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첫 영수회담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이하 채상병 특검)에 대해선 수용을 요구했다.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첫 영수회담을 가졌다. 이날 영수회담엔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 대표는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야당을 혹여라도 굴복시키려고 하시면 성공적인 국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159명 국민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던 이태원 참사, 채 해병 순직 사건 진상을 밝혀 그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에 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야 4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국회의원은 오는 30일(화)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1대 국회 임기가 마무리되는 5월 임시회에서 거부권 행사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에 특별법 재의결 및 찬성을 촉구한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정의당 장혜영·새진보연합 용혜인·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주최로 개최되며, 남인순·장혜영·용혜인 의원이 참석한다. 용혜인 의원의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시작으로 참석 국회의원의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질 예정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지금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보여주는 모든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당선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하여 저에게 비대위원장 추천에 관한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 잠시 후 비공개로 전환되면 지난 일주일간의 경과를 상세히 보고 드리고, 당선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를 준비하고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강력한 행동력과 추진력을 키우는데, 모든 당력을 모아야 한다. 국민은 우리들에게 변화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지켜보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현재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어떻게 돌파해 나가고 그 과정 속에서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 하나 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가고 있는가를 국민들께서는 변화의 결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며 “ 지금 우리가 보여드리는 모습 하나하나가 변화임을 잊지 말고 오늘 논의와 소통에 최선을 다해서 구성원들과 국민들께서 모두가 인정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하병문 의원(북구4)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먹거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먹거리 기본권’이란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국제 분쟁과 기후 변화 등으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화하면서 먹거리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하 의원은 “먹거리는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의 확보는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기본권”이라며, “대구시는 농업⋅환경⋅복지⋅교육⋅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식량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대구시는 지역 먹거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먹거리위원회를 설치해 먹거리 정책의 조정·통합,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이행 및 평가, 먹거리 정책 지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월 24일 스샤오린(施小琳)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이하 당 서기)의 공식 초청으로 청두를 방문해 2024 청두세계원예박람회와 시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 당 서기가 홍준표 시장과의 환담에서 ‘2024 청두세계원예박람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스샤오린 당 서기는 중국의 차세대 리더급으로 주목받는 지도자로, 방문 일정은 중국 측의 VIP급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총 242.2ha 규모로 조성되는 청두 세계원예박람회에는 총 113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그중 청두시의 자매도시인 대구를 포함한 39개의 해외도시가 초청돼 전시정원 조성에 참가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중국 공산당 한정 국가 부주석과 왕샤오후이 쓰촨성 당 서기, 황치앙 쓰촨성 성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 등 중국 내 최고위급 인사들과 세계 각국의 초청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기간 중 대구광역시가 전시하는 정원은 지난해 10월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정원 디자인을 보다 개선해 대구를 대표하는 산인 팔공산, 와룡산, 비슬산, 앞산, 아미산을 5개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북구2)이 대구종합유통단지(이하 ‘종합유통단지’)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목)에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온라인 구매시장의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에 의한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종합유통단지의 매출액이 대폭 감소(2021년 6,614억 원→2023년 6,055억 원)함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의 원스톱 테마상가인 종합유통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적용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교통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여 도시교통 개선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3년「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를 처음 제정한 이후, 종합유통단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단지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단위부담금의 특례(경감)를 적용해 왔으며, 6차례에 걸쳐 연장된 현행 특례 기한은 2024년 7월 31일까지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태손 의원(달서구4)이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5일(목)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폭염, 폭우, 열대야 증가 등의 기상이변 현상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원인이며, 그로 인해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온도가 0.75℃ 상승했다고 한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의 흡수원인 산림이 주목받고 있으나, 도시개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4% 정도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시민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시민 삶의 질 증진 등에 기여하고자 「대구광역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산림교육지역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과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조례 제정에 앞서 이 의원은 지역 내 산림교육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4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이양수)는 4월 24일(수)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관련 제반사항을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 아 래 1. 선거일 : 2024. 5. 3(금) 14:00, 국회 본관 246호 2. 선출일정 구 분 내 용 선거일 공고 ∙ 2024.4.30(화) 후보자 등록 2024.5.1(수) 09:00 ~ 17:00 ∙ 접수장소 : 국회 본관 ∙242호(원내행정국) ※ 기탁금 납부 ※ 기호추첨 : 후보자등록종료 직후 선거운동기간 ∙ 후보자등록 직후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2024.5.1(수) ~ 2024.5.2(목) 3. 합동토론회 : 복수 후보 등록시, 선거일 당일 실시 ◦ 진행방식 구분 세부진행방식 비고 모두발언 ▪후보자별 : 5분 ※ 발언순서는 각각 추첨으로 결정 공통질문 ▪주제 : 당선자들의 사전 의견 수렴 후 선관위에서 최종질문 확정 ▪방식 : 질문 2개에 대해 후보자별 답변 ※ 질문 30초 / 답변 1분30초 상호주도토론 ▪주제 : 후보자별 자유롭게 선정 ▪방식 : 후보자별 각 10분 ※ 질문 1분이내 / 답변 30초이상 보장 마무리 발언 ▪후보자별 3분 ※ 후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오츠카 츠요시(大塚 剛) 駐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상북도와 일본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비롯해, 양 국가와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는 駐韓 일본대사관과 駐부산 총영사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지한파 외교관으로, 2022년 9월 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철우 도지사와는 동북아관광문화포럼과 DGIEA 친선의 밤,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현장에서 만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총영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한일 양국의 관광수요 증가와 항공, 국제여객선 재개 등으로 지방외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도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지방정부 간에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설명하면서 일본의 앞선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함께 협력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덕누리호가 화재가 난 어선의 진화하는 훈련 모습- 영덕군 민·관·군이 어선의 화재 사고에 대응하는 합동훈련을 지난 24일 강구항에서 시행했다. 이번 훈련엔 영덕군 해양수산과,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육군 제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총 3명 중 2명은 해상 투신하고 1명은 선내 고립된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영덕군 소속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는 화재 어선의 소화 작업과 익수자 인명구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폭넓은 활용도와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했다. 앞서 영덕누리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해안선 경계 강화를 위해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와의 공조로 장사해수욕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선 순찰을 지원해 해안 경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영덕누리호가 관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구난·구조 활동, 민·관·군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