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첫 촬영부터 만만치 않은 내공과 불꽃 튀는 대결을 보여준 두 배우였지만, 촬영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연기파트너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수애는 “촬영장에 나오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고 촬영소감을 밝혔으며, 삭발연기에 대한 부담이 컸을 유지태는 오히려 그 스타일을 제안했을 정도로 역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고 한다. 두 배우의 환상의 호흡으로 순조로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 "심야의 FM"은 라디오 생방송이 진행되는 두 시간 동안 정체불명의 청취자가 지시하는 대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DJ가 그를 추격하며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스피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액션 스릴러 "심야의 FM"은 4월초까지 촬영을 진행한 후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더타임스 김애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