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부 은메달수상 경주시청 김한나 선수(왼쪽) - 경주시청 육상팀(감독 최요환)이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렸다고, 대회 첫날 열린 일반부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경주시청 김한나 선수가 5.78m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2차 시기 5.62m, 3차 시기 5.78m, 5차 시기 5.69m를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뽐냈으며, 해당 종목 1위는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5.97m), 3위는 청양군청 이희진 선수(5.68m)였다. 둘째 날 열린 일반부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경주시청 김민혁 선수가 14.55초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에서 안산시청 김경태 선수가 13.97초로 우승, 과천시청 황의찬 선수가 14.05초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청 육상팀 소속 김민혁, 김한나, 염종환, 문성빈 선수가 출전해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는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9월 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고 이는 직무유기와 같다”며 “민생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권한대행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함지산 산불,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사례로 들며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며 “예산 대비 효과와 사업의 가성비를 꼼꼼히 따져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추석을 앞두고는 물가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했다. 그는 “풍수해 영향과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며 “가격표시 이행,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강화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인천의 글로벌 도약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언론인과 재외동포 미디어 종사자, AI·항공우주 전문가,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함께한다.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 기조연설·주요 세션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이 맡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정책 과제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션1에서는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국내외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이 논의된다. 세션2에서는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이 ‘우주기술의 지구 확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인천공항과 지역경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3에서는 인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전략이 다뤄진다. ■ 다양한 부대행사첫날 오후에는 홀리데이인 송도호텔에서 전문가·기업·언론인 간 교류를 위한 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로비에서 ‘2025년 남구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글을 배우고 익힌 성인 학습자들의 땀과 열정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남구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구남구가족센터, 대덕노인종합복지관, 대명사회복지관 등 관내 5개 성인문해교육기관이 참여해 총 45점의 시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남대학교병원이 전시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남구청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으로 구성됐다. 일상의 기록과 배움의 기쁨을 담아낸 작품들은 문해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성취감과 자긍심을, 지역사회에는 문해교육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성인문해교육의 소중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방향 및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가 발굴한 중점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략과제 관련 실·국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대표, 학계·연구원, 언론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 민관 협력 방안,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대구·경북 공동협력 체계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첫 번째 축은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철도·도로·항만을 연계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조성하고, 충청·호남·동남권까지 연결되는 국가 초광역 교통망 구축이 비전으로 제시됐다.주요 과제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대구·경북 대순환철도망 ▲동서횡단고속도로 ▲달빛철도 ▲대구권·동남권 광역철도 ▲안정적 물 공급 및 관리 등이 포함됐다. 두 번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지난 9월 5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안건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 중이지만,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정책만 존재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대응책 마련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생활인구 확대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지원 및 이주민 정착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 및 절차 규정 등이다. 특히 대구의 서구·남구·군위군은 이미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대구시 전체 인구정책의 일부로만 대응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대구시가 인구감소지역에 특화된 시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이끌어간다면,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8일 오후 3시 산격청사 101동 제5회의실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명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에 대한 명품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 결과,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의 자두, △달성군 다사읍 황경동 농가의 얼갈이배추와 깻잎 등 총 3개 품목이 신규로 명품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생산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대구광역시 품질인증 상표인 ‘D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우수 명품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장비·자재 지원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농축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역 농촌자원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농촌관광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농촌자원의 체계적 활용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총 2개소에서 팜파티가 개최되었고, 지난 6월 바람길꽃마을에서 열린 라벤더 팜파티는 향기로운 꽃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왕피천엘림농장에서 솔향기 품은 포도원 힐링 팜파티가 진행되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팜파티 현장에서는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 등 지역 단체와 협업하여 울진군의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홍보·판매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지역 농촌관광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