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명절 증후군 예방주사! 생활∙리빙용품박람회 메가쇼 개막
[더타임스 김명경 기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이름이지만 20세기 이전에는 결코 흔치 않았던, 소위 풍요의 시대가 만들어낸 질병들이다. 하지만 정작 주부들을 매년 주기적으로 괴롭히는 질병은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생겨나기 시작한 ‘명절 증후군’이다.명절 증후군은 명절이 다가왔을 때 평소보다 배로 늘어나는 가사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겪는 현상이다. 장시간의 귀향, 가사노동 등의 신체적 피로와 성 차별적 대우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유발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또는 정신적 증상을 동반 한다.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울, 호흡곤란 등의 정신적 증상이 명절 증후군을 겪는 주부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이전까지 그 대상은 대부분 주부로 국한되었지만, 최근에는 남편, 미취업자, 미혼자 등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은 따라오는 증상만큼이나 해소법도 천차만별이다. 충분한 숙면이나, 맛있는 보양식, 간단한 운동도 한 방법이지만 쇼핑을 하면서 평소 필요했던, 혹은 갖고 싶었던 ‘it Item’을 구입하면서 스트레스를 나름대로 해소하는 주부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