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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촛불문화제, 청계광장 5만여명 열기

쇠고기 수입반대 내 자식 부패한 음식 먹이지 않겠다

 
17일 오후 7시 현재 청계광장을 밝힌 촛불은 7천여 개. 이날 열한번 째 촛불문화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1천 7백여개 시민단체와 "광우병국민대책회의","4.15공교육포기반대연석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美쇠고기 수입 반대 범국민대회" 개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티즌 모임인 2MB 탄핵투쟁연대는 오후 4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시민 3천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 쇠고기 수입 반대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주로 대학생과 3,40대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국민이 뿔났다"고 쓰인 피켓을 들고 "미친 소도 때려잡고 이명박도 때려잡자", "조중동은 문 닫아라", "대책 없는 서열경쟁 아이들만 죽어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의 불법 집회 규정 때문에 침묵시위, 촛불시위 등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17일 가슴 속 담아뒀던 말들을 속 시원히 쏟아냈다.

"청소년들 우리가 지켜야, 어른들 나서자"

카페지기인 김은주 씨는 성명서 낭독에서 "국민 생명과 무관한 협상에 이미 울분은 흘러 넘쳐 피눈물이 됐다"며 "이제는 청소년의 순수함까지 공안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서민 말살시키는 민영화, 부자 1%를 위한 정책들, 국토를 단절시키는 대운하, 과거사위원회 폐지, 언론 탄압 등 이명박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일들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탄핵 뿐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자유발언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로부터 징계 경고를 받고 있다, 우리가 지켜주어야 한다, 이제 어른들이 나서자"고 주장했다.
 
"내 자식에게 부패한 음식 먹이지 않겠다"

대전에서 올라온 시민은 "내 자식에게 부패한 음식을 먹이지 않겠다는 상식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어린애들을 잡아 벌금을 매기고 전과자를 만드는 썩어빠진 나라가 어딨냐"고 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아들을 데리고 연단에 올라 "내가 집회에 나오는 이유는 오로지 이 아이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먹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발언하자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명박 대통령 탄핵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오후 6시경 여의나루 역으로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해산 뒤에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청계광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청소년도 국민이다",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인터넷 모임인 "미친소닷넷"과 "정책반대시위연대" 등은 오후 4시 30분경부터 서울 명동 아바타몰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2백여 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은 "청소년도 국민이다",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미친 소 너나 먹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다섯시께부터 시작된 이들의 행진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명동 아바타 건물을 출발해 명동 시너스 건물까지 가는 동안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청소년들의 행진 모습을 지켜보거나 사진을 찍으며 이들의 행진에 관심을 보였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소망을 쓴 팻말을 들고 "미친 소 너나 먹어" 등을 외치며 행진을 했다. 이들은 명동을 출발해 을지로를 지나 오후 6시 30분 현재 저녁 촛불문화제 장소인 청계광장에 도착했다.

"광우병 위험있는 쇠고기 수입 적극 반대"

"5·17 청소년 행동 공동준비모임" 단체가 주관한 이날 집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퍼포먼스와 자유발언,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값싼 재료를 종종 쓰는 급식의 특성상 광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가 수입되면 청소년들이 먹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의 수입을 적극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무분별한 "학교자율화"와 "영어몰입교육" "자사고 정책" 등 현 정권의 교육정책들은 우리들을 입시경쟁에 더욱 종속되게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인권과 삶과 행복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 바꿀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도 집회와 결사 자유 있다"

이밖에 "청소년들에게도 집회와 결사 등의 자유가 있다"면서 "우리들의 정치적 권리들을 무시하고 목소리를 막으려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경찰들의 행동과 일부 언론들의 왜고보도에 항의한다"고 주장했다.

고교 2년생이라고 밝힌 김모군은 "학교의 사회참여탐구동아리를 통해 미국산쇠고기 수입의 문제점을 접하게 됐다"며 "미국에서도 안전성이 완벽히 검증되지 않은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곳 주변에 별도의 경찰력을 배치하지는 않았지만 행사를 지켜보는 장학사 등 교육당국 관계자와 진행요원간의 말싸움이 곳곳에서 눈에 띠기도 했다.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갈수록 뜨거워져"

청계광장은 오후 6시께부터 이미 1,500여 명이 소라광장에 운집해 촛불문화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명동에서부터 거리행진 해 온 청소년들과 합류하면서 참가자는 1만여 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집회 시작전부터 시민들이 청계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 약 5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해 있다. 시민들은 동아일보 사옥 앞에 설치된 대형무대를 중심으로 청계광장을 모두 채우고 있다.

특히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가를 막기 위해 집회 현장에 교사들을 배치하며 "학생지도"에 나서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가족단위, "어른들이 힘을주고 싶어 나왔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도 눈에 띈다. 이모씨는 네 살, 아홉 살 짜리 자녀들과 함께 나와 "아이들이 오랫동안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데 어른들이 힘을주고 싶어 나왔다"고 설명했다.

참가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나와 혼잡한 현장을 피해 골목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촛불문화제에 동참하고 있다. 경찰들은 참석인원이 계속 늘어나자 수차례 폴리스라인을 뒤로 미루고 있으며 차량 소통이 원활했던 모전교의 차량 통제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전체 중.고교 교감 670명을 비롯해 본청과 각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 총 900여명이 현장에서 학생지도에 나설 예정이며, 경찰은 이날 쇠고기 집회에 대비해 8천여명의 전경과 경찰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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