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미니앨범 타이틀곡 ‘터질 것 같아’로 활동 중 교통사고로 부득이하게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아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여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지아의 새로운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지아가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며, “지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 뛰어난 곡 해석력 등 지아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감성과 능력, 아직 보여지지 않은 숨겨진 가! 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지아는 2007년 첫 번째 싱글 [Voice Of Heaven]로 데뷔하자마자 ‘물끄러미’, ‘내 마음 별과 같이’ 등 앨범의 전 수록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데뷔 싱글 매출로만 15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이어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의 ‘바이올린’, ‘그립습니다’, 1집 [로드무비]의 ‘사랑해 미안해’, 미니앨범 [Orchestra]의 ‘터질 것 같아’, ‘사랑끄트머리’까지 발표하는 곡들마다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발라드 가수상 여자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평가 받았다. 때문에 새롭게 소속사를 옮
실버남성합창단이 충무아트홀에 생긴다.중구(구청장 정동일)의 충무아트홀에서는 50대 이상의 남성으로만 구성된 실버남성 합창교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50대 이상의 남성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12월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접수방법은 충무아트홀 지하1층 아카데미사무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cmahaca@cmah.or.kr)로 이력서 및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2월17일을 전후하여 발표하며 개강은 내년 1월에 한다.합창교실은 지휘로 나정윤 동서울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를 초빙하고 이문용 뮤지컬 하우스 회장을 예술감독으로 구성하여 오는 12월19일 오후3시에 충무아트홀 합창단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합창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그동안 대부분의 합창교실이 여성이나 어린이들 위주로 구성되어 실버 남성들은 대중예술계에서 소외가 되어 왔기 때문에 실버 남성들로만 구성되어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실버남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문화적으로 선사하기에 그 의미가 깊다.■ 모집개요 ?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가 지난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쳐졌다. 뒷돈은 국민이 내고 결과는 특정인이 싹슬이 하는 형국이다. 결과가 발표되자 수록된 인사들의 면모나 수와 범위 모두 광범위해서 국민들사이에서 첨예한 논란이 되고 있다.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의 설립자가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에 의해 발표된 ‘친일인명사전’에 이어 이번 보고서에도 친일인사로 등재되었기 때문에도 더욱 그렇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대경)는 국민의 세금으로 활동한 공적기관이다. 이렇듯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보고서를 들고 특정인의 묘소를 찾아갔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위다.이런식으로 친일인사 보고서가 특정인의 묘소에 바쳐지는 의도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을 김구 선생 묘소에 바친 것은 민간단체이기 그 단체 마음대로 결정해도 할 말이 없지만, 국가기관은 법에 따라 정해진 룰을 따라야 한다.친일규명위가 한일합방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이런 국가적 중대사의 결과를 어느 개인의 묘소에 바치는 이벤트를 한다는 것은 너무 가볍다는 생각마저 든다. 성대경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는 특별한 의미가 없고, 위원회의 활동이 끝나서 참배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과거사위)가 지난달 26일 “1950년 6·25전쟁 때부터 9월 중순까지 정부 주도로 국민보도연맹원 4934명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에 대해 △공식사과 △재발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조치 마련 △피해보상을 위한 배상·보상법 제정 △화해와 국민통합을 위한 조치 등을 권고했다.당시 정부와 국군은 매우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북한이 남침을 강행한 후, 일부 보도연맹 회원들은 대한민국 내 애국인사들을 색출하며 인민군에 동조하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었다. 보도연맹원들 중 무고하게 사살된 사람들이 있었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북한 공산당의 후방 교란작전을 우려한 국군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우리는 과거사위가 보도연맹 사건에 대해서는 지극히 관심을 보이고 문제삼으면서도 6.25 당시 북한 인민군에 의해 학살당한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해서는 계속 외면하는 것을 보며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특히 과거사위는 전쟁 발발 사흘 만에 점령된 서울에서는 보도연맹원의 희생이 없었다고 밝혔다. 모골이 송연해 지는 발언이다. 전쟁을 일으킨 주체는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 김일성 정권이
[더타임즈] 나이와 직업의 상관없이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생활하는 것을 꿈꾸었을 것이다.취업난과 인구의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도 각종 제도를 통해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전원주택 구입비 일부 지원, 귀농교육 및 컨설팅제공, 농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원하는 전원주택의 유형을 보면 생계형 전원주택, 자아실현형 전원주택, 여가형 전원주택, 노후생활형 전원주택,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자아실현형, 여가형, 노후생활형 전원주택의 경우는 경제활동은 도시에서 하고, 생활은 전원에서 하면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유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이다.생계형 전원주택의 경우는 돈을 벌어서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측면에서 농사나 작물재배 등과 같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경제활동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촌체험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업컨설팅도 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초기 전원생활에서
[더타임즈] 철도노조가 3일오후 파업을 전격 철회해 4일부터 열차운행과 물류운송이 정상화 된다.전국 철도노조 김기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은 4일 아침 9시까지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기태 철도노조위원장은 이제 사측도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대화에 복귀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러나 노조는 정부나 사측이 파업의 후속조치로 손해배상 철구등 강경대응을 한다면 또다시 투쟁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 했다. 더타임스 박교서
2009년 연말 민심도 정치도 돌아가는 판세가 심상치 않다. 4대강과 세종시는 이정부와 정치권의 힘겨루기에서 점점 국민과의 대결 구도로 가고 있는 형국이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130분간 열변을 토했지만 여론의 추이나 민심의 온도는 세종시보다 4대강이 더 싸늘하다. 바야흐로 세종시에서 촉발된 난기류가, 이제 4대강 사업까지 불리한 여론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는 것 같다. 역대 어느 정권보다 여론 만들기 명수였던 이정권이 그 주특기를 십분 발휘해, 세종시와 4대강을 동시에 잡으려 했던 회심의 야심작은 결국 두가지 다 놓치는 패착이 될것 같다. 이 두가지 첨예한 대립으로 지난 3개월동안 민심도 널뛰듯 출렁거렸다. 이명박이 양심을 걸고 세종시 수정론을 거론한 초반에는, 언론의 일방적 지지속에 6대4 정도로 수정론이 우세하다가, 박근혜가 원안고수와 국민과의 약속론으로 제동을 걸자 순식간에 5대5를 이루더니 여론의 시소는 점점 박근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세종시 총대를 맨 정운찬 총리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갔고, 1000만 독자 대군단을 거느린 메이져 언론의 전방위 지원까지 받아가며 필사적으로 매달렸지만, 박근혜는 필요하면 원안플러스 알파라고 여론에 쐐기를 박아
이명박 대통령이 2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아 국민들과 직접 대면한 자리에서는 세종시 원안 수정 계획을 언급함으로써 정치적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달성보 건설현장에서 열린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하는 일정이었지만, 지난달 27일 대통령과 대화를 통해 세종시 수정을 위한 대국민 설득을 본격화한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이 수정을 반대하는 박 전 대표의 지역구라는 점이 예사롭지 않았다.대통령은 이날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과거를 기준으로 한 낡은 생각과 지역정치 논리로는결코 미래를 열 수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우리에게 4대강 살리기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역사적 과제라며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첨단기술을 배합한 미래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과거 정부에서는 매년 홍수대책으로만 4조 이상의 예산을 써왔다며 이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성되면 예산낭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말했다.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추진고 관련해 세종시 때문에 이들 계획이 위축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으나 전혀 그런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또 과거
철도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차 운행의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노조 사이 갈등도 확산 되고 있다.수도권 전동차와 통근 열차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일부 구간에서는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사흘째 새마을, 무궁화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KTX가 서지 않는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대기시간도 늘고 있다.화물 열차도 예정된 3백 편 가운데 22% 인 68편만 운행된다. 급한 화물은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지만 여전히 일반 화물과 시멘트 등 원재료 수송이 문제다.이런 가운데 화물 연대는 대체 수송을 거부겠다고 밝혀 수출입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와 노조 사이 갈등도 확산 되고 있다.정부는 어제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번 파업을 공공기관선진화라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합법적인 노조활동을 벗어났다며 불법으로 규정했다.하지만 복귀를 촉구하는 정부에 대해 노조 측은 오히려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철도 노조는 사측이 단체 협약을 위반하고 합법적인 파업에도 조합원을 직위 해제했다며 허준영 사장 등 사측 간부 65명을 고소, 고발해 파장
[더타임즈] 천하무적 야구단의 엉뚱발랄 마르코가 진짜 한국인이 된다. 현재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지고 있는 마르코는 공식적인 귀화 절차를 밟아, 내년 꼭 한국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년전 국적변경을 시도했으나, 거주 기간이 모자라 실패한 마르코는 내년 다시한번 국적변경 신청을 통해, 진짜 한국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한 내용이고, 마르코 본인에게 기회의 순간이 많이 주어진 한국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그의 결심이 담겨져 있는 행보다.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엉뚱발랄하면서도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마르코는, 모델및 연기로도 그 분야를 확대해 더 많은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더타임스 김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