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G20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사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의 외교현실은 주권국가라고 하기에는 창피하다. 우리 정부가 긴급한 외교현안을 다루기 위해 중국 외교부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긴급통화마저도 번번이 성사시키지 못해 애를 태워왔단다.중국 외교 당국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중국 외교부를 찾아가도 당국자를 만나지 못했다. 결국 정부는 중국 외교부에 전달할 메시지를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체결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이런 것인가? 게다가 정부는 중국이 보낸 외교 메시지조차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천안함 사건 이후 중국은 ‘우리가 북한을 잘 설득하고 있으니 한국도 군사훈련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내왔다. 우리 정부는 중국이 북한에 강한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했지만, 중국은 북한에도 ‘우리가 한국정부를 자제시키고 있다’는 똑같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달 북한의 당대표자회 직전에도 ‘북한이 경제개발과 개혁․개방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와 우리 정부에선 북한의 개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조선 제23대 순조와 비 순원왕후 김씨의 기신제를 오는 20일(수) 인릉에서 봉행한다고 밝혔다. 인릉은 ‘조선시대 왕릉 40기’ 중의 하나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서초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릉 봉향회 주관으로 봉행되며 후손 및 관내주민 등 1,000여명 정도가 참여하여 10월 20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인릉 기신제」는 왕에 대한 제향으로 일반제사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평소에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의식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얼과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수 채동하가 남몰래 선행을 펼쳐 온 것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채동하는 최근 네팔 어린이와 국내 다문화가정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학습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네팔의 밀알학교 건축현장을 방문해 직접 두 손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돕는가 하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그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낸 채동하는 꾸준히 이같은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동대문구 구청 생활지원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독거노인분들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고 동대문 푸드마켓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된 동대문구 독거 노인들에게 각각 5kg의 쌀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대해 채동하 소속사 측은 채동하가 오래 전부터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곤 했다며 하지만 그가 이런 일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스러워 그동안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채동하는 큰 일도 아닌데 이런 일이 알려져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채동하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아대책 나눔콘서트에도 출연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을 전달했다. 한편 채동하는 최근 미니앨범 D 데이의 더블타이틀곡 바닐라스카이로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를 돌아다니다보면“영어가능부동산”이라는 빨간 팻말이 눈에 확 띈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에 통역을 해줄 누군가와 함께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외국인들의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돕고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21개 업소를 “영어가능 부동산”으로 지정하여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반포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론 존슨(한국거주 13개월째)씨는“한국에서 집을 구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불편했다.”며 “영어가능부동산이 지정되면서 이제는 혼자서도 부동산거래와 투자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초구에서 운영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중개업소로, 외국인 상대 상담능력 및 영문부동산 매매계약서 문서 작성능력 등이 검증된 곳이다. 구는 상반기 교육과정에서 선정된 21개 업소를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하는 한편 9월 6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과정이 12월 마무리되면 상담에서 투어, 매매계약서 작성, 사후 투자관리까지 부동산중개 기
가수 비(28정지훈)가 거액(1억6천만원)의 도박 빚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터넷상 화재가 되고 있다.재미 교포 김 모 씨는 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15만 달러를 빌려 바카라 도박을 벌인 뒤 3년 동안 빚을 갚지 않아 미국 LA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라스베이거스에 간 것은 맞지만 상습 도박을 벌였다는 김 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또 비의 월드투어 때 LA 현지 프로모터였던 김 씨가 당시 공연이 무산된 것과 관련된 소송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지 않자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드류 김 씨는 미국 LA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피해를 입었다며 비와 비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3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바 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0.18(월)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제8차 세계한민족 차세대 리더대회」참석차 방한 중인 황 나제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대학교 교수 등 참가자 20명의 예방을 받고 5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세계한민족 차세대리더대회」는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브라질 등에서 활약 중인 22명의 인재들이 선발돼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서울·경주·부여 등지에서 유적지 탐방, 국내 산업시찰 및 병영 체험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박 의장은 “이렇게 멀리 있는 고국을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한번 왔으면 자주 와야 한다”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다.박 의장은 특히 “포르투갈이라는 작은 나라는 ‘대항해’를 통해 자기보다 수십 배 큰 브라질, 아프리카, 아시아를 개척했다”고 전제,“여러분이야말로 세계로 대진출한 선구자의 후손들이고 개척자”라고 강조하며 “각 나라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많이 해 세계 속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세계 대진출’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오는 28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인재채용이 필요한 우수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를 연결하는『찾아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참여업체간 1:1 맞춤상담을 실시하는 채용관 ▲맞춤형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작성, 정보검색, 면접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 ▲이미지 커리커쳐와 취업타로카드 운세를 볼 수 있는 부대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청장년층(만35세 이하) 구직자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 공식 홈페이지(http://seoulrecruiting.incruit.com)에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서초구청 취업정보센터에 팩스(2155-6689) 또는 이메일 (dreampage@seoch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22일(금)까지이며 신청서류심사 후 30여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개별통보하게 된다. 단, 구직자는 별도 신청절차
박희태 국회의장은 5박 6일간의 일본 순방 공식일정을 마치고 10. 16(토) 저녁 귀국한다.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국회의장으로서는 7년 만의 공식 방일(訪日)로, 박 의장은 일본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도약을 모색했다고 배준영 국회부대변인이 전했다.박의장은 10. 13(수) 저녁 칸 나오토(菅 直人)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양국간 주요 현안 및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의장은 “한일 양국은 협력을 넘어 공동으로 세계 속으로 진출할 때 이다”면서, “일본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 한국과 함께 손잡고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박의장은 10월 12일(화) 오전 니시오카 다케오(西岡 武夫) 참의원 의장과 요코미치 다카히로(橫路 孝弘) 중의원 의장을 각각 만나 양국의 공동 번영과 의회외교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 박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이제 진정한 협력자이자 친구로서 세계로 함께 대진출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면서, “한일간 의회교류에 대해서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박 의장은 3부 요인
지난달 미니앨범 ‘디데이’를 발표한 가수 채동하가 ‘하루가 미치고’ 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인 ‘바닐라스카이’를 발표하고 올가을 발라드 열풍을 이어간다.채동하는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바닐라스카이’의 음원을 공개하고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컴백,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이번 미니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채동화표 발라드’가 아닌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주위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인 바닐라스카이는 강렬한 록 비트에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과감한 연주스킬이 하나로 뭉쳐진 때론 남성적이게, 때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여 곡에 대한 매력을 강조했다.음악관계자들은 “미성의 소유자인 채동하가 섬세한 호흡과 남성적인 중후함 및 미성과 함께 재무장함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갖게 했다, ”그의 창작능력은 물론 뮤지션으로서 채동하의 또 다른 색깔을 발견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최근엔 일본무대에서 라이브 공연까지 무난히 펼쳐 각종 언론매체들로 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채동하는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10.14(목) 오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소재한 노다산 묘지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를 참배했다.박 의장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 헌화는 3부 요인으론 처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혼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박 의장은 윤 의사 순국 기념비에 헌화한 후 묵념했다. 박 의장은 “윤봉길 의사는 훌륭한 학자이고 교육자이자 사상가이다. 나라가 망하자 교육으로 나라를 되찾으려 했고, 직접 몸을 던져 결국 이곳 순국 현장까지 왔다”면서 “이곳은 단순히 윤 의사가 묻힌 곳이 아니라 불멸의 순국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어 “윤 의사께서 목숨을 걸고 의거를 한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는 추념을 하러 많이 가지만, 여기 순국 현장에는 왜 안오는지 답답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불멸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곳에서 추념하고 방문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일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장은 “윤 의사의 순국 현장을 참배하게 돼 영광스럽고 뜻깊다”면서 “우리 외교부와 보훈처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재일동포 여러분과 가나자와 시 관계자 여러분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