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9일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13개반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송 부시장은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마을 1전담 공무원제를 적극 활용해 이‧통장과 유관기관 주민대피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밤 10시경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5이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경주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왕신저수지 방수포 부분 재설치와 보수를 지난 5월 완료했으며, 저수지 상시 관리용 CCTV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토함산지구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통한 대피소 및 대피 행동요령 안내
경주시가 도시가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경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80% 이하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 규모를 최대 4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경북 시·군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위한 예산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체 사업비를 10억원으로 높여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198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2023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제안 활성화를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자체 제안 공모전 등 제안 운영현황, 특수시책 추진, 제안 홍보 등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되었다. 영천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제안 공모전’,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과 공무원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 물이라 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년 연속 수상은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시민, 공직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주시는 기상 악화로 연기됐던 ‘피크닉 페스타’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이고, 피크닉 페스타는 지난달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경주문화관1918’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곳으로 축제 기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분야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로 나눠 열릴 예정이며, 콘서트 스테이지의 라인업은 6일(토) PL밴드, 김수영, 하동균 밴드, 7일(일) 김사월, 유다빈 밴드, 로맨틱펀치로 구성된다. 또 프린지 스테이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국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거리예술팀 8팀을 초청해 하루 4회씩 이틀간 8회의 공연이 열리고, 공간연출 분야는 △1918 쉼터 △1918 놀이터로 나눠 이틀간 낮 1시부터 운영한다. 이 가운데 1918 쉼터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쿨링 안개존 및 감성 그늘막을 등을 공연 관람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공연장 2
경주시가 토함산자연휴양림 1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 운영에 들어 갔다. 최근 산림휴양·복지활동 시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함산자연휴양림은 기존 1객실(숲속의집 8호, 23㎡)을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 예약은 ‘숲나들e’에서 가능하지만 예약 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및 광견병 등 예방접종 완료 반려동물 입장 등 주의사항으로 산책 시 안전줄 착용 및 배변봉투 지참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 및 맹견(8종) 입장이 제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숙박 인프라는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반려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으로 반려인들이 우리 시에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으로 전체 가구의 25.7%, 반려인 1,262만 명을
-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과 간담회- 경주시는 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26일 경주를 방문했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소재한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 특구다.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닌빈성 대표단은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은 이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서기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주의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은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를 방문해 경주시의 문화유산 관리 방안 등을 체험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외교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놓고 경주와 함께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나온 성과이고, 경주시에 개최지 의결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도심 곳곳에 붙어있으며, 페이북과 네이버 밴드 등 SNS에는 이를 축하하는 포스팅으로 도배 되었다. 선정위는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해 국가·지역 발전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를 다수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에 경주 전역은 환호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손윤희(54·여)씨는 “경주시민의 염원으로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며 “경주의 자긍심, 경주시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고, 김철수(53)씨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로 결정”됐다고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고 했다.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40%, 교역량의
경주시 ‘구곡지 친수공간’을 도심 속 평범했던 저수지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구곡지 친수공간’은 경주시 용강동 구곡지 일대 1만 5000㎡ 부지에 습지공간, 조깅트랙,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임되었고, 준공은 이번달 말까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어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주차장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물은 길이 176m 너비 3.6m 규모 타원형 조깅 트랙, 길이 650m 너비 2m 황토 산책로와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이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들어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구곡지 친수공간과 같은 도심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전시동 앞마당에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며,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약 3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는 일찌감치 경주의 또 다른 명소로
-보문관광단지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반경 3㎞ 내 숙소가 4463실, 10㎞ 내 1만 3265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상회의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1년 7월 후보 도시 중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주시는 36개월의 준비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가능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고 강한 자신감은, 여타 경쟁 도시보다 단연 우위를 보이는 분야는 대한민국 첫 번째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1번지 명성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이다. 경주는 이미 2005 APEC을 통해 검증받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APEC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교통망과 이미 차고 넘치는 마이스 기반시설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경주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목적 공항이라는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