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22일 이명박 전 정부의 감세조치와 관련, "내수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기업은 여러가지 임금 인상과 배당 확대 등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시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2%로 감세 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밀했다. 또한 김 대표는 "RD 공제 등 각종 인센티브로 삼성전자의 경우 유효세율이 실질적 15% 정도 법인세를 내서 결과적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들의 현금 비축이 많이 늘었다"면서 대기업의 인센티브 보답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내수 경기 확장을 위해 재정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제의 16~17%를 차지하는 건설경기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와 관련해선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고 국가 대표급 기업들도 휘청거려 걱정된다"면서 "정부 당국은 통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22일 새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체의 DNA(유전자 정보)는 유 전 회장의 친형 병일씨 DNA와 일치해 유 전 회장일 것이라고추정되고 있다. 22일 경찰등에 따르면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거리의 매실밭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으며, 변사체 주변에는 수많은 소주병과 막걸리 병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백골화 정도가 80% 이상으로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문은 조회할 수없을정도로 손가락이 훼손됐고 특히,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 구원파 측 대변인은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구원파 측은"최소한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과 동행했던 신모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유 전회장이 살아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면서 "유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라고부인했다.또 "(변사체)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라고 해명했다.반면경찰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사체에서) 발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 의혹과 관련,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권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더불어 탈세 의혹에도 의구심을 드러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 지키기'를 위해역공세에 돌입했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권 후보에 대해)배우자 소유의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각에서는 ‘탈세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며"의혹 5관왕에서 6관왕으로 승격한 권은희 후보의 까도 까도 나오는 의혹에 국민들은 그저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권 후보) 변호사 시절에는 위증 교사 의혹, 경찰 수사과장 시절에 위증 의혹, 석사 논문 대량 표절 의혹, 선거 출마를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 됐다"며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하염없이 추락시키는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강력 비판했다.특히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권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법인 소유의 부동산 지분은 신고의무사항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재산신고 기준인 공직자윤리법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가 지난 19일 새벽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병문안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특히, 김 전 대통령은 김 대표의 인사를 받고 한참을 보더니 "잘해래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임 직후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으나 바쁜 7.30 재보선 일정으로 19일 새벽에나 병문안을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표의 이날 병문안에는 전당대회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동행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 동작을 출마의사를 밝혔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상도동계로 분류되는 현역 정치인으로, 김 전 대통령 등이 만들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대표를 2005년부터 맡은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합병증으로 장기간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대표는 7·30 재보선 후,이명박 전 대통령 등전직 대통령을 예방해취임 인사를 이어갈예정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대표는 20일무더위 속에도당 후보 선거지원을 위해 서울 동작구 사당시장을방문해 나경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김무성 대표와 이인제·김태호·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동작구 사당시장 앞에서 열린 나경원 후보의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나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강남의 중심 도로인 테헤란로가 서초동 정보사령부 때문에 막혀 있다"며 "정보부를 빨리 이전하고 그 부지에 터널을 뚫어서 막힌 테헤란로를 뚫는다면 상권이 사당로까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나 후보는 특히, "당 대표가 정보사령부 부지에 터널을 뚫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우리 동작을 강남 4구로 당당히 편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 후보는'동작을 강남 4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사업'이라고적힌 패널을 김 대표에게 건네며 당 차원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반드시 하겠습니다’라고 서명했다. 김 대표는나 후보의 정책에 대해"도심 한목 판에 있는 정보사 이전에 예산이 1000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해결하려면 집권여당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나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나 후보와 함께 사당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김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가 20일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에 반대한다고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하영 시의원, 김포 농민단체 대표, 새정치민주엽합농림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새누리당 정권의 무대책 쌀 개방'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김 후보는 "정부가 제시하는 고관세 부과와 양허 불허 등은 제대로 된 대책이 아니다"라며 "또한 그것들조차도 WTO(세계무역기구)와의 협상에서 채택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이어"대한민국 국회가 쌀 전면개방 관련법 개정을 농민의 입장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그는 "(정부는) 쌀 시장 전면개방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여야, 정부,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대외적인 쌀 협상 및 대내적인 쌀 종합대책 논의를 위한 4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과 관련, 말레이시아 총리와 네덜란드 총리에게 19일 위로전을 보냈다.박 대통령은피격된 여객가 국적국인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와 최다 희생자가 나온 네덜란드의 마크 루터 총리에게 희생자에 대한 슬픔을 표하는 위로전을 보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나집 라작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금번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다.권 후보는 부부 합산 재산을 5억 8천만 원이라며, 충북 청주에 위치한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은 남편의 명의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러나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권 후보 남편이 대표 이사로 있어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해당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상가의 실거래가는 총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천 4백만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권 후보는 남편 보유법인의 주식 8천주의 액면가(4천만원)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 직원이 없어 사실상 권 후보 남편의 개인기업으로 보인다고 전해진다.덧붙여'뉴스타파'는권 후보가 신고한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의유일한 등기이사가권 후보 남편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다고 보도했다.권 후는 이에 대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뉴스타파'가 전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
18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전국 1,023명을 대상으로 박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4%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7월 첫째주 40%로 가장 하락한 뒤 반등한 결과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와 인사문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실시해 지지층의 결집을 이뤄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전주 대비1%포인트 떨어진 47%였다. 무응답이나 의견유보는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새정치연합은 7·30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대한 여파가 큰 듯 계속하락세를 보였다. 새정치연합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해, 지방선거 이후 새누리당과 가장 큰 격차(17%)를 보였다.정의당 지지도는 4%, 통합진보당은 2%, ‘없음·의견유보’는 24%였다.한편 이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과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박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간담회에서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또 “비정상의 정상화와 청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국민의 불안과 고통해소, 그리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약도 먹다가 끊으면 내성만 키워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듯이, 국가의 적폐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정책실현에 있어서는 현장이 중요한 만큼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의 힘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