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구룡포 앞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하여 실종된 209주영호 선원 김모씨(57년생) 등 4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1월 10일 오후 2시 5분경 사고가 발생한 어선 209주영호(74톤, 구룡포 선적, 채낚기, 승선원 7명) 주변 해상에서 조명탄을 활용하며 밤새 해상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전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사고해 지점이풍속 12~14m/s, 파고 3.5~4m 정도 였고,주영호 침몰 지점,중심으로 해상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1월 11일 오전에 수중수색을 시도하였으나, 현지 기상악화로 선내 수중수색이 불가하여 기상이 호전될 때 까지 전복선박 주변해역과 실종자 표류가 예상되는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상선 선장과 항해당직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조사 중이며 주영호 선장 박모씨(59년생)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직후 경비함정 및 항공기 등을 동원하여 선장 박모씨 등 3명을 구조하였으나, 이 중 2명은 병원 후송 후 사망했다.
지난해 12월 포항시 소형항공사 설립 파트너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이 11일 '에어포항' 으로 정식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에어포항'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해 김포공항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운항증명(AOC)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오는 3월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에서 만든 50인승 CRJ-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6월에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9월에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포항’ 측은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 5대 까지 도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포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동해면 청룡회관에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 시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기 위한 계획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어포항’측은 본격적인 운항 대비를 위해 1월과 2월중에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을 캐나다에 있는 항공기술 교육기관인 플라이트패스사에 보내 조종, 정비부문 등의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포항'은 틈새시장 공략을 운영전략으로 한국, 중국, 일본과 러시아의 관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이 2016년 12월 29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임업유산 제1호)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울진금강송 숲 군락지 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 생태경관,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목재 자원으로서의 우수성과 더불어 과거부터 수백 년 동안 울진금강 소나무와 함께 살아오면서 독특하게 형성시켜온 산지농업문화 유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국내 최대 대규모의 천연림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금강송 숲은, 조선 숙종 6년(1680) 왕실의 황장봉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1959년 국내유일의 육종림으로 지정되었으며, 1985년 천연 보호림에서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어 현재 국가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산림유산자원이다. 울진금강송 숲 군락지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우수한 산림·생태 문화와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울진군 북면·금강송면 일원 울진금강송 숲길에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물자를 교역하는 보부상들이 다니던 십이령 옛길과 산촌의 문화적 흔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축하의 의미와 함께 「2016 송년음악회」를 지난 23일에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6 송년음악회」공연은 국악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울리는 무대로 각 세대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악에는 오정해씨를 비롯 전통 국악을 빛낸 명창들이 나와서 다양한 한국의 소리, 음악, 몸짓을 보여주었고, 대중가요에는 최성수, 남궁옥분, 자전거 탄 풍경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6송년음악회는 영덕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와 상주‧영덕 고속도록 개통 축하를 알리는 자리였다”며 “이번 공연이 유료 공연이였음에도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석 매진이 되면서 앞으로 더 문화공연발전에 노력해서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맞춤형 보육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맞춤형 보육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맞춤형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의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울진군은 맞춤형 보육의 준비단계 부터 시행 이후 맞춤형 보육의 안정적 정착과 사후관리, 지자체 관심도 및 참여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아 전국 군부 중 최고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다. 맞춤형 보육은 어린이집 이용아동(만0∼2세)에 대해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구분하여 보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수요에 맞춘 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울진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우리진봉사단(회장 이복주)”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난 12월 17일(토) 울진군노인요양원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포장한 천연화장품(바디로션, 콜라겐크림, 천연비누)과 떡, 과일, 타올,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우리진봉사단은 울진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봉사단으로 금년에는 지역의 불우 청소년과 함께하는 타지역 문화체험학습 봉사활동과 폐.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연호공원 숲속도서관 설치 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교육과 마을을 찾아가서 주택용 단독 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우리진 봉사단에서는 2006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지원, 양로원 봉사, 태안자원봉사, 취약계층 급식봉사,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주민과 함께하는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주말을 활용하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 봉사단의 작은 손길로 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군민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나갈 수
이강덕 포항시장 부인 최혜련 여사가 지난 20일 대흥동 소재 무료급식소 ‘만나의 집’을 방문해 홀몸어르신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배식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포항중앙교회 관계자 10여명과 만나의집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점심식사 배식과 아울러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말과 떡(총1백만 원 상당)을 나눠드렸다. 최혜련 여사는 이 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추운 겨울이라 평소보다 더 외롭고 힘들게 느껴질 테지만 주변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배식에 이어 회원들과 설거지를 함께 하면서 “노인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나눴다. 한편,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만나의집 외 11개소의 경로식당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나의집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으로 월요일부터
포항시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박의식 부시장)는 지난 19일 포항시를 빛낸 올해의 으뜸공무원 10명을 선정했다. ‘포항시 으뜸공무원상’은 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맡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해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포항시 포상조례 개정이후 처음 수여됐다. 올해의 포항시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로는 ‘김태만 재정지원팀장, 정동재 관광개발팀장, 이병진 청소행정팀장, 김응수 녹지조성팀장, 최상훈 지도기획팀장’과 ‘김태영, 김영경, 정혜숙, 정석진, 한창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발대상은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인 직원으로 △일반공공행정 △문화·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수송·교통·국토․지역개발 6개 분야에 총 25명이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를 신청했으며, 사실확인, 자격검증, 서류심사, 공적조사 등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이달 말 종무식에서 표창패와 기념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며, 향후 승진서열이 승진임용 범위안에 있을 경우 승진우대,
영덕군이 경상북도 『2016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산림자원육성, 산림보호 및 산지관리, 산림휴양 및 녹색공간 확충분야 등 산림행정의 전 분야를 16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다. 이로써 영덕군은 3년 연속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에 이어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까지 선정돼 산림부문 시상을 싹쓸이 하게 됐다. 상대적으로 자원과 재정이 풍부한 시부와 경쟁하여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세부지표별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산림행정평가 분야에서 산림예산이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도 단위 산림시책회의와 지속가능한 송이생산 연구포럼 개최, 산불방지 최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가정주택 정원수 관리 등 특수시책을 추진했고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팀을 신설하며 앞서가는 산림행정을 펼쳤다. 산림자원육성‧이용 분야에서는 경제림‧큰나무공익‧송이소나무 등 46ha와 송이산 등 숲가꾸기사업으로 1,700ha를 조성했다. 임업인 표고버섯 재배사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사랑의 땔감(100㎥)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올해 289톤의 송이생산 효과와 608억원의 경제유발효
포항시는 12월 19일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 남․북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공공기관 청렴협의체인 ‘포항 청렴프렌즈’ 참여기관 직원들과 포항시의 신규직원 및 공사감독, 회계, 인허가, 보조금 업무 등 상대적으로 부정청탁이나 금품, 향응 수수 등에 쉽게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강의형식의 교육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꽁트 형식으로 공무원 윤리지침인 행동강령의 내용을 담아 ‘청렴 개그콘서트’를 진행해 웃음과 소통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어서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박사를 초빙해 단순한 법령 전달 중심의 교육이 아닌 사례와 배경 설명 등 이해 위주의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염건령 박사는 KBS 등 공중파 방송에 다수 출연한 저명한 강사로 뛰어난 언변과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렴도 제고를 위해 협력해온 ‘포항 청렴프렌즈’의 마지막 합동교육으로 내년에는 더 확대된 기관과 인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