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공원식물원 조감도 - 포항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 곳곳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포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시 녹지를 지켜내며 새로운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5천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해 공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 여가·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결실인 환호공원이 오는 9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환호공원은 북구 환여·두호·장량동 일원에 걸쳐 총 114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남측 54만㎡는 이미 스페이스워크와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북측 60만㎡에 식물원, 잔디광장 등 복합 문화·휴식 공간이 추가로 완공되면 포항 유일의 100만㎡ 이상 대형 공원이 탄생한다. 보행교와 순환데크 설치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대형 잔디광장 ‘환호뜰’을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환호공원 식물원’은 해돋이를 형상화한 길이 130m 아치형 온실에 바오밥나무, 맹그로브 등 희귀 열대·
포항시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추진, 청년 행사 개최 등에서 포항시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2023년 청년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정책 통합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 고도화, 자립 지원, 교류 활성화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정책학교, 포항청춘센터와 청년창업플랫폼,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 등이 실질적 성과를 내며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 창업가가 참여하는 ‘플플마켓’도 지역에 정착하며 청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만의 결과가 아니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포항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주거·문화 지원, 정
기업 지원 대상지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K-스틸법 제정 기대와 함께 철강기업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고자 하며 대상지는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인근 철강1·3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경계부 용한2지구다.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50% 인상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철강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약 10%의 입주기업이 가동을 멈추거나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철강3단지 입주기업의 설비 확장 요청을 접수해 관련법에 따라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건폐율 완화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선제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은 이러한 단기적 대응을 넘어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정계획에 따라 철강1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며, 철강3단지와 용한2지구는 준산업단지 요건을 충족해 소유자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건축물 증·신축 시 건폐율이 기
-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건립 현장 - 포항시는 지역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발전전망에 따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 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 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의 범위를 선정해 고시하고 있다. 첨단기술 및 제품이 확정된 경우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그래핀스퀘어의 산업부 첨단기술 확정 기술은 ‘탄소/나노융합 분야-나노판 소재 대량·대면적 제조 기술’에 해당한다. 산업부가 해당 기술을 첨단기술로 공식 확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그동안 요구돼 온 그래핀 기술 보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산업 차원에서도 파급력이 크다. 포항시는 이
- 독일 베를린 가전·디지털 전시회 -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를 참관하며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에서 이 시장은 IFA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또한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청년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IFA는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이라며 “이번 참
- 영국 런던 업무 협약을 체결 -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 지회와 대한민국 청년 해외 진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철강 산업 위기 속 철강 산업 보호와 지역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과 2일 워싱턴 D.C.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런던 일정에서는 청년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제 협력이라는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World-OKTA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 명의 CEO와 2만 3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다.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포항시는 런던 지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
- 워싱턴 D.C.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
- 이강덕 포항시장 워싱턴 D.C. 백악관 앞 -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지시간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포항시는 이 조치만으로는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국제적 연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매출 급감과 고용 축소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경제의 뼈대가 흔들리면서 고용 불안과 인구 유출, 나아가 지역 소멸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는 이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글로벌 공급
- 2024년 경북바이오엑스포 기념 사진 -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오는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사흘간 주제별 컨퍼런스, 박람회,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도며,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세계적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4개 분과별로 개최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람회장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며,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스탬프 투어, 이끼
- 포항철강기업 릴레이 현장 -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 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 받았다. 이는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과 지역기업이 발 벗고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 포항 철강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는 판단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현지실사, 이후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강화된 정책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 원 한도에서 3.71%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천만 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