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예술감독 강성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35회 정기공연 음악극 ‘줄 없는 나무인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줄 없는 나무인형’은 세계적인 명작 동화 ‘피노키오’를 한국적 정서와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며,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생명을 주관하는 ‘삼신할망’과 이를 방해하는 ‘마마신’의 대결 구도를 더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고, 피노키오의 모험과 성장의 과정을 한국적인 음률과 안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 연희 양식을 접목해 작품의 흥과 몰입감을 살렸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좋은 호응이 기대된다. 경주시립극단은 1987년 2월 13일 창단 이후 ‘어이하여 나로 하여금’을 시작으로 마당극, 악극, 번역극, 아동극, 실험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힘써 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5세 이상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재)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은 지난 3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신춘음악회‘봄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90분간 이어진 이번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음악으로 깊게 소통하는 ‘서사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였고, 스텔라장의 ‘L’Amour, Les Baguettes, Paris’와 정미조의 ‘어른’ 등 각자의 색깔이 담긴 명곡들이 무대를 채웠고,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등 음악을 매개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연의 정점은 파리에서의 삶이라는 공통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낸 샹송 듀엣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무대였다. 두 아티스트는 대화하듯 감미로운 선율을 주고받으며 이번 기획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구현했고 , 관객들은 슬로건을 들고 참여한 단체 기념 촬영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진정한 의미의 ‘봄의 대화’를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두 아티스트가 샹송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깊게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정 아티스트의 팬으로 왔다가, 두 분이 함께 완성한 거대한 음악적 서사에 압도되어 돌아간다”는 찬사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짐 배송 전문 기업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짐캐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를 찾는 외래 관광객을 위한 ‘짐 없는 대구여행’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문예진흥원은 외국인 대상 짐 배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짐캐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술과 인력,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서비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와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국제선 도착장 내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 동선을 최적화하는 한편, 항공기 도착 시간에 맞춘 운영시간 조정 등 행정적 협력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체계도 대폭 개편한다. 대구공항 첫 도착편인 타이베이발 티웨이항공 항공편(오전 5시 20분 도착)에 맞춰 서비스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경산시립교향악단이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정헌 신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기획되어,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정헌 지휘자는 그간 인정받아 온 해석력을 바탕으로 경산시립교향악단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1부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막스 브루흐(Max Bruch)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 26'으로 시작했다. 세계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이 협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현의 울림으로 브루흐 특유의 낭만성을 극대화하며 객석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의 '교향곡 1번 WAB 101 (1866 린츠버전)'이 이어졌다. 웅장하게 터져 나오는 금관악기의 울림과 함께 정헌 지휘자와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 김모 씨(52세)는 "새로운 지휘자와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열정적인 에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봄을 맞아 문화·관광·쇼핑·교통·스포츠 등 지역 주요 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제휴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관광의 별’과 ‘로컬 100’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인 대구간송미술관은 예술 감상과 휴식을 결합한 통합 여행상품부터 교차 할인, 교통·쇼핑 혜택까지 폭넓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유원·더현대 대구·호텔인터불고 대구와 협업한 통합 패키지 ‘아트 앤 힐링 스테이’를 출시했다.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된 이 상품은 미술관 관람권과 사유원 입장권(각 2매), 호텔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권, 쇼핑 혜택 등을 포함한다. 해당 상품은 오는 6월 말까지 판매되며, 호텔인터불고 대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원을 방문하면 입장료 15% 할인, 사유원 방문객이 미술관을 찾을 경우 관람료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대구의 대표 문화공간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쇼핑·라이프 분야에서는 더현대 대구와의 제휴를 통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오는 3월 23일부터 연말까지 미술관 관람권 소지자는 더현대 대구 7층 ‘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며, 문학관에서 활동할 상주작가를 오는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관, 도서관, 서점 등 문학 관련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문학관은 지난해 상주작가로 참여한 황성희 시인과 함께 ‘문학 서평단’, ‘대구 문학여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자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에서 대구문학관은 청년참여형으로 선정돼 39세 이하 청년 작가를 포함한 총 2명의 상주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학 멘토링’, ‘탐독의 세대’, ‘책도락가’, ‘작가와 처방전’ 등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문학 멘토링’은 작가 지망생을 위한 창작 교실 형태로 진행되며, ‘탐독의 세대’와 ‘책도락가’는 문학관과 인근 독립책방을 오가며 큐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오는 3월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대표 축제 브랜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재정비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안정적 존속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축제 통합 이후 축제의 정체성 훼손과 운영 혼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4년이 지난 지금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에는 26개 축제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로 줄어 규모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는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43년 전통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예산 미편성으로 개최가 불투명해진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2026년 신규 국비사업으로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을 확보하며 차세대 K-뮤지컬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지난 11년간 비수도권 유일의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총 43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DIMF 뮤지컬 캠퍼스’ 사업에 국비 3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 ‘DIMF 뮤지컬 캠퍼스’는 창작자와 배우 등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넘어 작품 개발과 실제 공연까지 연계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다.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참여 기회를 통해 교육생이 창작 과정 전반을 경험하고, 공식 무대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교육과정은 총 3년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1년차 기초과정은 창작자 전공 중심으로 뮤지컬에 대한 기본 이해와 작곡·작사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낭독 공연(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2년차 심화과정에서는 창작자 전공과 배우 전공을 병행 운영해 전공별 심화 수업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발표한다. 3년차 졸업과정은 장편 작품 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봄이 오면, 예술이 피어난다’를 슬로건으로 한 ‘2026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성악앙상블 BOS와 친구들> 공연을 오는 2월 21일 오후 5시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무대 위에 꽃피우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프리미엄 성악 앙상블 BOS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BOS는 대표이자 바리톤 구본광을 중심으로 테너 노성훈·김명규·최호업, 바리톤 임봉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전통 오페라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와 대중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성악 앙상블 ‘포르티스’가 우정 출연한다. 테너 최호업·이승민, 바리톤 손재명·정재훈, 테너이자 작곡가 진주백으로 구성된 포르티스는 클래식의 깊이와 팝 음악의 감각을 결합한 역동적인 무대로 강렬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렉기타 엄홍래, 베이스 기타 정재현, 1·2건반 서진교·채선미, 바이올린 김은지, 첼로 박민혜, 드럼 정효민이 참여해 라이브 연주를 펼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첫 공연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오는 1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과 31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광주의 문화예술 교류 협력인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작품을 대구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앵콜 공연이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 정경」을 원작으로,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와 대본가 루이지 일리카, 주세페 자코사가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18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과 사랑, 자유를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4막으로 그려낸다. 작품에는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오 아름다운 아가씨’ 등 대표 아리아가 등장해 오페라 특유의 낭만과 서정을 전한다. 사실적으로 재현된 파리의 무대와 생동감 있는 연출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제작으로, 지휘는 마르첼로 모타델리, 연출은 표현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