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진군 (군수 임광원)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8월 10일 청소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울진문화기행’을 운영했다. ‘울진문화기행’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울진군 주요 문화재인 봉평신라비, 해월헌, 대풍헌, 월송정 등을 견학하고 관련된 역사를 배우는 문화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우리고장문화재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이야기해 줌으로써 지역문화를 바로알고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울진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성장기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상담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우리고장 문화를 소중히여길 줄 아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지원에 힘쓸 예정” 이라고 말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연안 해역에 28℃이상의 고수온현상으로 양식어류 폐사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6일 16시부로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경북도, 수협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대책반을 편성․운영했다. 또한 7일 육상양식장에서 최초 피해신고 즉시 합동피해조사반을 편성해 피해조사를 하는 등 고수온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현재까지 육상양식장 4개소, 강도다리․쥐노래미 17,819마리가 폐사했고, 2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양식어류의 쇼크로 인한 추가폐사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고수온은 7월말 냉수대 소멸 직후 폭염 및 태양복사열의 영향과 제5호 태풍 노루의 동해 먼 바다 통과로 동해연안에 북동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 수온이 평년대비 4∼6℃ 정도 높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군은 양식어가에 먹이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및 순환펌프 가동 등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폐사한 어류는 신속히 선별 후 폐기 처리해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수온에 대비해 양식장시설현대화, 액화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20일 직원 인권진단팀을 구성하여 경찰청사 내 인권진단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권진단에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관서 편의시설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점검 주요항목으로는 주출입구, 주차구역, 화장실 등 장애인의 공공기관 이용 및 접근성과 안전성 보장을 위한 시설 부분으로, 미비점은 향후 장기적․점진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장애인 등 일반시민들이 경찰관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포항북부경찰서 청문감사관은 포항북부경찰서 청사가 노후하여 장애인 시설을 일시에 전면적으로 보수할 수는 없지만 장애인이 우리 경찰서를 찾을 때 느끼는 불편한 점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18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38회에 걸쳐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받아 챙기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A씨(33세)를 사기 혐의로 검거·구속했다.수사결과, 피의자는 올해 2월부터 5월말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가수 이○○ 콘서트 티켓 구매를 원하여 글을 올린 피해자에게 먼저 연락을 하여 “돈을 먼저 보내면 티켓을 보내주겠다”라고 속여 돈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가수, 오케스트라, 유명음악인의 공연티켓 등도 판매한다고 속여 총 38명으로부터 99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되었다.경찰서는 피해 공유 사이트를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여 여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고 물품 거래 시에는 에스크로를 이용하거나, 입금을 요구하는 금융계좌, 휴대전화번호 등을 경찰청 사이버캅 스마트폰앱으로 사기범죄에 이용된 이력을 조회한 후, 거래하는 것이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제37회 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를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수요일에서 매주 마지막 주로 확대 시행돼, 미술관음악회도 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6월 음악회는 감미로운 오보에 연주와 깊이가 느껴지는 현악4중주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무대는 오보에 연주자 노영훈이 김영화의 피아노 반주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슈만의 ‘아다지오 앤 알레그로(Adagio and Allegro)’를 연주한다. 노영훈은 부산대학교 음악과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국립 아욱스부륵테아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화는 계명대학교 피아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포항CBS방송국남성합창단 반주자 및 포항시립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테너 김주영이 팔보(R. Falvo)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와 쿠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 정박 중인 1,000톤급 경비함정 1003함(한강3호)에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 대한유치원 7세 어린이 52명은 1003함을 방문해 경비함정 조타실, 발칸포, 고속보트 등을 둘러보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 교육을 받았다. 또, 정복입기, 진압장구 사용을 직접 체험해 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해양경찰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앞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약 2,300여명이 1003함을 방문했으며, 해경 경비함정이 지역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4월 12일(수) 오전 10시경 울진군 덕신해변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오모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씨(78년생, 대구거주)는 이날 오전 9시경 울진군 원남면 덕신해변에서 카약을 타고 나가 해안가에서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활동을 즐기다 기상이 악화되어 입항하던 중 높은 너울성 파도에 카약이 뒤집히며 바다에 빠졌다. 해안가에서 지켜보던 직장동료 차모씨(73년생, 대구거주)가 긴급히 119로 신고하여 해경은 죽변해경안전센터 연안구조정, 인근 해상에서 경비순찰 중이던 함정 2척, 민간해양구조대 보트 1척을 사고 해점으로 급파하여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익수자는 건강 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추위를 호소하여 해경 출장소에서 보온조치 및 휴식 후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익수자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며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3월 21일 오후 2시 25분경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항 방파제 외측 30m 해상에서 파도에 고무보트가 뒤집히며 해상에 빠진 낚시객 2명을 모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박모씨(69년생, 남, 울산거주 )와 김모씨(81년생, 남, 울산거주)는 3월 21일 오후 1시 30분경 4마력 고무보트를 타고 직산항을 출항하여 해상낚시를 하였다. 파도가 높아지자 가까운 거일2리항으로 입항하던중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되었고, 안전관리차 순찰활동 중이던 해경경찰관들이 거일2리항 방파제에서 고무보트를 발견하였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해경구조대 2명이 바로 해상으로 입수하여 익수자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고 모두 건강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해안가를 찾는 낚시객, 행락객들은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하게 활동할 것과 사고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농무기 짙은 안개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3월부터 7월 말까지 ‘2017년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어선 좌초, 충돌사고 등 해양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발생된 해양사고 선박은 508척이며 그 중 3월에서 7월 사이에는 171척(33%) 발생하였다. 사고 시간대는 12시부터 18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기관 정비불량 46.8%, 운항부주의가 30.4% 순으로 집계되었다. 포항해경은 이 기간 충돌 전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사고 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안전계도방송 실시하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관내 어업인 대상 사고사례 중심 현장 안전교육 ,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안개가 자주 끼는 봄철에 충돌, 좌초사고 위험이 높아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월 28일 낮 12시 59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1리 오토캠핑장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 1척이 전복되어 해상에 빠진 승선원 1명을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포항해경은 구룡포읍 석병리 바닷가에서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들은 목격자 김동윤씨(대전거주)의 신고를 접수받아 구룡포안전센터,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익수자 1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사고자 유〇씨(남, 62년생, 경산거주)는 2월 28일 12시 30분경 개인소유 고무보트를 이용 석병1리항을 출항하여 이동 중 석병1리 오토캠핑장 앞 0.5마일 해상에서 파도에 보트가 뒤집혔고 다행히 구명동의를 입고 있어 큰 피해 없이 구조되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해상에서 활동할 경우 구명동의를 꼭 착용하고 방수팩 등을 이용하여 통신장비를 꼼꼼히 챙겨야 스스로를 지키고 큰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