약 10분간 공연을 펼칠 1,000대의 불꽃 드론은 ‘포항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용광로에서 피어난 ‘불’이 배터리 등 신산업의 ‘빛’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찬란한 도시 비전을 불빛드론쇼로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불빛드론쇼는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한 파블로 항공과 한화가 비행과 동시에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군집쇼’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불빛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네트워킹에 모바일
-영해면 괴시리의 유채꽃 단지- 영덕군 영해면(면장 엄재희)이 주민 참여형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유채꽃 단지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괴시리 310번지 일대에 5,000여 평방미터 크기로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5월 들어 꽃이 만개하면서 인근의 관광명소인 상대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대진해수욕장이나 괴시리 전통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해면은 지난 3월 초 새마을회 회원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정비 작업과 파종 작업을 거쳐 해당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엄재희 영해면장은 “이번 유채단지 조성에 이어 다음 달에는 인근에 1,500여 평방미터 규모의 코스모스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유채꽃 재배지에는 7~8월경 또 다른 경관 작물을 재배해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