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편 1장1-2절) 울진읍내중심에 세워진, 울진제일교회 에서는 12월 31일 밤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송구영신예배란 글자 그대로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예배이다. 이 예배는 지난 2011년 12월 31일 11시에 결산하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라는 설교 말씀에 이어 2012년 1월 1일 0시에 드려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십시오. 라고 한해의 마지막 끝과 새해 첫 시간에 드린다. 말하자면 2년에 걸쳐 드리는 예배라 할 수 있겠다. 예배를 드리기 전 31일 밤 11시에 모여 찬양을 시작으로 하며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 1년의 회상 영상을 보며 전 세계적인 사건사고를 다시금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통화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친교를 통하여 푸는 시간을 가진다.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은혜 받은 일, 즐거웠던 일을 서로가 나눈다. 그리고 각 가정이 새해에 꼭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제목을 쓰고 서로가 중보기도 시간을 가진다. 올해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할 성경본문은 예레미야애가 4장 17-19절이다. “결산하는 신앙인이 되십시오.”라는 선포와 고백의 말씀이다. 이어진 새해에 드려지는 말씀의 본문은 시편 1장1-6절의 말씀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십시오.” 새해맞이 영상으로 새해인사하기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나무가 되어서 언제나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언제나 형통한 복이 임하며 언제나 입이 푸르른 헌신과 사랑은 지금 이 시간 당장 진행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복했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늘 기억하고 한해를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살아가는 형통한 삶에 복이 임하시기를 기원 드렸고, 그렇게 다짐하고 결단하는 예배가 송구영신예배이다. 다음은 목사님의 송구영신예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다. 송구영신예배 2011년 신묘년도 예외 없이 다사다난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도 그러했겠지만 특히 교회적으로도 격동과 아픔의 한해였던 것 같다. 그저 주님 앞에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뿐이다. 그리고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이다. 북한 김정일의 사망은 우리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분단의 아픔은 온 국민을 하나로 단결케 하고 나라를 사랑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교회 역시 아픔을 통해 과연 주님이 우리 각 사람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를 깊이 되짚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분명 우리의 허물과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회계하고 결단하여 새롭게 새해를 맞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 주실 것이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은 “나는 9000번 이상 실투를 했다. 300회에 가까운 경기에서 패배하고 스물여섯 번이나 위닝샷(승부를 판가름 내는 투구)을 놓쳤다. 그 덕분에 성공했다”고 회고했다. 소설“멋진 신세계”에는 소마라는 신경안정제로 고민이나 고통을 해소하는 미래의 세상을 풍자했다. 고민과 고통이 있어야 살 맛 나는 세상이라는 역설적 표현이다. 실패와 고통을 인정하지 않으면 도전과 노력을 회피하게 되며 반전과 회복의 기회도 놓치게 된다. 새롭게 맞는 2012년 임진년 새해는 회개의 바탕위에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아가야 한다. 버나드 쇼는 “기적은 사방팔방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삶은 그 자체가 기적중의 기적이다.” 라고 했다. 고통스러웠던 기억은 2011년 속에 묻어버리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행복한 꿈과 비젼으로 2012년 새해를 맞이하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사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사43:18-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