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달성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인 중국을 직접 찾아 현지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가족센터는 달성군의 지원을 받아 중국이 모국인 다문화가정 8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에서 ‘엄마나라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가족들은 현지 탐방에 앞서 사전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부모의 모국 문화와 가족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탐방의 의미를 미리 공유했다. 이후 연길과 백두산을 찾은 참가자들은 현지 음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의 문화와 환경을 접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을 단순히 낯선 나라로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가족의 문화적 배경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엄마 나라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등록증 대여를 이유로 등록취소 처분을 받은 직후 대표자만 변경한 채 같은 장소와 상호를 사용하고 기존 종사자까지 그대로 고용해 영업을 재개한 사례가 서울에서 확인됐다. 등록취소가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사실상 시장 퇴출 성격의 처분임에도 장소와 간판, 종사자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소비자가 제재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등록취소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부승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중개사무소는 2024년 8월 30일 등록취소 처분을 받은 뒤 사흘 만인 같은 해 9월 2일 동일한 장소와 상호를 사용하고 기존 종사자를 유지한 채 신규 등록했다. B중개사무소 역시 2024년 6월 3일 등록취소 처분을 받은 뒤 이틀 만인 6월 5일 같은 장소와 상호, 기존 종사자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신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중개사무소는 모두 공인중개사법 제38조 제1항 제6호에 따른 ‘중개사무소등록증 대여’를 이유로 등록취소 처분을 받았다. 현행 공인중개사법 제19조 제1항은 개업공인중개사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성명 또는 상호를 사용해 중개업무를 하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자치법규에 포함된 등록규제 507건을 전수조사해 불합리한 규제 25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에서 ‘2026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자치법규 등록규제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31개 과제를 심의한 결과, 25건을 최종 개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규모는 지난해 규제개선 실적의 5배 수준이다. 대구시는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존 일부 분야에 국한됐던 규제 정비 대상을 자치법규 전 분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등록규제 507건을 전수조사해 총 31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위원회는 이날 ‘규제입증책임제’를 적용해 기존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각 과제의 타당성과 소관 부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규제입증책임제는 시민이나 기업이 규제의 불합리성을 입증하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기관이 해당 규제를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도록 하고, 그 필요성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규제를 개선하거나 폐지하는 제도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공공시설 내 매점·자동판매기 우선허가 대상자가 같은 순위일 경우 추첨으로 선정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의원이 자신이 대표발의한 형법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간첩죄 적용 대상이 외국 전체로 확대돼 국익을 지킬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2024년 6월에 발의해 올해 통과된 형법 개정안이 시행돼 간첩죄 적용 대상이 ‘북한’에서 ‘외국’ 전체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개정 형법은 지난 3월 12일 공포돼 9월 13일부터 시행됐다. 신설된 형법 제98조의2는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를 위해 해당 외국 등의 지령·사주 또는 의사 연락 아래 국가기밀을 탐지·수집·누설·전달·중개하거나 이를 방조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 북한 이외 국가로 반도체와 첨단 산업기술 등이 유출되더라도 간첩죄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법적 한계가 보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중국 등 북한 이외의 국가로 반도체와 첨단 산업기술이 빠져나가도 간첩죄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법적 한계가 보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그간 민주당이 왜 이 법을 그렇게 반대했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면서도 “이제라도 국익을 지킬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이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와 원자력발전소의 공중·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한수원은 15일 한수원 본사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와 ‘원자력발전소 공중·미사일 위협 대응 및 방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무인기 등 공중 위협이 다양화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군과 원전 운영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중·미사일 위협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과 연계훈련을 실시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의 공중·미사일 대응 전문성과 한수원의 원전 운영 전문성을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와 실전 훈련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안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한수원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위문금 전달을 계기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일 오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태양홀에서 ‘대한민국 AI·로봇-피지컬AI 산업혁신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5극 3특’ 체제에 맞춰 대구와 전북, 경남이 협력해 AX 초광역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대경ICT산업협회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경남인공지능ICT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종필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전북·경남 지역 ICT·로봇 기업과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대학·연구기관 관계자까지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대구와 전북이 추진 중인 주요 AX 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이 소개됐다. 대구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207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글로벌 AX 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북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고 개방형 연구·실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수유실 설치율이 32%에 그치며 지난해와 비교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교통공사 1~8호선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서울 지하철 전체 338개 역사 가운데 수유실이 설치된 역은 108곳으로 집계됐다. 설치율은 32.0%다. 이는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개된 ‘338개 역 중 108곳’과 동일한 수치다. 지난해에도 서울 지하철 역사 3곳 중 2곳에 수유실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1년 가까이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1~8호선의 경우 전체 276개 역사 가운데 수유실을 운영하는 곳은 86곳으로 설치율은 31.2%에 그쳤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요 역사에서도 수유실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2025년 일평균 수송인원 상위 30개 역 수유실 설치현황’에 따르면 수유실이 설치된 역은 잠실·강남·성수·고속터미널·삼성·신림·가산디지털단지·양재·광화문 등 9곳에 불과했다. 반면 홍대입구역과 1호선 서울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도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광주 군공항 전력의 경북 예천공항 임시 분산 배치 움직임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권백신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은 11일 ‘홀대를 넘어 보복이 아닌가 의심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경북과 대구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홀대가 억압의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광주 군공항 전력이 예천공항으로 임시 분산 배치될 경우 지역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 피해를 추가로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항공기 소음 피해는 불편을 넘어 고통에 가깝다”며 “특히 전투기 소음은 고막을 찢을 정도이고 송아지가 유산되는 일도 다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관련해 호남지역 반도체 투자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등을 언급하며 대구·경북지역이 연이어 소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호남에 800조원 반도체 투자를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산실 경북을 밀어내더니, 급기야 ‘서울대 10개 만들기’에서는 경북대를 탈락시켰다”며 “경북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줄이면서 주민의 고통이 극한이라는 전투기 소음은 늘려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성웅경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개모집과 서류·면접심사 등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적임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대구시에 추천했다. 성웅경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제3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 산업입지과장과 경제정책과장,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외교부 주칭다오총영사관 영사,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 녹색환경국장,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 수성구·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대구대공원 개발사업 승인,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지역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주요 정책을 추진했다. 녹색환경국장 재임 당시에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처리용량 부족과 잦은 고장, 악취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성능 개선 공사와 악취 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성서소각장 1호기 재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향을 논의할 ‘도시철도 4호선 공론화위원회’가 1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4호선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관련한 공론화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대구시의회, 시민단체,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위촉직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들은 철도계획을 비롯해 도시환경, 소통·참여, 재정·경제, 통계분석, 인문사회, 갈등관리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세칙을 제정했다. 또 향후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연구용역기관의 선정 절차와 언론 인터뷰 창구 일원화 방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호선을 통해 장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위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용구 경북대학교 위원이 선출됐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전문 연구용역과 시민 의견 수렴, 숙의 절차 등을 통해 도시철도 4호선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