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오는 9월 28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박물관 내 대강당 공연장에서 이관웅 국악 실내악단을 초청하여 ‘가을이 만든 풍경, 소중한 국악에 담다.’라는 주제로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관웅 국악실내악단은 ‘국악은 생활의 동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이래 우리 가락에 내재하는 흥과 멋, 한(恨)을 소개하여 많은 음악 애호가의 심금을 울려 절찬을 받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특히 경제성을 이유로 도외시돼온 국악공연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여 그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왔으며 우리의 정서에 도움이 될, 오래 남을 우리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외길을 달려왔고 그 길을 고집하는 관현악단이다.이날 공연은 이관웅 국악관현악단이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지휘자인 이관웅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맛깔스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인다.연주순서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작곡, 초연되는 “서곡 어울림과 소통을 주제로 한 국악 실내악” - ‘화합(和合)’을 시작으로 소리꾼이자 연기자인 김민정의 국악가요 한마당이 이어진다. 이후 영화 맘마미아의 주제곡 ‘Dancing Queen’ 등을 연주해 국악 관현악과 영화음악의 황홀한 입맞춤을 시도한다. 또 최근 공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이건창호(회장 박영주)가 오는 10월 25일(금)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1990년부터 매년 가을, 문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건음악회’가 올해로 24회를 맞았다.작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에 이어 이번에 초청된 연주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Simone Dinnerstein)’이다. 시몬 디너스틴은 자비를 들여 녹음한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 음반이 2007년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를 차지, 뉴욕 타임스와 LA타임스 등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며 화제가 된 실력파 음악인으로 국내에 초청돼 연주하는 것은 이번 ‘이건음악회’가 처음이다.요양원과 교도소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에서의 연주도 활발히 벌여온 시몬 디너스틴은 특히 2009년부터 ‘Neighborhood Classic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의 공립학교를 찾아 다니며 아이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학교의 재정도 돕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이건창호 경영지원팀 최지훈 대리는 "매혹적이고 우아한 연주를 선보이는 바흐 스페
[더타임스 전형우기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10월 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하는 ‘2013 K.A.O.S 音(음)과 數(수)의 판타지’ 티켓을 9월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K.A.O.S’(Knowledge Awake On Stage)는 ‘무대 위에서 지식이 깨어나다’라는 의미로 세계적인 수학자와 타 학문 전문가를 초청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자연과학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이공계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K.A.O.S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운영하고 있다.이번 2013 K.A.O.S는 ‘音(음)과 數(수)의 판타지’를 주제로 진은숙 현대음악 작곡가와 김민형 옥스퍼드대 수학과 정교수, 박형주 포스텍 수학과 주임교수가 무대에 올라 음악과 수학의 연관성을 대중들에게 설명하며 진행은 뮤지션 겸 작가인 루시드 폴이 맡는다. 1, 2회 K.A.O.S 진행 시 전석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2013 K.A.O.S 音(음)과 數(수)의 판타지’는 기존 공연장보다 좌석 규모가 2배 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한다. 또한, 무대 세트 전체를 캔버스로
- 주요 내·외빈, 향토산업 및 참가기관 관계자 등 개막식 참석- 전문 패션모델들이 꾸미는 천연염색의상 패션쇼, 추석 선물 판촉전, 6차산업 체험전, 향토제품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오는 8월 29일(목) ~ 9월 1일(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2013 6차산업박람회’가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74개 지자체에서 180여개 농어촌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6차산업화의 대표주자격이라 할 수 있는 장흥 헛개 산업, 울릉도 섬백리향 산업, 전통 천연염색 산업 등 각 지역 대표명소로 발돋움 중인 기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2013 6차산업박람회’가 개막하는 8월 29일(목)에는 개장식, 공식행사, 시상식 등 개막 행사가 14:00 ~ 15:10까지 약 7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는 주요 내·외빈(RVIP 등), 향토산업 관계자, 참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개장식은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제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컷팅식 대신 천연염색으로 제작된 매듭풀기가 진행되며 개장식
□ 오는 8월 29일(목)~9월 1일(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2013 6차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2013 6차산업박람회」를 주최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일(목) 오전 10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다짐했다. □ 지난 7월 1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2013 6차산업박람회 서포터즈” 모집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부블로거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5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 이들은 SNS, 블로그 등 1인 미디어 활용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특히 농업·농촌 관련 산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2013 6차산업박람회」의 대국민 홍보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행사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외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2013 6차산업박람회 서포터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화 TF팀 정병우 과장의 격려사를 통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기념사진 촬영 및 오찬을 함께 했다. □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더타임스 박수정기자] 농업, 생산, 서비스 산업을 연계해 향토제품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이 농촌 지역 효자산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차산업이란 생산(1차), 가공(2차), 체험․관광(3차)이 서로 융·복합되어 농어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이런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6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3농업·농촌 6차산업박람회’는 향토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산업이 미래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일산 KINTEX 제1전시관 제5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성공적인 6차산업 사례들을 대형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6차산업화 성공사례로는 체험관광명소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북 임실 치즈 마을을 꼽을 수 있다. 1차 산업인 낙농업으로 시작되었으나 치즈 제조, 체험․교육 등 2·3차 산업으로 확대되어 전북지역 핵심 발전 산업으로 자리 잡았
소리꾼 수정심 박매자(58)가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경기소리' 음반(신나라 뮤직)을 발표했다.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 민요는 경기 지역의 수려한 자연과 함께 그 속에 녹아 있는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음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남도ㆍ서도 민요와 더불어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즐겨 불러온 전통 노래이다. 경기소리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수정심 박매자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명창 묵계월, 김혜란, 임정란을 사사했다. 지난 1990년 경기소리경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래 본격적으로 경기소리 연구와 전수에 매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8,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백제 개루왕 때부터 전해오는 설화 ‘도미부인’을 경기소리극으로 각색해 최초 공연함으로써 경기소리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음반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경기소리는 2장의 CD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소리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 총 22곡이 수록돼 있다. 수정심 박매자는 “이번 음반 출시를 계기로 세월에 묻혀 잠시 빛을 잃은 경기소리를 다시 찾아 닦고,
[더타임스 김재영기자] 초점을 흐린 사진을 다채로운 색감의 유화로 표현해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한 국대호 작가의 개인전 ‘샌프란시스코展’이 오는 7월 10일까지 경기 분당 정자동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뉴욕과 파리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각국 도시의 일상을 카메라의 초점을 흐린 사진에 담고, 이를 다시 특유의 색감으로 캔버스에 그려낸 ‘도시 시리즈’를 선보여온 국대호 작가. 그가 이번에 찾은 곳은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에너지가 살아 있는 ‘샌프란시스코’다.작가는 샌프란시스코의 일상적인 골목과 도로를 그만의 심미안을 통해 보여준다. 영화 ‘콜링 인 러브’나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엿봤던 샌프란시스코의 이국적 아름다움은 ‘초점 흐리기’로 경계가 무너진 ‘열린 윤곽’과 독특한 색채로 재해석돼 관객으로 하여금 몽환적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수호갤러리 이지수 대표는 “작가와 나 사이는 보다 가까워지고, 작품이 보여주는 공간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개인의 심리적, 주관적 공간을 창조한다”고 설명했다.작가는 객관적 현실을 담아내는 사진기의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려 일상의 형태를 분해한다. 그리고는 고유의 다채로운 색채로 평범한 도시 풍경에 내재적 공간을 창
[더타임스 박진주 기자] 지난 29일 오후 7시, 충남재능기부단체 크로체(고지원 대표)는 ‘너와 나의 공감’이라는 주제로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교육관에서 ‘제2회 크로체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충남문화바우처의 후원으로 열렸으며,인디밴드(은이와 걸이), 마술(매직 팩토리 마용환), 우쿠렐레 연주(언니네 우크우크), 크로체 관현악(현악4중주, 첼로 4중주), 합창단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인문학콘서트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인문학 강의와 공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청주시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 주관으로 실시된다. 1부는 식전행사로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외 4곡 등 청주시립교향학단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2부는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으로부터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이란?"을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현대 미술사에 비춰진 여성의 위치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더타임스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