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규학 전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이 자신의 정치 여정을 담은 저서 ' 세상을 바꾸는 것은 혁명이 아니라 연대다'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31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김규학이 꿈꾸는 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은 저서 표지 전시와 함께 문화공연, 저자와의 대담,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돼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시민 참여형 북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과 북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제가 잘한 일을 적은 책이 아닙니다”
김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 책은 제가 잘한 일을 적은 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삶과 질문을 정치의 언어로 옮긴 기록”이라고 밝히며 책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정치는 강한 사람을 앞세우는 일이 아니라 가장 늦게 오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일”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이 자신의 정치 철학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책은 완성된 답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써 내려갈 다음 장의 시작”이라며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주민 곁에 서 있는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천사 역시 유명 인사가 아닌 소상공인, 상인, 청년, 돌봄 가족 등 주민들의 목소리로 채웠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역 현안과 북구 비전 담은 정책서
이번 저서는 김 전 의원이 3선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정책 구상을 정리한 책으로, 정치적 회고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정치와 시민, 그리고 현장의 의미를 짚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정치 △취·창업 중심의 지역경제 △대구와 북구의 역할 재정립 △북구 발전 현안과 대안 △정치를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 △북구 르네상스와 10대 혁신 정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북구 발전을 위한 공공·민간 공동혁신단 구상, 규제개혁 원스톱센터 제안 등은 향후 지역 정책 논의에서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문과 현장을 겸비한 정치인
김규학 전 의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가전략기획위원회 정책연구위원,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지회장, UN WDF 한국SDG지도자연합 중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시 기억학교협회 회장과 참사랑기억학교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제5~8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건설, 교육, 예산·결산, 문화복지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쳤고, 대구취수원 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쓰는 정치”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단순한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문화와 대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며 “지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정치는 결국 기록으로 남고, 그 기록은 시민의 삶으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도 북구와 대구의 변화, 그리고 주민의 일상을 중심에 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영상 축하 인사를 보냈고 류규하 중구청장과 배광식 북구청장, 학계, 민간 단체 ,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