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안전사고, 특히 인재(人災)에 대해서는 국제기준에 맞춰 법적 책임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국가안전시스템 혁신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과 성장이 선순환되는 대한민국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가 올해 하반기 실시하는 '국가안전분야 대진단'에 대해선 "기존의 안전진단과는 차원을 달리해야 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위험요인에서 출발해 대중이용시설, 교통수단같이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와 보이지 않는 제도나 관행 같은 소프트웨어도 진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안전진단에 첨단기술을 십분 활용해 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국민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손쉽게 신고하는 등 국민 스스로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안전진단 컨설팅업체, 모니터링 요원 확충 등 안전점검과 교육 등 안전 대진단과 안전투자 확대를 안전산업 육성의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재난재해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
세월호참사의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26일 유언비어에 대해 "오늘부터 법적 대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씨는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고자 양육비 지출내역 등 모든 자료를 다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김씨는자신이 이혼한 부인에게 양육비를 보내지 않고 보상금을 타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 관련 단식농성을 한다는 유언비어에 대해“여행자보험에서 나온 보상금도 10원도 안받고 유민엄마한테 전액 양보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지난 23일 한인터넷 댓글에는 김씨의 처남이라고 밝힌사람이 “김씨는 두 딸이 어릴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이 없고, 누나가 김씨와 이혼하고 10년 간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느라 고통을 겪었다”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 씨의 둘째 딸 유나 양은 지난 25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삼촌은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고 글을 썼는데 저로서는 당황스러웠다”라고 밝혔다.유나 양은 “아버지는 친구같고 다정다감하다. 같이 있으면 편하다”며 “저랑 언니에게 최대한 잘해주려고 하는 게 보였다. 저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유나 양은 이어 “(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5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세월호참사 희생자유가족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26일 오전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양측의 오해가 어느 정도 풀렸고 허심탄회하게 여러가지 얘기를 주고받았기에 바람직한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어제 뚜렷한 결과물은 없었지만 (유가족들이) 들어올 땐 얼굴이 굳었어도 나갈 땐 조금 풀려서 나갔다"며 "두 시간을 대화를 하다보니 진전이 없어도 (오해는) 풀렸다. 계속 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원내대표는 "어제 만남이 해법을 염두에 두고 만난 건 아니지만 유가족 입장을 직접 경청하고 그것을 토대로 문제해결에 참고하고 본질적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앞으로 그런 시간(만남)을 갖겠다"면서 "내일(27일) 다시 유가족과 만남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3자 협의체를 갖자는 것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 2차 합의를 못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래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난감하다"라고 부정적인
철도 부품회사로부터 뇌물을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사진)은 25일 "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거나 지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자진출두 의사를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 이전이라도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날짜를 정하면 언제라도 출두해 당당하게 심사를 받겠다"라며 이같이말했다.송 의원은 또 "오히려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여 반드시 오명을 벗도록 하겠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송 의원은 “검찰로부터 처음 유선으로 출석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 17일 오후 3시경 국회스카우트연맹 회장 자격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세계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지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그는이어 “다음날인 18~19일은 국회 상임위원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가장 빨리 잡은 검찰 소환 조사일이 지난 20일로 17시간에 걸친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 의원은 "국민들과 지역구인 제천·단양 주민들께 본의 아니게 많은 심려와 걱정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고 사과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새정치민주연합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설프 징계에 착수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소속 심재철'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박 원내대표는 본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질타했다. 심 위원장은 이어 "박 원내대표는 본 의원이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이 아니라 본인을 포함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박범계 원내대변인과 전해철 세월호TF팀장, 제종길 안산시장의 국감증언 등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시장의 5차례에 걸친 공개 유언비어 살포 행위에 대해 셀프 징계에 착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심 위원장은 자신의 카카오톡 논란과 관련 "본인이 6월부터 인터넷에서 회람된 글을 전달받고 이를 여론수렴차 극소수 지인들에게 비공개 카카오톡으로 전달한 바 있는데, 박 원내대표는 이것을 '광범위하게 유포한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로 둔갑시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니 공당의 원내대표라는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또한 심 위원장은 "희생자들을 의사자로 지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여부와 관련, “9월 국회는 민생법안을 처리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그 기회가 국회에 묶여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를 거듭 초국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의회 민주주의는 개인과 정당을 뛰어남어 모든 국민을 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연기된것에 대해선 “2차 회의를 앞두고 성과를 점검해보니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들이 남아있어 이것이 선행돼야 2차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각 관계부처는 1차 회의에서 제기된 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고, 그 뒤에 2차 회의를 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보여주기식 행정·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산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중소기업인의 현장 목소리는 이번 기회에 금융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보신주의를 반드시 혁파해달라는 간절한 염원으로 들렸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내일(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논의되는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방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북북동 방향으로 약 50km 지점에서이날현지시간 오전 3시 20분 44초께(한국시간 오후 7시 20분께)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8km로, 진앙은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로 전해졌다. 이 지진은 진앙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샌프란시스코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쿠퍼티노에서도 느낄 정도의 강한 규모인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이 지진으로 샌프란시스코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2만8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대변인 격으로알려진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24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의원이 문 의원에게 '세모그룹부채탕감론'을 제기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발했다.윤 의원은 "부채탕감 절차는 기업회생절차의 하나로 법원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행정부와 전혀 관련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윤 의원은 이어 "이기업회생절차는 법원의 감독 하에 채권자와 주주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채무의 일부를 탕감해주거나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것"이라며 "사법부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그는 “하 의원의 주장은 법상식으로 대단히 무지하거나 또는 악의적인 왜곡·선동을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문 의원은 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이에 따른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고소·고발은 물론이고, 윤리위에 제명을 건의하는 등 모든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하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병언 세모그룹의 부채를 탕감해줘 세모그룹이 살아난 것이 문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할 때”라는 글을 올렸다.이어"문재
새누리당은 24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여야가 유가족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것(3자 협의체)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변인은 이어 "입법의 주체는 여야이지, 여기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새정연을 향해선 "두차례 여야 협상을 깬 야당이 무책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이날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제는 유족대표와 여야 대표가 마주 앉는 3자 협의기구 필요한 상황”이라며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이어“이제는 여당이 3자 협의체 구성 방안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다.덧붙여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 측에서는 이런 3자간 논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며 "새누리당에도 제가 이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아이스버킷챌린지'가 정치계에도 퍼졌다. 특히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과 관련해 메시지를 남기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어나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다음 사람 3명을 지목할 수 있다.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의원을 지목했고,아이스버킷챌린지에 성공한 박 의원은 23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오후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컨벤션동 앞에서 얼음물 두 통을 뒤집어썼다.박 의원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동참했지만 국내엔 세월호법에 애태우는,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자식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며 '아이스버킷'이 '세월호버킷'과 동시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어 "루게릭 환자 돕는 성금과 같은 금액이 유민 아빠를 살리는, 또 세월호법 통과를 위한 운동기금으로 조성되길 제안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후, 박의원은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지목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목했다.박 의원은 박 원내대표를 향해"세월호법 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