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와 피해자인 연예인지망생 A씨(22)가 함께 술을 마신 CCTV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일간스포츠 측은 박시후와 A가 술을 마셨던 포장마차 주인과의 단독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포장마차 관계자는 "당일 자리를 비워서 자세한 상황은 직원들의 증언과 CCTV를 통해 파악했다"며 "계산대에 CCTV가 설치돼 있어 박시후가 A양을 에스코트 하는 모습이 담겨있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A양이 화면상으로는 만취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며 "혼자 몸을 충분히 가눴고 박시후는 혹시 넘어질까 곁에서 에스코트를 했다. A양은 15개에 달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홀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경찰 측이 요구한다면 CCTV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고소장을 제출하며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다음날 새벽 2시 눈을 껐는데, 이미 성폭행을 당한 이후였다”고 주장해, 경찰에 만취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시후 측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