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NULL

포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정계 은퇴 선언…“30년 정치 인생 마무리” 【서울=본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월 29일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조기 졸업했다"며 "지난 30년 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이제 갈등의 현장을 떠나 서울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통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고 싶다"며 회견을 마친 뒤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홍 전 시장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30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겠다"고 밝히며 탈당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당에서 내 역할이 사라졌고,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시장은 검사 시절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알린 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5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 경남도지사, 대구광역시장 등을 역임하며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