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고백, “god가 사랑한 여자 아이돌은 SES와 핑클 신곡‘사랑비’로 인기몰이 중인 김태우가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 김제동이 “god 때 그룹 내에서 어떤 여가수가 가장 많이 거론 됐나?”라고 묻자 그는 “SES와 핑클이 대세였다.”라며 당시 숙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한 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멤버들이 각자 방에 들어가 있으면 나오지도 않다가, 음악 프로그램 할 때 “핑클 나온다!”라고 외치면 모두 뛰어 나와 함께 봤던 사실을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태우는 군인시절 소녀시대 ‘유리’의 열성팬이었다며, 관물대에 그녀의 사진을 넣어놓고 밖에 나갈 때 마다“갔다 올게!”라며 혼잣말을 했던 사실을 고백 했다. 이어 그는 제대 후 방송국에서 유리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았는데, 헤어지면서“자주 보자!”라고 말 했지만 유리는 묵묵부답이었다고 말 해 좌중이 폭소를 터트렸다. god의 김태우, HOT 강타와 비교당한 사연은 김태우가 신인시절에 있었던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 김제동이 “박진영씨가 혼내는 특유의 방법이 있다는데 뭔가?”라고 묻자 그는 “진영이 형은 혼내실 때 다른 가수와 비교를 한다.”라고 대답하며, 한 번은 자신과 HOT의 강타를 비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박진영이 “너가 강타보다 잘 생겼어? 춤을 잘 춰? 작곡을 잘 해?”라고 묻길래 계속“아니요.”라는 대답만 연거푸 했다고 한다. 이어 박진영이 “그럼, 너가 강타보다 잘 하는 게 도대체 뭐야?!”라고 물었는데, 김태우는 잠시 주춤하다 “제가 키는 더 큽니다!”라며 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요절복통 입담 대결 <스타 골든벨> 가수특집에 여자 걸 그룹 대표로 쥬얼리의 박정아와 김은정,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미료가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 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후배 브아걸이 요즘 1위를 석권하고 있는데 한 마디 해준다면?”이라고 묻자 박정아는 “항상 응원하는데, 조금 살살 했으면 좋겠다.”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말을 들은 나르샤는 “될 때 바짝 일 해야죠!”라며 “이 때 벌어놓지 않으면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고 고백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르샤는 숙소에서 2PM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며, 무대 위에서 땀 흘리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2PM 스타일리스트분들 너무 부럽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2PM의 땀 닦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고백 해 전 출연자가 폭소를 터트렸다. 채연, 연습생 시절 여성 그룹에 들어갈 뻔 했다 후속곡 ‘바보야’로 활동 중인 채연이 <스타 골든벨>에 출연 해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 김제동이 “솔로 가수를 하기 전 다른 장르를 할 뻔 했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채연은 연습생시절 여성스러운 콘셉트 그룹에 들어갈 뻔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기획사에서 “노래는 이미 다 나왔으니 너는 립싱크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보이시한 이미지 때문에 포기하게 됐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 모든 내용은 9월 19일 방송되는 스타 골든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트로트계의 양대산맥 송대관 vs 태진아!! 한편 지난해 조인트 콘서트를 통해 한국 성인가요 공연 역사상 전회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트로트계의 국민가수인 이들으로 서민들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 트로트 음악을 지난 30년간 꿋꿋이 지켜온 트로트계의 맏형 송대관과 국내 최초로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아이디어로 무장한 트로트계의 실험가 태진아가 라이벌콘서트를 갖는다. 송대관과 태진아는 서로 험담도 서슴지 않으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뛰어난 열창으로 감동을 전했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쇼맨십 뿐 아니라 송대관과 태진아가 평소 절친한 사이이기에 가능했던 공연의 모습이었다. 평소 친형제처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송대관가 태진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침체된 성인가요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