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초연금 대상 축소 논란과 관련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이같이 말하며 유감을 표명했다.그러면서 박대통령은 “하지만 이것이 결국 공약의 포기는 아니다”라며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지켜야 한다는 저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어“비록 지금 어려운 재정여건 때문에 약속한 내용과 일정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들도 임기내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일부 원점 재검토하라는 주장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공약 실천의지를 표명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기초연금 도입에 대해 “역대 정권에서도 공약을 했었지만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쳐서 시행조차 못했던 제도”라며 “저는 경제를 살려서 기초연금을 비롯한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세수확보 등의 모든 노력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치권과 국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제2의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이뤄진 군 수뇌부 인사이동에서, 해군참모총장이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됐다.정부는 25일 오전 군 수뇌부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59·해사 31기, 사진)이 발탁됐다. 처음으로 해군에서 발탁된 것.육군참모총장에는 권오성(58·육사 34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고,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56·해사 32기) 해군사관학교장이 내정됐다.또한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는 박선우(육사 35기) 합참작전본부장이 내정됐으며, 1군사령관에는 신현돈(육사 3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해병대 사령관에는 이영주(해사 35기)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이 임명됐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이 자체 여론조사를 진행한결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3,075명을 대상으로 긴급 정치현안 여론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1.77% 포인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 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은 40.0%로 나타났고, '해임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여론은 41.7%였다.그러나 두 의견의 격차는 오차범위보다 적어 거의 대등한 의견인 것으로 보인다.국정원 개혁 방식과 관련해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공개로 논의하자'는 여당 주장이 45.8%로 가장 많은 동의를 얻었다.이어 야당 주장인 '특별위원회 설치'를 지지하는 의견은 41.9%였다.'대공수사권 폐지' 여부에대해선 반대 54.5%,찬성 31.4%였다. 아울러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식 의혹 보도로사의표명한 것과 관련해, 채 총장의도덕성 논란 때문이란 의견은 57.4%, ‘청와대 압력에 따른 부당한 사퇴’라는 의견은 32.5%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우린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주권을 훼손하는 어떤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양주권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독도 남방해역을 수호하기 위해 취역하는 '청룡함'의 첫 항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독도를 지키는 건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1953년 불과 6척의 소형 경비정으로 시작한 우리 해경은 60년이 지난 지금 함정 300여척과 1만여명의 인력을 갖춘 해양치안기관으로 발전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는 해경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바다에서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해양강국으로 가기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바다에서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해경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 해안 경비대 소속 경비정이 21일(현지시간) 동해에서 러시아 어선에 아무런 경고방송 없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한국으로 향하던 러시아 어선 '알타이'호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동해 상에서 북한 경비정을 만나 아무 경고 방송 없이 돌연총격을 받았다. 북한 경비정은 몇 차례 총격을 가한 뒤알타이 호로 접근, 무단승선했다. 이어 알타이 호의선장과 선원들을 검문하고떠난 것으로 전해졌다.부상자나 선박훼손 등의 피해는 없었으나, 알타이호 소유주인 러시아 수산회사 측은 "불빛이나 방송, 무전 등을 이용한 아무런 사전경고가 없었다"는 성명을내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북한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연기한다고 밝혔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지난 21일 오전 대변인 성명을 통해“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돌연 통보했다.
북한이 21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돌연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우리 측 사전선발대는 지난 20일 금강산에 도착해, 북한 측과 숙소 문제 등을 협의했으나 21일 오전 북측이 상봉 연기를 발표했다.이날 북한의 대남(對南)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또한 조평통은 우리정부가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말했다.이어 조평통은 "북남관계가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하여 또다시 간과할수 없는 위기에로 치닫고 있다"며 연기 이유를설명했다.조평통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있는 대북정책'의 결실이라고 떠들고 있고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도 '돈줄' 등을 언급하며 중상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조평통은 내란음모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통진당 압수수색 등과관련해, "내란음모사건이라는 것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새벽 별세한 고(故)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유족에게 위로 서신을 보냈다.박 대통령은지난 18일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보내 유족에게 위로서신을 전달했다.박 대통령은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 최 전 이사장은 박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공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최 전 이사장은 2005년부터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올해 2월 말까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다.고인은 MBC 지분매각논란으로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줄곧 거부해오다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2월 25일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17일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용인시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장을 찾아가, 시민 수백여 명의 환영 속에 시장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용인시장 안에 있는 노점과 떡전거리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힘든 점은 없느냐"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꺼내 토란과 청국장, 감, 복숭아, 갈치, 떡 등을 구입했다.이날 박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는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 이우현(용인갑)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라며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도 길고 날씨도 좋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 온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뜨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도 둥근 보름달을 보시면서 소원하시는 일과 가정에 희망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믿음처럼 우리 경제도 활짝 피어나고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지난 16일 '유스9'에서 14년여 만에뉴스앵커로 복귀했다. 이날 손석희 사장이 출연한'뉴스9'은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손석희 사장의 영향력으로 이날 '뉴스9'은 같은 시간대 비(非)지상파 방송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이날방송에는 손석희 사장이첫 게스트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만나더욱 관심이 집중됐다.손 사장은 안 의원에게 신당 창당여부를 물었고, 이에안 의원은 "최선의 형태를 찾아보고자 한다"며 "내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당으로 갈 수 있고 그럴 형편이 안 된다면 그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원론적으로 말했다.그러자 손 사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고, 안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확률적으로 창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채동욱 검찰종장 사의표명에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보느냐"는 손 사장의 질문에 안 의원은 "정치적 배경에 대해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을 회피했다.그러자 손 사장은 “정확한 답을 주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했다. 한편 손 사장의 뉴스는 매주 월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제한 조치로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이 16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개성공단이 잠정중단된 지 166일 만이다. 앞서 남북은 수차례의 실무회담을 통해 지난 10일~11일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업체는 16일부터 비교적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다.기존에는 오전, 오후 각각 2번씩만 출입 가능하고 그외 시간에는 출입이 제한됐으나, 16일 오전9시를 기준으로 모두 11차례의 출경이 예정되어 있다. 돌아오는 입경도 10차례에 예정돼 있다.현재 개성공단 출입사무소에는 출경을 하기위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우리측출경 인원은 820명이다. 이 가운데 370여 명은 16일 중으로 돌아오고, 440여 명은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아울러 남북 양측은 공동위원회는 3차 회의를열고,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추가 협의할 계획이다.한편남북은 이날 이산가족상봉 최종 대상자 100명 명단도 교환한다. 우리측 100명, 북한측 100명 씩이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5일 밤 북측에 건넬 명단을 확정했으며, 오는 20일 금강산에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보낼 예정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