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서울기준 15.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서늘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철원의 경우 5.6도까지 떨어져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의 복장도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은 저하된다. 특히 허리통증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관절이 굳어져 더 큰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근육량 감소와 관절에 대한 지지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관절부위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특히 무릎 부위는 뼈를 둘러싼 피부가 얇고, 뼈 뒤에 숨겨진 연골도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외부 환경에 민감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연골이 쉽게 굳어지고, 작은 충격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에는 꾸준한 관절 관리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 더욱 기승을 부리는 허리 및 무릎 관절 질환들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일교차 심한 가을 날씨… 낮은 기온에 민감한 허리 통증 환자, 바람피하고 통증 부위는 따뜻하게기온이 낮은 가을 날씨에는 특히 요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
직장인 정경원(남, 36세)씨는 한국경기 응원을 위해 새벽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자리를 일찍 잡은 터라 화면이 잘 보이는 곳으로자리를 잡았지만, 야외 응원이기 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 열심히 응원을 해야만 했다. 응원을 하며 일어섰다 앉았다를 여러 번 반복하던 중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끼게 됐고, 후반전에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순간 흥분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을 때 정씨는 심한 허리 통증까지느끼며 주저 앉아야만 했다. 응원이 끝난 후 조금씩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돼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정씨의 병명은 급성요추염좌였다.브라질 월드컵 응원이 막바지에다다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27일(금) 새벽 5시,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 전을 앞두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인 만큼 야외 응원전도 대규모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알제리 전에는 무려 8만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이기도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에 편성돼 밤을 설치며, 응원하는 사례가 많아지다 보니 허리 및 어깨 통증 등 ‘응원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월드컵 야외응원 시 갑
현대인의 운동 부족과 잘못 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인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환자는 과거 대부분 중노년 층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내원한 10-30대 환자가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 중 15%를 차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연령에 구분 없이 환자가 늘어난 만큼 활발한 연구와 다양한 시술법이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허리 질환 환자 대부분이 수술 없이 시술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미미한 경우에는 먼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이용해 호전을 볼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나 발목 등의 저린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시경허리디스크 시술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내시경허리디스크치료는 전신 마취 하지 않고 6mm 정도의 가는 관을 이용해 치료하는 비수술 척추 치료 방법이다. 국소 마취 후 가는 관을 삽입해서 내시경 레이저와 고주파열로 신경을 자극해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나 후유증이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르다. 부분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 또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인 윤희성(51세)씨는최근 1주 가량 계속되는 어깨와 목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평소물건을 많이 든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심지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은 물론, 통증 부위의 뭉쳐진 근육을 주무르면 아프기 까지 했다. 그러나 윤씨는평소 자주 생기는 가벼운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후에도 수시로어깨에 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진단을 받았다.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한번씩 생각하게 된다. 교육도스마트해 지면서 교육여건이 좋아졌다지만, 아직 많은 선생님들이 칠판을 이용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선생님들은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낸 만큼이나 아픈 곳도 많다. 특히 칠판을 이용한 교육 때문에 장시간 서 있다보니 어깨질환이 많은 편이다. 어깨질환 중 선생님들의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할 수있다.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있는 근막동통증후군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없음에도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심하게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겪는 것으로,
50대 이상 디지털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재 국내 60세 이상 인구 중 약 20%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결과 50대 스마트폰 실시간 메시지 이용률을 살펴보면 2012년 63.2%에서 2013년 81.2%로 약 20% 증가했다. 또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게임이용현황에서도 게임 이용시간은 20대가 119.6분으로 가장 길었고 50대 이상이 92.6분으로 뒤를 이어 눈길을 끈다.이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소통의 장 혹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중독성이 강한 게임 등으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목과 어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시 보통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빼는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에 C자형 목뼈가 일자형으로 바뀌면서 목디스크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척추관절 통증치료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목디스크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목 부위 근육이 강직되고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손이나 팔이 저리고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맞벌이주부 박희정(40, 직장인)씨는최근 부쩍 심해진 요통으로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다. 아이는 남편이 봐주고, 친정에서 도와주더라도 설거지나 청소, 빨래 등 일주일 동안 모아둔가사업무를 한번에 하다 보니 평소 조금씩 쑤셔왔던 허리 통증이 급성요추염좌로 심해진 것이다. 김씨는많아진 가사업무로 찾아온 가벼운 요통이라 생각하고 파스로 근근이 버텨 봤지만, 새벽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허리통증에 결국 병원을 찾았다. 김씨의 병명은 급성요추염좌 및 허리디스크였다.최근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면서무리한 가사업무로 여성의 경우 급성요통이나 허리디스크로, 남성은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있다. 현대 시대에는 남녀 모두 30대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바쁜 직장생활과 내 집 마련으로 인한부담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결혼을 해서도 대부분 맞벌이부부로 생활하기 마련이다. 특히 30대 부부는 늦은 출산으로 육아와 가정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게 되면서 맞벌이부부들이 병원을 함께 찾는 경우도많아졌다. 대한민국 점점 늘어나는 맞벌이부부, 가사업무는 여성의 몫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맞벌이 가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배우 가구(배우자가 있는 부부 가구)는 총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3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운동하는 사람이 45.5%로 조사돼 2012년보다 2.3% 증가했으며 이는 약 100만 명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주로 하는 생활체육 종목은 자전거, 걷기, 등산이었으며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철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요즘처럼 야외활동 즐기기 좋은 계절에 한강 혹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띈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가 체중의 압박을 받지 않아 무릎 및 발목 등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가능한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 근력을 키우는데 최적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최적의 운동효과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택하고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전거는 신체에 맞아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몸에 맞지 않고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어깨,무릎, 허리, 발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관절 및 척추 등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자전거의안장 높이를 자신의 높이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 난치성 통증전문 구로예스병원
조기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201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42.8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발표했으며, 평균 수명까지 산다고 보면 남자는 3명 중 1명이, 여자는 4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결론이다.이중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율이 높은 나라로 연간 신규 위암환자 수는 약 3만 여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위암의 발생빈도는 남성에서는 1위이며, 여성은 3위로 알려져 있다.위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 보니 국내의 위암 진료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암 수술합병증 발생빈도는 10%, 수술사망률은 1% 내외로 과거에는 위암을 진단 받으면 전신마취 후에 개복수술을 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조기 위암을 수술 없이 내시경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기존의 위암 치료법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를 절제하지 않고 위내시경을 이용하는 시술로 전신마취 없이 수면내시경 상태에서 시행하는 방법이다. 내시경과 내시경용 전기칼을 이용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선택적으로 암이 있는 부분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주부 김모씨(62세)는 봄을 맞아 집 근처 북한산 족두리봉을 찾았다. 족두리봉은 오르막길도 많고 내려오는 길이 험해 쉽게 오르기 힘든 곳이다. 등산이라면 자신 있었던 김씨였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만큼 몸이 가볍지 않고 간간히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은 이내 사라졌지만 등산 후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면 무릎이 붓기도 하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아팠다. 반복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은 박씨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날이 좋아 산을 찾았다 무리를 해서 관절 및 근육 관련 부상을 당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는 퇴행성에 의한 이유도 있지만 겨울철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져 있는 몸 상태로 갑자기 무리하게 되면서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겠다.실제로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3월엔 전달에 비해 14.6% 늘었으며 4월엔 3월 보다 4% 증가했다.또한 연령대와 성별로 살펴보면 무릎관절 전체 환자 중 89.2%가 50세 이상이었으며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