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남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동반 진출하는 새역사가 쓰여졌다. 북한이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겨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북한 선수들이 뒤엉켜 껴안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무려 44년 만의 본선 진출이후 더불어 사상 첫 남북 동반 진출도 성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우리나라가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해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던 북한.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철저히 수비 위주로 나왔다. 북한은 알 카타니와 하자지를 앞세운 사우디의 총공세를 밀착 수비와 골키퍼 리명국의 선방을 앞세워 잘 막아냈다.그 사이 정대세를 앞세워 역습을 펼치며 사우디의 골문을 위협했다. 북한은 후반 들어 더욱 매서워진 사우디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결국 0대 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북한은 사우디와 나란히 12점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차에서 앞서며 조 1위 우리나라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사상 첫 남북이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시나리오가 완성돼, 내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코리아 축구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B조 3위 사우디는 우즈
전 국민회의 총재 권한대행과 주(駐) 일본대사를 지낸 조세형 민주당 상임고문이 17일 오전. 향년 78세.로 타계했다조 고문 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장례기간 봉하마을에 다녀오고 영결식에 참석한 지 이틀 후 1일 심각한 뇌경색 증세로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숨을 거둔것으로 전했다.전북 김제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수료한 조 고문은 합동통신 기자를 거쳐 한국일보 편집국장등 언론인으로 활동했다.신민당 10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3~15대 의원을 지냈으며 국민회의 총재 권한대행과 일본 대사,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김제 선영이며 발인은 20일이다. ☎(02) 3410-6915
예멘에서 피랍된 한국 여성 엄모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이 됐다. 외교부는 향후 수습책 마련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사망한 엄씨의 시신이 발견된 경위와 그동안의 경과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진상 파악을 위해 예멘,독일 정부와 긴밀한 동조를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적사회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씨의 사망은 같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의사가 직접 확인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예멘에서 발견된 시신 3구 가운데 엄씨와 같은 체형, 같은 복장이 있다고 밝혔다. 예멘 북부 지역에서 봉사 활동하다 지난 12일 독일인 7명,영국인 1명 등과 함께 피랍됐던 엄씨는 결국 사흘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그렇지만 시신 발견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현지 경찰 협조 아래 납치와 살해를 주도한 세력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또 엄씨와 함께 피랍됐던 다른 외국인의 경우 정황상 모두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신각수 제 2차관을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운영하면서 엄씨 가족들이 원할 경우 오늘 중으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수요일 사우디와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캡틴 박지성의 각오처럼 사우디전에 나서는 대표팀의 의지는 오히려 결연하다.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지만, 대표팀은 반드시 승리해서 한국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7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아시아 최강팀이라는 자긍심에 안방에서 실망스런 경기를 보여줄 수는 없다는 자존심 때문이다.대표팀은 간간히 내리는 빗속에서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영표와 오범석, 김정우가 출전할 수 없어 새로 짤 수밖에 없는 수비 라인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김동진과 김창수가 좌우 측면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높고, 김정우 자리는 조원희가 들어간다. 사우디는 취재진에게 15분 동안만 훈련을 공개하고 배수의 진을 쳤다.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나란히 득점을 기록한 박주영과 이근호는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지난 경기에서는 후반 15분 공격수 하자지의 퇴장으로 불리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이번에는 필요한 승점 3점을 꼭 따내겠다며 기싸움에서 팽팽히 맞섰다.우리가 승리한다면, 사우디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북한은 월드컵에 한
[더타임즈] MBC 새 일일드라마「밥 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 이상엽)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18일(월)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 CCMM빌딩에서 열렸다.오는 5월 25일(월) 밤 8시 15분에 첫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밥 줘!」는 개성강한 세 자매의 삶과 그들이 처한 부부관계의 질곡을 철저하게 해부하고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극 중 하희라는 조영란 역을 맡았다. 영란은 평범한 주부로 맑고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내심 자아도 강하고, 고집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선우(김성민 분)와 맞선 일주일 만에 부부가 되었고, 남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캐릭터다.제작발표회에서 만난 하희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배역 소개?▷ 둘째 딸 조영란 역을 맡았다. 김성민을 남편으로 두고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 캐릭터다. 「밥 줘!」라는 제목을 듣고 재미있다고 웃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어찌 보면 쓸쓸하게 느껴지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인 김성민의 첫 대사가 “밥 줘”이다. 밖에서 있었던 생활들의 대화 없이 “밥 줘”라고 하는 부분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아침극에 이어 일일극 선택 동기는?▷ 고민도 많이 했고 걱정도 되지만 캐릭터가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앞으로
[더타임즈] 야당과 시민단체가 개최할 6.10 범국민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과 서울시는 여전히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서울 광장에는 현재 민주당 의원 50여 명과 당직자 등 300여 명이 광장 개방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광장 주변을 둘러싼 경찰과 산발적인 몸싸움도 벌어졌다.야당과 시민단체들은 경찰의 금지 통보와 관계없이 내일 6.10 범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번 서울광장 집회 금지 조치로 시민의 권리가 침해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조치를 신청했다.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경찰의 집회금지통보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지난 8일부터 내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갖겠다고 미리 신고해 허가를 받은 자유총연맹은 오늘(9일)까지 집회를 열지 않았고, 내일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그러나 서울 광장에서의 범국민 대회 금지 방침을 고수하며 불법 집회로 규정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6.10 범국민대회를 하루 앞두고 주최측과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타임스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이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인 김형규가 에 도전했다.VJ, 가수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서울대 치의예학과 출신의 김형규는 11년 전에 방송활동을 하다 군 제대 후 치과면허취득한 후 현재 치과의사로 지내고 있다. 또한 그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9개월 된 아들 민재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모범남편이자 일등 아빠, 잘나가는 치과전문의로 대한민국 원조 엄친아이기도 한 김형규! 과연 그의 퀴즈 실력은 어떨까? 출연 전 풀어보는 예심 점수가 상당히 높았다는 그는 예상대로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 100인을 긴장하게 했다. 1단계부터 시작된 1과 100의 숨 막히는 대결 하에 1단계 생활관련 문제와 2단계 신조어문제, 3단계 국어문제까지 명쾌한 해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간 김형규! 그는 퀴즈를 푸는 중간중간에 아기 치아 관리법과 요령 등을 알려주는 등 치과의사답게(?) 다양한 치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이 날, 김형규를 상대할 100인군단으로, , , , , 과 으로 영화의 오연서, 유신애, 송민정과 가수로 변신한 방송인 김종석, 개그콘서트 으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변기수, 정범
제대군인 채용수요 있는 5개 업체, 7개 직종에서 제대군인 채용 예정[더타임즈] 제대군인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체들과 구직 희망 제대군인들이 직접 만나 취업에까지 이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는 제대군인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대군인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가 될 이번 행사에는 외식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와 (주)썬미트, 경호서비스 업체인 (주)용진실업, 창업?재무 컨설팅업체인 미래경영연구소, 적성검사 및 진단전문업체인 (주)적성과 미래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 직종으로는 마케팅 팀장, 외식업 점장, 위탁경영자, 주방장, 영업직, 청원경찰직, 컨설팅 상담직 등 7개 직종이며, 현장에서 즉시 면접 후 채용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먼저 5개 참가 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이 회사와 직무 설명, 근무 조건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후 5개로 나뉘어 있는 각 기업 채용부스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갖
깜짝 열애사실 밝힌 노홍철-장윤정! 놀러와>를 통해 친해지고 사귀게 되기까지! 사랑의 매개체가 된 ![더타임즈] 지난 달 6일 (5월 6일) MBC 는 상반기 최고 야심작인 를 녹화했다. MC인 유재석, 김원희를 비롯한 패널들의 절친이 출연해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는데, 최근 반가운 열애 소식을 전한 노홍철-장윤정은 이날 유일하게 이성 짝꿍으로 출연했다.당시 제작진은 연예계에서 인맥 넓기로 유명한 노홍철의 절친으로 어떤 스타를 섭외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홍철이 직접 장윤정을 적극적으로 섭외하는 열의를 보여, 당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이 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사연 등을 얘기했는데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는 이미 이 날 녹화에서 엿볼 수 있었다.두 사람은 2005년 9월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같이 만원송을 함께 부르며 방송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친해지게 된 계기는 바로 덕분이었다고 한다장윤정은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날 이후부터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전화했다고. 노홍철은 그 때 장윤정이 일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밝혔다.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금융제재 등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진지한 검토 작업이 시작됐으며, 북한이 최근 국제 테러를 지원한 증거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당초의 취지가 최근 북한의 행동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물질을 이전하려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고 자금원을 차단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미국 정부 고위관리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방침을 이처럼 명시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같은 발언은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더 이상의 보상은 없다며 대북정책 수정 방침을 직접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힐러리 장관은 그러나 아직은 검토 초기 단계라며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기위한 증거가 확보됐는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