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09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예심이 열렸다. 1200명의 지원자 중 엄중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67명은 7월2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1차 예선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최고 명문대 재원을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중국, 뉴질랜드 국적의 지원자들도 있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후보가 모인 대회가 될 것을예고했다. 이날 예심은 평상복 심사, 체형심사복 심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예비슈퍼모델들은 때론 긴장으로 온몸이 발갛게 달아오르기도 하였지만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차 평상복 심사를 통과한 68명은 체형심사복 심사 및 장기자랑에서각자가 가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슈퍼모델을 향한 열정을 보여줬다. 격렬한 댄스는 기본이고 무술, 랩, 성대모사 심지어 골프티샷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한 심사위원은 "올해 지원자들은 모델로서의 소양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지원자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선발된 50명은 7월 3일부터 7월 27일까지 슈퍼모델로서 갖춰야 할 워킹, 휘트니스 등 모델 필수 교육을 받게 되며, 오는 7월 28일 최종 예선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선발 경쟁을 다시 한번 펼친 후 본격적인 모델 실무교육에 들어간다. 본선은 9월 25일 거제시에서 개최된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