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가 앞산빨래터공원에 설치된 10m 높이의 대형 트리의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따스한 빛으로 감싼 산타 마을이 조성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남구에 따르면 남구의 10m 높이의 금빛 초대형 트리와 함께 앞산빨래터공원에 대형 산타와 눈사람 애드벌룬 장식 등으로 조성됐다.
남구는 다양한 포토존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카메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은 다양한 겨울 캐릭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중 5명을 선발해 최대 50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없던 대구에서, 지역 최초로 남구에서 기획해 선보이는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온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