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근대화의 상징 북성로에서 봄을 맞이해 '북성 밤마실'과 ‘북성 야설 100년 탐험전’을 주제로 북성로 100년의 이야기를 탐험하고 이를 주제나 소재로 만들어진 음악, 시각콘텐츠, 굿즈 등을 탐방자에게 제공하는 '북성로 콘텐츠 투어'로4월 13일부터 매주 금, 토 총 6회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 오픈을 앞두고 있는 북성 밤 마실에서는 북성로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콘서트,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판소리등)과 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또한 숨은 공간을 찾아 떠나는 게이미피케이션* 탐험전, 스스로 찾아 떠나는 자유 탐험 등 체험 프로그램들을 북성로의 빈티지한 공간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야간투어를 즐길 수 있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 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처럼 생각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부여하여 게임처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북성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100년의 스토리를 학습하고 공유한 북성로에 입주한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해석하고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북성로 공구골목의 시작점에 위치한 ‘꽃자리다방’에서부터 북성로 공구골목 곳곳에서 4월 13·14일, 20·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북미 정상 대화의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만화계도 남북 화해의 물결에 동참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지난 3월 15일 (사)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와 남북만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만화진흥 대표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표적 남북교류 체육단체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북만화교류 및 문화예술콘텐츠 전반에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북측 관계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만화분야의 민간교류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남북만화교류는 만화사적으로도 최초로 시도되는 큰 의미가 있는 일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고 현 정부의 평화적 대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안 원장은 “또한 남북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방북을 추진하여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북한 만화가를 초청하여 남북한 만화가들과 공동으로 만화를 제작하고 남북한 만화전시를 개최하여 서로의 협력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이번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한국 카툰 장르의 활성화와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제1회 한국카툰 장르활성화 프로젝트 신진작가 카툰공모전’ 시상식이 수상작들의 디지털 전시와 함께 오는 3월 3일(토)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신진작가 카툰공모전은 (사)한국카툰협회(회장 조관제)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한 제1회 카툰공모전으로 지난 2017년 12월 20일(수)부터 2018년 1월 18일(목)까지 응모된 작가 중 예심, 본심을 거쳐 총 19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상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1명(상금 300만원), 은상 2명과 동상과 특별상 각 3명, 입선 9명 등 19명에게 총 2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 수상자는 (사)한국카툰협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문천일 작가의 작품은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백을 살린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상 수상자인 이정은 작가는 선이 자유롭고 품위 있는 색감의 작품으로 호감을 얻었다. 사이로 심사위원장은 “짧은 접수 기간에도 훌륭한 카툰을 다수 접수한 모든 카툰인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일본에서 최초로 대구여행전문책자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이 발간됐다.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 씨가 수년 동안 대구를 방문하여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 책이다 .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은 안소라 작가 쓴 대구전용 가이드북으로, 48가지 테마로 대구를 즐기는 방법을 사진과 그림·글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향후 일본 FIT*의 대구여행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FIT : Free Independent Tour (개별자유여행 / 개별관광객) 개인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형태 일본 여행작가 안소라(펜네임 あんそら, 安田良子(Yasuda Ryoko))는 일본 고베시 출신으로 현재 효고현에 거주하는 여성작가 겸 가이드북 제작사 대표이다. 1998년 처음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에 빠져서 2015년까지 서울 중심의 한국 가이드북 7권(단행본)을 발간한 한국전문 여행작가이다. 대구를 처음 방문한 것은 2002년이고, 이후 수년 후에 재방문하면서 대구의 매력에 푹 빠져 반복해서 대구를 찾게 되었고, 대구에 대한 체험과 사진을 축적하여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날뫼북춤 보존회(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2호, 회장 윤종곤)는 오는 2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시청, 서구청, 원고개시장 등을 돌며 무술년 새해 시민의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신밟기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하여지는데 시민들 각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날뫼북춤보존회의 무술년 정초 지신밟기 행사는 2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시 청사 앞에서 30여 분간 진행 한 후 시 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원, 서구문화회관, 서대구 케이블 방송사 등을 순회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중리동 및 신평리 일대, 원고개 시장(비산농악 및 날뫼북춤 발원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서울공대 연극회 50주년 기념으로 극단 실극에서 제12회 정기 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작품 "잉여인간 이바노프"가 전훈 연출가에 의해 재해석 되어 연극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 2018년 2월1일(목)~4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하는 "잉여인간 이바노프"는 19세기 말 러시아를 시대적 배경으로 농장관리 공무원으로 일하는 이바노프가 불치병에 걸린 아내 때문에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 그리고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방황하는 과정이 배우들에 의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복잡한 당시의 사회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와 교차하면서 진지하게 이 시대를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서울공대연극회의 출범은 1967년 12월 3일 남산드라마 센터에서 노만 바라슈/캐롤 무어의 합작인 “꽃을 사절합니다(弔花謝絶)”라는 연극이 당시의 서울공대생들에 의해 국내 초연을 하게 된 것이 시작이다. 극단 실극 작품들은 작가, 연출가, 배우,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작품이 공연되어 진지하지만 매력있다. "잉여인간 이바노프"는 가정의 불화, 이용당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신문방송국이 주최하는 계명문화상이 올해로 서른 여덟 번째를 맞이한다. ‘청년 문학도의 산실,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치열한 고민을 응원합니다’ 라는 부제로 오는 3월 30일(금)까지 ‘제38회 계명문화상 작품 공모’ 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작품 공고 가능하며, 모집 부문은 시(시조 포함)와 단편소설로 시는 1인당 3편이상, 단편소설은 1인당 1편이다. 작품시상은 시부문 당선작 1편에 상장 및 부상 150만원, 가작 2편에 상장 및 부상 50만원을 수여하며, 단편소설은 당선작 1편에 상장 및 부상 200만원, 가작 2편에 상장 및 부상 70만원을 전달한다. 작품접수는 방문 및 우편접수만 받으며,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은 2018년 6월 중으로 계명대신문사 홈페이지(http://www.gokmu.com) 및 계명대신문에 게재된다. 작품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역대 수상작품은 계명대신문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그동안 계명문화상 시·소설부문 심사위원으로 안도현, 박완서, 성석제, 김영찬, 장옥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3호 상감입사장 김용운씨가 지난해 12월 2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조각장이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彫伊匠)이라고도 한다.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기법으로, 고려 시대를 거치면서 크게 발전하여 조선시대까지 그 기능이 활발히 전승되어 왔다.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용운씨는 40여 년간 조각분야에 종사하면서 다수 유물을 복원·수리한 경력이 있다. 또한 천미사(수성구 들안로108) 공방과 무형문화재 전수관(북구 호암로 51)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강의 등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시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동구의 소목장(小木匠)에 이어 두 번째이며, 수성구에서는 최초로 지정되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조각장 부문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대구시에서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무형문화재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 보존과 수성구가 국가무형문화재를 많이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15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로 재임하며 만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안종철 씨가 2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제 5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 안종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만화 그리고 웹툰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기는 문화 콘텐츠이자 유력한 매체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스타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영화·드라마·게임·음악 등 웹툰 기반의 2차 융합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만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할 때다. 이를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임직원, 만화산업 종사자,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함께 해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정기영 회장, 만화가 이두호, 비즈니스센터 입주작가 대표 이해경 작가,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대표(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등 만화가, 만화업계 종사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예술과 삶에 있어 돋보이는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예가들은 석재 서병오 선생을 손꼽는다 . 선생은 1862년 대구에서 태어나 당대 명인들로 부터 서예와 그림을 배우고 민영익 ,박영효를 비롯하여 여항문인 , 서화가들과 교류 하였고 , 석재 (石齋)라는 아호를 대원군으로 부터 받았다 . 또 1936년 대구에서 75세의 나이로 별세하기까지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 12월 12일 한국서단의 후학 18인은 이를 기념하여 ‘ 대구문화 예술회관 제 5 전시실에서 2017 석재 서병오 기념전을 열고 석재 선생의 작품을 되새기며 새롭고 의미있는 현대적인 작품을 더하여 예술의 빛을 발하였다 . 국내외에서 유명한 율산( 栗山 ) 리홍재 선생은 “석재 선생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중국과 일본과도 다른 서풍으로서 8능(能) 의 천부적인 재주를 가진 분이고 이번에 후학으로서 석재 선생의 서풍과 자신의 것을 가미하여 작품을 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화 예술인들과 이의익 전 대구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국장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한편 대구문화예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