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2026년 신규 국비사업으로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을 확보하며 차세대 K-뮤지컬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지난 11년간 비수도권 유일의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총 43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DIMF 뮤지컬 캠퍼스’ 사업에 국비 3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
‘DIMF 뮤지컬 캠퍼스’는 창작자와 배우 등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넘어 작품 개발과 실제 공연까지 연계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다.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참여 기회를 통해 교육생이 창작 과정 전반을 경험하고, 공식 무대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교육과정은 총 3년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1년차 기초과정은 창작자 전공 중심으로 뮤지컬에 대한 기본 이해와 작곡·작사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낭독 공연(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2년차 심화과정에서는 창작자 전공과 배우 전공을 병행 운영해 전공별 심화 수업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발표한다.
3년차 졸업과정은 장편 작품 개발과 함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한 최종 시범공연(트라이아웃)을 무대에 올려 실질적인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단기과정으로 연출 전공과 프로듀서 전공을 별도 운영하고,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 통합 창작 연수를 실시해 협업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올해 1~2년차 과정을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차년도 국비를 추가 확보해 3년차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2월 24일부터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누리집(dimf.or.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신규 국비 확보는 대구가 가진 뮤지컬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재 양성부터 작품 제작, 공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