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불면증 과로로 병원에 왔다"며 "원장선생님과
얘기하다가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 상태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장선생님께서) 정신과를 소개시켜주신다. 폴이 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낸시랭은 최근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 '폴'이 죽자 공황장애가 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15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 "어머니가 17년 동안 암투병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잃으면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애정으로 키웠던 애완견이 죽자 낸시랭은 공황장애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낸시랭이 키우던
애완견 폴은 지난 18일 죽었다. 낸시랭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완견 폴이 죽었다"며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싫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