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시도협주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국 35명의 연수생이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7월 4일(목)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K2H 참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 및 선진 도시행정을 배워가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는 글로벌도시 대구를 홍보하고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K2H 연수 외국지방정부 공무원들을 초청, ‘K-치킨의 본고장’ 대구를 알리고 대구의 열정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인원은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뿐 아니라 독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지방정부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들을 위해 치맥축제와 함께, 대구미술관 관람, 다례·한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전시(9월 초 예정)에 선보일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98점이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대구간송미술관(대구 수성구 소재)으로 이송됐다. 국보와 보물 등 전시 출품 예정 유물들은 경찰청(서울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대구경찰청 등)의 호송 협조로 안전하게 이송됐으며, 미술관에서 보존 처리 과정 및 전시 준비 작업을 거친 후 오는 9월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송은 1938년 간송미술관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신윤복 ‘미인도(보물 1973호)’등 98점에 이르는 국보급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면적 8,003㎡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6개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4월 준공돼, 9월 초 개관전시(가칭: 간송 국보·보물전)를 앞두고, 종합시운전 등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2024년 9월 3일(화) ~ 12월 1일(일)(예정)이며,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41건 98점) 및 간송유품(18건 4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한 칠레대사관 영사 및 문화담당자 루카스 빠베스 (Lucas Pavez)씨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 2024.6.26.~ 6.30 )에서 두 개의 파트로 칠레 국가 차원의 도서전시를 했다. 빠베스 영사는 “한쪽은 서울국제도서전에 전시되고 있는 ( 작가 )그녀의 3권 사설은 한국시장을 위해 번역하고 출판권을 사려는 한국 편집자들과 연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탄생 120년을 기념하는 노벨상을 수상한 ‘파블루네루다’의 책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가 한국어로 찾을 수 있는 모든 파블루네루다 책들을 여기서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파블로 네루다에 대해 한국어로 번역된 8권의 책을 가지고 있다 . 다른 중요 칠레 작가는 ‘이사벨라 옌데’이고 한국어로 번역된 책들이 숫자는 확실히 모르지만 한국시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 칠레 ) 아동용 그림책들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어린이 그림책 숫자 중 중요한 것은 바로 어린이 작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빠베스 영사는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칠레 참가의 중요한 한 부분은 한국 어린이들이 칠레의 다양성과 교육에 대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토마스 요다스 체코 ‘알바트로스 미디아’ 수출 담당 매니져는 이번 ‘2024서울국제도서전’이 처음이지만 그동안 한국 코트라에서 일하곤 했기 때문에 한국내 여러 곳을 여행했고 이번 방문이 10번째 라고 기자와 인터뷰에서 친근감을 나타냈다 . 또 개인적으로 출판사와 함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매년 50개의 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프랑크푸르트, 볼로냐에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여기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 미디아는 동화책과 그림책, 논픽션 등 세계 각국의 아동 도서 작품을 출간하고 있다 . 지난 10년 동안 이미 200개 타이틀에 대한 권리를 팔았고 이미 200 가지 책들이 한국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것을 다시 우리가 팔수 없기 때문에 곧 출시될 새로운 타이틀만 소개한다고 말했다. 자신들은 400 개의 책 타이틀을 갖고 있고 47개국 언어 이상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우리의 책 권리를 팔고 체코, 슬로바키아, 스페인, 프랑스 , 미국에서 우리의 책을 인쇄하고 팔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한국시장에 200개의 타이틀을 팔았고 이미 책은 인쇄되어 팔리고 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쉬충마오(徐宗懋)씨는 전직 종군기자로 과거 천안문 사태 때 취재 중 목에 총상을 입고 천운으로 살아난 인물이다. 그의 사건이 전 세계 대서특필 되고 죽을 고비를 넘긴 자신이 다시 살아난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귀중한 역사 사진으로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6월 26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쉬충마오(徐宗懋)씨는 1880년대 부터 1946년 까지 한국의 귀중한 사진들을 수십년 간 사서 모아 과거 역사를 조명한 특별한 도서 전시를 했다. 대만의 사진 수집가이자 컬럼니스트인 쉬충마오(徐宗懋)씨의 도서 전시에는 구한말 서울 도성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한옥과 초가집 등 백성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동학 농민들의 봉기와 안중근 의사 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피맺힌 절규가 느껴지는 일제 강점기의 생생한 사진들도 있다. 상해 임시정부 김구 선생과 장개석 중국 국민당 주석의 회담 사진, 독립군 지청천 장군, 광복후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쉬충마오(徐宗懋)씨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작년에 우연히 ( 전시 )시작하게 됐다. 한국의 사진을 포함해서 동아시아 사진들을 수집한게 오래되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 27일(토)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한국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선발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포즈>, <댄스>, <퍼포먼스>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코스프레 경연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코스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포즈 및 댄스 부문 대회를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포즈> 및 <댄스> 부문은 각 ▲대상(1팀) 30만원, ▲우수상(1팀) 20만원, ▲장려상(3팀) 10만원, <퍼포먼스> 부문은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1팀) 50만원, ▲우수상(2팀) 20만원, ▲장려상(6팀)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2일(금) 17시까지이며,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 및 코스프레를 즐기는 관람객을 위해 무료 탈의실과 짐 보관소 등이 설치된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만화가 이현세 화백(68)이 5월 31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화백은 만화에도 AI가 점차 영향력을 키워나가는데 경계심을 나타내며 “AI 가 인간의 도구로서 존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이야기를 만든다는 건 상상의 생각을 가지고 형상화시키는 작업이 때문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전공을 뭘 하시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같은 존재”라며 창작 예술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리고 “세상에 없는 어떤 구형을... 그려내 가지고 그걸 대하게 만드는 직업들인거고, .다들 메타버스 가상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하고 가능하면 저처럼 70, 80, 90이 되어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작가로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이현세 화백은 “뇌만 남아 있다고 그러면 나중에 AI를 이용해서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계속 하다가 죽을 생각이다, 앞으로 몇 년이든 10년이든 메타버스 만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세 회백은 세종대학교(교수)로 1978년 만화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만화계에 데뷔 한후 '공포의 외인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매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최상권 작가의 <인조인간>을 수집했다. 진흥원이 구입한 <인조인간> 제2권은 1952년 4월 향의문화사에서 발간한 18쪽짜리만화책으로 발간일 부분은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앞뒤 표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세로 12.3cm, 가로 18cm의 가로형 만화책이다. 만화 칸마다 세로 순으로 번호가 적혀있고 제2권은 67칸부터 120칸까지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주인공 철수와 영이가 굉장한 위력을 가진 탑승형 거대로봇 인조인간을 조종해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제2권 도입부에서는 잘못 조종된 인조인간이 도시를 파괴하지만 탈출에 성공하여 인조인간의 조종대를 다시 잡은 철수와 영이에 의해 도시의 재건을 돕고 사람들을 살린다. 인조인간의 설계자는 제2권에서 언급되는 송박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로봇 만화를 1952년 4월에 탄생한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상권 작가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