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3년은 1923년 간토 대학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가 된다. 이국 땅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원혼의 넋을 기리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에 대한 피해 보상도 미미해지는 현실에서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사진전이다. 사진가 이재갑은 아픈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그의 사진은 외면하고 싶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픔을 담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군함도'도 2008년부터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군함도(하시마섬)를 중심으로 조선인 강제징용의 흔적을 찾아온 기록이다. 주최측은 이러한 사진전이 대구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오늘의 과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11월 29일 오후 2시 경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전의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전시기간 : 2023. 11. 27(월) ~ 2023. 12. 16(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전시장소 : 경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 -참여작가 : 이재갑 전시주최 : 대구경북겨레하나,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 뉴스민 진행 : 대구경북겨레하나- ※ 작가와의 대화 : 12월 16일(토) 오후 3시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이하 봉사단) 소속 8개 동아리 청소년 70여명이 연말 맞이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5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구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봉사단 8개가 지역사회 온기 나눔을 위해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직접 모금한 300장을 포함하여 연탄 2천100장을 서구 평리6동 연탄 사용 가정에 기부전달했다. 봉사단 대표 이주희 학생은 “지역에 있는 연탄 사용 가정을 돕고 싶었는데 모금과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매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게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청소년의 활동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봉사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응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 25일 서구 평리6동 일대에서 진행된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온기나눔’ 활동 모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는 지난 27일(월) 화재 및 재난발생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격 119안전센터 합동 소방훈련과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엑스코 콘서트와 가족단위 이벤트가 성황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과 대응능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합동소방훈련 및 교육은 엑스코 임직원 70여명과 건물관리용역사, 입주사를 포함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재난발생 현장 훈련 △엑스코 자위소방대 조직 및 역할 확립 △초동 화재진압 및 대피·유도 훈련 시청각 교육 순으로 이루어졌다. 엑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현장에 출동한 산격119안전센터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초기 소화활동 △건물 내 상주자 피난유도 △응급구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소방교육에서는 엑스코 자위소방대 조직과 역할을 되새기고,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고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엑스코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실시,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경찰서)과의 협력강화 등 안전한 전시컨벤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11월 24일(금) 오후 1시 30분,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의 초청에 따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자치경찰,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학회 참석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어느덧 2년 4개월이 지났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분리된 이원형 모델이 아닌, 국가경찰의 신분으로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일원형 모델로 출발한 탓에 일각에서는 ‘무늬만 자치경찰제’, ‘페이퍼 컴퍼니’, ‘짝퉁 자치경찰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자치경찰제가 일단 ‘출발’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차근차근 보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치경찰의 업무는 시민 안전과 가장 밀접한 부분인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등이며, 해당 분야에서 서서히 자치경찰제 시행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사업 활성화와 첨단 AI를 활용한 과학치안 시스템 도입은 시민 안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3일(목)부터 11월 25일(토)까지 부산벡스코(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안전 으뜸! 혁신하는 대구!’를 주제로 최고의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대구광역시는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임을 인지하고 ‘안전 으뜸! 혁신하는 대구!’를 주제로, 일상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인 ①전국 최초의 ‘소방안전지도’ ②K-스마트 119안전센터 ③승강장안전문 365 안전플랫폼 자체개발을 전시 부스 콘텐츠로 구성해 최고의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소방안전지도’는 실제 각종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소방안전 인프라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용서비스로, 재난 상황으로부터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K-스마트 119안전센터’는 소방차량 진출입 시 보행자 안전과 안전 출동을 위해 사고다발지점 경보, 보행자 안심존, 대원 안심존, 출동차량 안심존 등 ICT 활용 긴급 출동 스마트 시스템을 구현한 안전센터 시스템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교통공사가 자체 개발한 ‘지하철 승강장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대표 구정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뜻깊은 300호를 맞았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팔공메아리 300호를 맞아 특별판을 제작해 24일부터 세대에 배부한다. 300호 특별판은 기존 28면에서 4면 증면한 32면으로 제작했다. 표지는 창간호의 느낌을 살려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팔공메아리의 얼굴인 표지를 통해 팔공메아리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코너부터 ‘숫자로 보는 팔공메아리’, ‘팔공메아리 창간호 톺아보기’ 등이다. 또, ‘다시 읽고 싶은 코너’를 통해 당시 인기 있었던 코너를 선보이며, 팔공메아리의 중심인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의 인터뷰도 담았다. 이외에도 팔공메아리 창간부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팔공메아리에 글을 쓴 구활 수필가의 축하 메시지도 있다. 팔공메아리는 1982년 ‘반회보’로 시작해, 1991년 ‘내고장 소식’, 1993년 ‘동구 소식’을 거쳐 1998년 ‘팔공메아리’로 탄생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들의 성원으로 팔공메아리가 300호를 맞았다. 앞으로 팔공메아리가 400호, 500호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메아리 300호는 24일부터 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23.12.1.시행)으로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가장 널리 인식하고 있는 시정 민원 콜상담센터로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상담 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시민과 대면해 시정 전반에 대해 민원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중의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 차(’23~’25년)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 사업이다. 올해도 1년 차 사업 주요 내용은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운영 중인 콜센터 시스템 장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3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보건소 주관으로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제501여단 3대대가 참여한 유관 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대구 앞산 축제 현장에서 탄저균을 테러 수단으로 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별 초동대응 및 역할을 점검하고,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함께 고찰하여 대처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참여기관은 5개 기관으로 남구보건소,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제501여단 3대대이며, 참관 기관은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대구경찰청,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남구 지역 자율방재단, 타 지자체 보건소 등으로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 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생물테러 모의훈련 1부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1일(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전국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결혼이민자 인재양성 - 모국에서 못다 한 공부 한국에서 이어가요’ 사례로 우수상을 차지해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발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대학과 관계기관 협약을 통해 다문화복지 한국어학과를 운영했고,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체계적이고 안정적 지원을 통해 높은 취업률로 연계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이끌어 내어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광역시는 우선, 입학 희망자가 본국의 학력 확인과 서류 준비가 쉽지 않고 취업연계 등 사업을 컨트롤할 구심점이 필요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한의대 4개 기관이 뜻을 같이하며 오랜 협의 끝에 2015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전용학과인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했다. 대구광역시는 학비지원과 성적 우수자 포상을, 대학은 취업과 학비 지원, 교과과정 운영을, 다문화거점센터는 신입생 모집, 서류 준비 지원과 더불어 지방고용노동청은 구인구직 연계와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교과과정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지역사회 연계 창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신고자의 수화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구급 상황임을 포착해 구급차를 출동시킨 경북소방본부 소방관의 활약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새벽 4시 50분경,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119신고가 접수됐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톡톡톡톡톡’ 두드리기만 했다. 최장헌(45) 소방위는 “119상황실입니다. 119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잠시 후 “말씀을 못하는 상황입니까?”하고 다시 물었고 그제야 신고자가 ‘톡톡’하고 두드렸다. 최 소방위는 구급차를 바로 보내겠다고 신고자를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119위치정보시스템상의 위치가 맞는지 수화기 소리로 재차 확인하며 정확한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안내했다. 신고자는 문자로 정확한 위치와 자신의 상태를 다시 신고하였고, 신고한 지 불과 10분여 만에 포항남부소방서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60대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가 후두암으로 수술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치민 119종합상황실장은 “상황실 직원의 침착한 대응과 발 빠른 대처로 도민을 구해낸 순간”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