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HP봉사단(회장 조선내화 김해봉사장)에서는 27일 죽도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로 현금 500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죽도동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교복나누기 성금은 포스코 우수공급업체 대표로 구성된 포스코PHP봉사단 회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의껏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등 교복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34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5만원씩 지원했다.
포스코 PHP봉사단은 10년째 사랑의 교복 나누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저소득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꾸준히 사랑의 교복나누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명숙 죽도동장은 “경기침체로 기업들도 어려운데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여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신데 감사를 드린다며, 교복비 마련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