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중호 신임원장이 1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신임원장은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환동해 해양탐사의 전진기지로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질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연구기관의 포항 이전을 건의했다.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24기중 18기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포항에는 POSCO와 가속기 등 진동에 민감한 RD시설이 있으며, 울산의 화학, 조선, 자동차, 부산의 항만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진분석시스템과 지진발생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한 주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동남권을 관할하는 지진 전문연구기관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중호 원장도 “포항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지진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개천절 황금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제40회성류문화제’에는 17만명(축제 주최측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매력을 만끽한 것으로 평가됐다.축제 첫날 오전 8시 성류굴(천연기념물제155호)에서 거행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 울진지역의 서예, 미술, 공예, 분재 등 다양한 예술장르들이 어우러진 전시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지난 3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시작으로 올 들어 세번째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는 종전의 나열식 행사성 축제를 탈피하고 축제판의 본질인 ‘놀이와 체험’을 통한 삶의 생동하는 원형질을 확인하는 자리를 제공해주었다는 평가이다.특히,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와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엑스포공원의 탁월한 풍광을 무대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전시, 공연프로그램
포항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북부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게이트키퍼)을 실시했다.‘생명사랑지킴이’란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보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내 주민들을 빈번히 접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출동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행해보는 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높였다.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현장 출동대원들이 언어·행동·정서 등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여 위기 환자를 발견·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죽음의 문턱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게이트키퍼를 더욱 양성해 자살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를 통해 70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둬 연말까지 목표액 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226건 1,138억원을 심사해 51억원 △중간검사(공사) 38건 658억원을 심사해 9억원 △용역 200건 118억원을 심사해 2억원 △물품 290건 169억원을 심사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계약분야에서 총 754건 2,083억원을 심사해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보조금 지원 121건, 민간위탁계약과 예산관리·설계변경 심사 85건 등 총 206건의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보조사업의 적정성과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각종 특혜의혹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이러한 성과는 포항시가 그동안 사전․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실시해온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과 감사담당관실 공무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불필요한 공종제거 등 각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로 보여 진다.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를 통해 집행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또는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개선대안이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홍보를 위한 ‘제40회 성류문화제’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0회 성류문화제’는 제14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0월1일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게 된다. 이어 엑스포공원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문향울진관련자료)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짚풀공예,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가훈쓰기, 다도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 꾼 놀이재현 등 다양한 대회 및 지역 문화 공연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
(사)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회장 김해성)는 지난 26일 영덕읍 창포리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창립식 및 연합회장․감사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회원들과 영덕군 윤위영 부군수, 영덕군의회 최재열 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연합회의 창립과 김해성 초대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이번에 취임하는 김해성 연합회장은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의 창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한다.“며 ”불법 조업과 남획으로 줄어드는 대게자원을 보호하고 연안대게어업인들의 소득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격려사에서 “감소하는 대게자원의 보호와 줄어드는 어민들의 권익 대변을 위하여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가 큰 역할을 하여야 한다.”며 “군에서도 어업인들의 권익과 소득증진, 대게자원보호를 위한 연합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4일 로하스수산식품센터 대강당에서 아동학대신고의무자 의무교육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에서 규정된 24개 직군 (보육교사, 다문화센터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교직원 및 학원 강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동안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영빈 강사를 초빙하여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사례개입 방법, 신고요령 등 학대아동 조기발견 및 신속한 개입을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참석한 직군 종사자들로 하여금 책임감 및 소명의식을 일깨워주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대응절차를 지속적으로 군민들에게 숙지시키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관내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포항 지역 사진가인 석경 김재동 작가가 지난해 사진집 기증에 이어 도서 500여권과 사진 30점을 포은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작가의 요청에 따라 도서 500여권은 40개 작은도서관과 500곳 노인정으로 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들의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사진 30점은 포항의 전 지역과 영덕 강구항 등을 촬영한 것으로 우리가 몰랐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어 포항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재동 사진작가는 경북 포항출신 지역 작가로 경상북도 사진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A LIFE BEYOND THE SEA’(2010)와 ‘THE TRACE OF LIFE’(2014) 등 사진집 또한 기증해 포항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볼 수 있다.김영규 도서관장은 “지역민의 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로비 기부벽에 이름을 올려 시민들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기증 문화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7일(화) 오후2시 장량휴먼시아1단지 건강아파트 회의실에서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건강계단걷기! 「계단오르GO 건강 올리GO」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거버넌스 간담회 ,사업 설명회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방법 ,올바른 계단걷기 시범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민들의 계단걷기 직접 참여 순으로 진행됐다.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8월 19일 최초로 건강계단걷기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강북삼성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시에 계단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유치하여 건강아파트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단 오르GO 건강 올리GO」건강계단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북구보건소는 관내 건강아파트 3개소와 사업장2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계단걷기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장량휴먼시아1단지 건강아파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일반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방법을 교육하기로 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계단걷기 운동을 통해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계단을 많이 이용하도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40년간 막혔던 물길을 터 획기적으로 변모한 포항운하에서 ‘포항운하축제’가 펼쳐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운하축제’는 ‘갯미기방티축제’로 불리며, 포항운하 플라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주요 행사인 방티타기 대회뿐만 아니라 밸리댄스 공연, 초청가수 축하 공연, 디카폰카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방티 골프게임, 해난구조시범, 방티 줄다리기, 워터보드 시범, 코믹 수상자전거 타기, 에코보트 콘테스트 및 방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시의 대표단이 방티타기 대회에 참여해 3개시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항운하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축제로 건설팅 되고 평가를 통해서 해양관광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또한 가을 여행지로 포항을 선택하여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포항운하, 동빈내항, 포스코 야경, 중앙상가 쇼핑거리, 죽도시장 등 다른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소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