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최근 친환경 웰빙 문화 바람으로 우리나라 전통의 멋이 담긴 한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한옥은 고전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아름답지만 한옥을 내 집으로 소유하려고 보면 어려움이 많다. 현대 생활에 맞지 않는 구조나 방음, 단열에 취약하며 무엇보다 평당 800만~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공비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한옥이 등장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마에스트로(대표 배삼성) 건축이 함께 선보인 모듈 결합식 한옥 ‘하루’가 그것이다. 마에스트로의 대표 배삼성은 “기존 한옥이 수작업 현장생산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하루’ 한옥은 한옥을 모듈별로 나눠 자동 공장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을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과정은 딱 하루면 충분하다. 설계, 자재, 시공이 표준화 되고 자동화되니 기존 한옥 건축 비용의 절반에 불과한 평당 400만원 대에 한옥 건축이 가능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한옥의 고질적인 단열과 방음 문제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임석호 선임연구위원은 “조립식 한옥은 2중 단열재와 3중 창호를 사용해 외부로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꾸준한 소 브루셀라병 검사로 감염개체를 조기에 색출해 냄으로써 4년 연속 발생률 감소와 전국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04년에 소 브루셀라병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후 검사증명서 의무휴대와 일제 검사를 통한 감염개체 색출을 병행하는 등 청정화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도내 농가들 또한 브루셀라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 타도입식자제, 신규입식 후 검사, 농장소독, 외부인 출입금지 등 청정화에 집중한 결과 브루셀라 발생이 감소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소 브루셀라 병원균의 잠복기간이 길고 전염성이 높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청정화가 눈앞에 온 만큼 외지 소 구입 등에 더욱 조심하고, 양성축이 유통되지 않도록 농가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파주 교하도서관(관장 장지숙)에서는 2월 한달간 정재승 작가, 김 훈 작가, 그리고 유홍준 작가를 모시고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을 진행한다.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오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총 3회 진행되며, 다양한 독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의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 첫 번째 시간에는 ‘당신의 뇌를 책에 접속하라!’를 주제로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재승 교수를 만나보고자 한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지식에 과학적 통찰력을 결합하여 글을 선보이는 작가로 대표작 ‘과학콘서트’의 제목과 같이 재미있는 한편의 과학 콘서트를 기대해본다. ‘남한산성’, ‘칼의 노래’를 재밌게 읽은 독자라면 2월 15일 두 번째 을 특히 주목해보는 것이 좋다. 소설가·문학평론가·저널리스트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김 훈 작가를 초청하여 ‘살기와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통해 김 훈 작가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집중 탐구해본다. 2월 22일 마지막 은 우리나라 문화를 너무나 사랑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우리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한국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라남도는 김 주생산지인 고흥 팔영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전국 김의 날’ 행사인 ‘대한민국 웰빙 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5~6일 이틀간 열리며, 지난 2010년 우리나라에서 김 양식을 시작 한 후 김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1년 3월 서울 코엑스(COEX)에서 김의 주 생산·소비시기인 정월 대보름을 ‘김의 날’로 선포했다.이에 따라 전국 김 생산·가공·수출 관련 단체로 구성된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 (사)전국마른김협회 고흥지회가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 고흥군이 후원해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김의 날’ 선포 이후 첫 행사로 오는 6일 ‘김 요리 경연대회’, ‘대한민국 김 품평회’를 비롯해 ‘김의 날 영상 상영’, ‘김 산업 발전상 시상’, 오곡밥을 김에 싸먹어 복을 기원하는 ‘복쌈 만들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김 생산 전국 6개 시도 18개 시군의 김 생산 어업인, 수출업체, 관계기관 및 단체 등 3천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김 산업의 미래를 들여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라남도는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해 9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 3개소와 농공단지 6개소로 총 250만㎡(76만평) 규모로 동함평 74만9천㎡, 여수 묘도 42만5천㎡, 영암 용당 35만1천㎡, 함평 해보 32만㎡, 화순 동면 14만9천㎡, 장흥 장평 4만7천㎡, 해남 마산 14만6천㎡, 무안 맥포 32만8천㎡, 완도 해양 14만3천㎡ 등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 사업자가 정해져 있어 올해 용지보상과 공사 착수가 가능하므로 조기에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시 필수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올해 3천3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입도로 9개소를 추진하며 이는 전국 8천880억원의 37.4%를 차지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올해 신규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9개소가 지정되면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와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 환경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지구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70% 이상이 도시에서 배출된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도시가 차지하는 면적은 2%에 불과하다. 지구온난화를 방치할 경우 전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며 생물종은 40%가량이 멸종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복구비용으로 따지면 9조 6000억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원인자이자 해결자인 도시가 직접 지구 온난화 방지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작년과 올해 국제환경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국제환경계에 ‘도시청정개발체제’(Urban CDM)와 ‘도시환경평가지표’라는 화두를 던진 광주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작년 10월 광주시는 UNEP(유엔환경계획), 샌프란시스코시와 함께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원이며 해결 방안의 열쇠를 쥐고 있는 도시가 중심이 되어 온실가스감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자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를 위하여 광주시는 전 세계 114개 도시와 12개 국제기구를 광주로 불러 모았다. 이 회의의 핵심의제는 광주시와 UNEP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도시청정개발체제’와 ‘도시환경평가지표’였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LG엔시스(대표 김도현)의 봉사활동 한마음 동아리가 ‘설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LG엔시스 한마음 동아리는 복지재단 ‘사랑의 전화’가 후원하고 있는 마포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설 음식을 대접하고 생활용품 셋트를 선물로 전달했다.올해로 11년째를 맞는 한마음 동아리는 그동안 소외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위주로 해오다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 위해 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R팀의 서성원씨는 “지난해 입사해서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를 반기는 어르신들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 몇몇 어르신들은 이제 겨우 너덧 번 정도 왔는데도 벌써 낯을 익히시고는 안부를 물어오셔서 기회가 될 때마다 더 오게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는 故이태석 신부의 감동 스토리가 이제는 뮤지컬 무대에서 재탄생한다. KBS미디어, (주)러브아트 ENT, 코러스&씨어터의 공동주최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울지마 톤즈’는 오는 4월 공연을 앞두고 주연과 조연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개 선발될 배역은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와 브라스밴드이다. 이태석 신부 배역은 만 30세 이상의 남자배우만 지원가능하며, 브라스밴드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와 연기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아역배우 지망생 등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오디션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접수에 합격한 배우들에 한하여 오는 1월 30일 KBS 미디어 센터홀에서 2차 실기 오디션이 진행된다. 각 배역 별로 자유연기와 지정곡 노래를 심사한다. 러브아트ENT 관계자는 “오는 4월 공연을 앞두고 유명 배우 보다 실력 있는 배우들을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자 한다”며 “뮤지컬 와 함께 할 실력과 열정을 갖춘 신인 및 기성 배우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차 서류접수는 오는 2011년 1월 4일(수)~2011년 1월 25일(수) 오후 5시까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2012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미셸 윌리엄스가 20세기 최고의 섹스심볼 마릴린 먼로를 맡은 영화(수입: ㈜데이지 엔터테인먼트/배급: ㈜싸이더스F&H)가 2월말 개봉을 확정했다. 은 1956년 의 영화촬영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마릴린 먼로가 촬영장에서 만난 조감독 ‘콜린’과 함께 한 은밀하고도 비밀스러웠던 일주일을 다루고 있다. 1956년, 최고의 섹스 심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마릴린 먼로는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까지 참여한 영화 의 촬영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다. 영화는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을 시작하지만, 마릴린 먼로는 영화의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케네스 브래너)와 잦은 의견 충돌을 벌이게 된다.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과 촬영에 대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던 마릴린 먼로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결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조감독 ‘콜린’(에디 레드메인)에게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일주일간 짜릿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1956년 당시, 실제로 영화 의 조감독이었으며 마릴린 먼로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콜린 클락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은 전 세계가 사랑했던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설 연휴를 맞이해서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설맞이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긴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강당에서는 ‘쿵푸 팬더2‘ 등의 가족 영화 관람도 가능하다. 24일(화)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떡메를 치며 다식과 떡국을 만들어 먹고, 전통차(茶)를 마시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전통놀이 경연을 펼쳐 참가자 가운데 잘한 사람을 뽑아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기 휴관일인 23일(월) 설날에도 개관하며, 연휴 다음날인 25일(수)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