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 동방신기는 "Purple Line", "Love In The Ice", "Wrong Number", "주문-MIROTIC" 을 열창하며 체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 날 동방신기는 그 동안 청소년 보호 위원회(이하 청보위)의 유해물 판정을 받아 가사의 일부를 변경하고 불러야 했던 "주문-MIROTIC" 을 원래의 가사로 불러 더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청보위의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제기한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며 판결 이후 처음 선보인 이 날 무대에서 "주문-MIROTIC" 의 원곡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공연에는 이지훈, M 이민우, 유리, 샤이니도 출연했으며 많은 해외팬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