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치밀한 과학수사로 실종 가족 아픔 덜 것"
"영화 '몽타주' 에 출연하신 배우 김상경 씨와 같은 경찰들이 많으면 우리 경찰 국민들께 사랑 많이 받겠습니다. 단 한 분이라도 억울하신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경찰은 보다 섬세하고 치밀한 수사에 나설 것을 약속드립니다."25일 '실종아동의 날' 을 맞아 진행된 관련 기관ㆍ단체 영화 '몽타주' 관람 간담회 현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이 이같이 말했다.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美뉴욕의 아동(Etan Patz, 6세)이 유괴되어 살해된 날을 상기하고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한국은 2007년부터 기념행사를 시작했다.경찰에 따르면 실종 아동은 2010년 10,872명, 2011년 11,425명, 2012년 18,259명 등 매년 1만여 명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국민 고통과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이에 경찰은 실종 영화 관람 및 실종 기관ㆍ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실종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관/단체 경찰 관계자들의 실종자 찾기 고충을 경청하는 등 공감치안 구현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경찰청 생활안전국(과장 설경섭 총경·담당 이기주 경정) 여성청소년과 이미숙 경위는 "현장 경찰관 및 가족과 일선의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한 자연스러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