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비례대표 신청을 받고 있는 11일 한나라당은 전날 230여 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데 이어 오늘 현재까지 530명 가량의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신청 접수 마지막날 신청자 크게 몰려당 관계자는 전날도 신청자가 많았지만 오늘은 접수 마지막날이라 신청자가 크게 몰린 것 같다면서 이런 기세라면 1천명을 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당이 된 뒤분위기가 확실히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대표, 이정현 부대변인 서류 접수전날 공천 신청자 중에는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과 김금래 전 당선인 비서실 여성팀장 등이 포함됐으며,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표 공보특보인 이정현 전 부대변인도 서류를 접수했다. 한나라당은 학계와 교육계, 재계, 노동계 등 각 직능별 전문가들과 대선 과정에서 기여도가 큰 인물들을 중심으로 후보 추천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모두 150명 가량이 한나라당 비례 대표 공천을 신청했었다.비례대표 1번으로 물망에 오른 이경숙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이날 공천을 신청했고,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독일 귀화 방송인 이한우, 이 대통령 측근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공천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정치인들이 대거 몰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천대상자를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탈락자들의 반발이 예상외로 커져 그 휴우증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 떠난다한나라당 제주시 당원운영협의회 각동 대표 및 운영위원회 일동은 10일 오전 10시 제주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한 사당으로 전락하는 한나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명품정당으로 발전할 것을 믿고 창당 직후부터 11년동안 몸담았으나 제 18대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국민정당이 아닌 야욕을 채우기 위한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이들은 또한 이번 공천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인사들이 줄줄이 낙마하며 공천심사위원회가 반대계파의 후보자를 배제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보복성 공천을 강조했다. 비리 부정 없는 현경대 후보 공천 탈락 불만또한 단 한건의 비리나 부정에 연루된 적이 없는 정치인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제주도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다라며 7월에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 특정인을 당 대표로 내세우기 위한 비리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이상 한나라당에 발을 붙일 이유가 없어
18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총선 후보들의 공천을 진행중인 가운데 상당수 후보가 다선 의원에 도전,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유선진당 강삼재 최고위원이 4·9 총선에서 서울 양천 갑 출마 의사를 10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 선언을 밝혀 이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한나당 원희룡 의원과 한판 승부를 가린다. 강삼재, 수도권 전진기지로 만들 것 강 최고위원은 과거 5선 의원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정치신인이 된 기분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생각이라고 의지를 다졌다.강 최고위원은 제1야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진당으로서는 수도권에서 선전하지 않고는 군소 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며 양천 갑을 선진당의 수도권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2000년 16대 총선 이후 8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라 많이 떨리기도 한다며 상대인 원 의원과도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충청권 바람몰이, 인천-경기-서울 전국정당행강 최고위원이 지역구인 마산이 아닌 서울에 출마하는 것은‘충청 정당’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진출하기 위해 이회창 총재(충남 예산 홍성)와 심대평 대표(대전)가 충청권에서 바람몰이
4.9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지난 연말 대선이후 불과 넉달만에 치러지는 선거다.당초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의 압승구도가 될 것으로 관측됐었다. 그러나 지난 인수위 과정에서의 정책혼선,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한 인사파동과 함께 통합민주당의 개혁공천혁명 등 안팎의 변수들로 인해 지금 한나라당은 현실적 목표를 과반 확보로 낮춰 잡고 있는 실정이다. 물갈이,68.5% 국민들 인적쇄신요구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새 정부의 과반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는 한나라당의 `안정론과 중앙 및 지방 정부, 지방 의회를 장악한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개헌 저지선 이상의 원내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견제론에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의 공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8.5%로 국민들의 인적쇄신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현 거주지의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한 지 물었다. 응답자 중 필요하다가 68.5%로 필요하지 않다 20.9% 보다 월등히 많았다. 강원 제주, 전남북, 영남 물갈이 욕구 강해지역별로는 강원과 제주, 광주와 전·남북, 부산-울산-경남이 상대적
작년 대선에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인터넷 상의 특정후보 비판과 선거법 위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첫 무죄판결이 나와 주목된다.공직선거법,확대 적용 안된다 의미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명훈 부장판사)은 9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네티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블로그에 대선 후보 비판 기사를 게시했던 이 블로거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나 특정인의 낙선을 위한 계획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임씨는 작년 대선을 앞둔 9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모두 12번에 걸쳐 당시 이명박 후부의 발언과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퍼다가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재판부는“공직선거법에서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는 목적이 후보자간의 경제력 차이에 따른 불균형의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인데 임씨처럼 일상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위가 해당 조항의 입법목적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악의성 없는 인터넷 선거법 위반 적용될 수 없다게시된 기사에 대해서도 전체 게시물 중 비중이 미미하고 강조되지 않은데다 이미 주요 언론에 보도돼 반론이 실렸다는 한편 피고인에 대해서도 정당 등 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없었고 설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날 이규택·한선교 의원 등 측근 의원들이 탈락한 데 따라 7일 예정됐던 외부 공식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박 측근들은 공천의 최종 결과가 납득하지 못할 수준일 때는 총선 지원유세 중단 등, 박 전 대표 방식대로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지도력에 한계 의심또한 박 전 대표는 이규택 의원을 만나 위로하면서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 이렇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을 때 우리를 믿으라고 해서 신뢰를 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황당무계한 일이다. 박 전 대표가 힘이 없다고 말한 대목은 그만큼 직계들을 챙기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이라 본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만 믿고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무관심으로 일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그만큼 당해왔으면서 이측을 믿었단 말인가. 이런 경우를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다. 박 전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도 수차에 걸쳐 지지자들의 충언을 마다하고 자신의 고집과 오만을 부리면서 이지경이 되도록 만든것 아닌가.경선중 문제를 제기한 여론조사 가중치 양보만하드라도 박 전 대표가 과연 박
인천 부평을 지역구는 현역 최용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뜨거운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이다. ‘무주공산’을 노리고 한나라당에서는 당초 7명, 통합민주당에서는 2명이 나서는 등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다. 어느 정도 판세가 정리된 지금도 후끈한 열기가 휩쓸고 있는 지역인데, 이 지역 표밭을 가는 선량 중에서도 조용균 자유선진당 후보는 정치신인다운 참신함으로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우선 인터뷰를 위해 인천 부평에 차려진 그의 지역사무소를 방문하자, 머리에 파머를 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당초 선거홍보물에 등장한 사진보다 훨씬 젊어보이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참모들의 조언에 따라 변신을 시도해 본 것이라고 한다. 비단 겉모습뿐 아니라, 매사에 새롭게 시도해 보기를 좋아하는 편이라는 설명이다. 대학 시절에는 고시 공부를 하면서도 법대 학생회장으로 일했고, 레크리에이션을 전문강사에게 배워 친구들에게 전파할 정도로 활달했다고 한다. 정치신인이지만, 이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면모답게 장차 인천광역시장이나 대통령으로 일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있다며 각종 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고 있다. -판사 출신,로펌 대표 등 법조인으로 활동해 왔는데, 정치에 투신한 계기는?▲16대
박근혜 전 대표가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간 상태에서 박근혜계 30여명이 6일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한나라당 표적 공천 탈락에 대해 침묵해서 안되며 단호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나섰다.이번 단행된 박근혜계의 이규택.한선교의원, 그리고 제주도의 현경대전의원까지 무참하게 처형당한 대량학살 전주곡에 한결같이 격앙된 목소리로 MB측과 공심위를 규탄했다. 표적 학살, 박 전 대표 결단이 필요이 자리에 합석한 이규택의원과 이진구의원은 오래전부터 돌던 살생부가 현실화하였다며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선 현역의원을 배제한다는 것은 분명한 표적에 의한 학살이며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진작 박근혜 전대표의 결단이 필요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충남아산의 이진구의원은 열린우리당의 거센 바람과 국민중심당의 지지성향이 가득찬 가운데 힘겹계 당선된 박근혜계 유일한 충청권 현역의원이며 충남도당위원장인 자기를 찍어서 내리치는 것은 오로지 박근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선별하여 뽑아내는 보복이 분명하다며 우리 모두 단결하여 적극적으로 이런 학살에 대응하여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박 전 대표, 침묵해서 안되며 단호한 대응이진구의원은 용산의 진영의원 같은 경우 박근혜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였고 박근혜 대표
박근혜 전 대표가 6일 자파 핵심 한선교 의원에 대한 공천 탈락 사실에 공식 입장을 내며 강력 반발, 당 분열이 가속화되고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6일 공심위에서 자파 핵심(한선교,이규택)들에 대한 공천 탈락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향후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삼성동 대문을 걸어 잠궜다. 표적 탈락,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심위가 자파 핵심 한선교, 이규택 의원에 대한 공천 탈락을 발표한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파에 대한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뒤,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정현 전 대변인을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제일 우려했던 일이 지금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며이런것은 표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납득할 만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박 전 대표는 한 의원의 공천 탈락 소식에, 여론조사 결과로 보나 의정활동에도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를 도왔다는 그 이유로 탈락시켰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박 전대표의 칩거 실력 행사는 공천 결과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통합민주당이 5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비리 부정 전력자에게 4ㆍ9총선에서 예외 없이 공천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야권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 공천 혁명에 충격 받은 한나라당통합민주당이 등돌린 민심을 잡기 위해 과감한 결심을 했다. 4ㆍ9 총선 공천에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인사들을 완전 배제키로 해 정계는 물론, 총선 유권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민주당의‘공천혁명’에 충격을 받은 쪽은 한나라당 공심위원들이다. 특히 안강민 한나라당 공심위원장이다. 계파 간 피 말리는 경쟁이 붙은 영남 공천을 앞두고 공심위가 너무 계파 간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박재승 위원장에게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구조적인 바람막이를 해 주고 있다. 손 대표는 당내 계파 간 이해관계에 휘둘릴 필요가 없는 외부 공심위원수가 내부 공심위원보다 많게 공심위를 구성하도록 용인했던 것이다. 민주당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뚝심에 “잘했다”,“이대로만 가면 총선 때 기꺼이 한 표 던지겠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박 공심위원장이 주도하는 개혁공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