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안철수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의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안철수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협박전화를 했다고 증언한 택시기사가 12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증언을 거듭 주장했다.이 택시기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4일 탑승한 손님이 정 전 위원임을 거듭 주장하면서, 정 전 위원의 전화통화 내용에 대해 “(안철수 대선 나오면)죽는다, 다 죽는다, 나오지 말라고 꼭 전해라, 그런 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 전 위원이) 계속 지속적으로 ‘대선에 나오지 마라’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안철수 씨(얘기)라는 걸 알았다”며 “제가 판단해서는 친구 사이에 한 대화는 아닌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 전 위원이 전화통화로) ‘우리가 다 알고 있다, 이대 출신의 30대 여성하고 최근까지 사귀었고 주식에 대해서 뇌물을 했다’는 내용을 제가 정확하게 들었다”라고 말했다.‘정 전 위원이 택시를 탄지 어떻게 아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는 “제가 그 분이 하는 내용을 다 듣고 그 분을 한번 쳐다봤었고, 또 통화중에 있다가 잠깐 목소리가 멈췄서 제가 뒤를 돌아봐서 그 분 얼굴을 보고 있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2일 이한구 원내대표가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라며 경제민주화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나는 그 사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일축했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이 원내대표와의 ‘경제민주화 갈등’과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두 분이 차이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본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이 원내대표의 생각이) 같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며 “박 후보께서 당내화합 등 이런 차원을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 그런 식으로 발언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민주화가 재벌개혁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선 “경제민주화=재벌개혁, 이런 식의 등식은 성립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그 사람들(재벌들)이 행동을 어떻게 변경하느냐를 갖다가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경제민주화’를 하려는 것”이라며 “그걸 갖다가(결제민주화 정책으로) 어떻게 당장에 ‘재벌을 어떻게 개혁하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경제주체, 재벌이라는 경제주체가 스스로 자기들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일 포화상태인 자영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연설을 통해 "'창업 이전'과 '사업 진행', '퇴출'의 3단계로 나누어서 맞춤형 자영업 대책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견실한 자영업을 육성하는 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황 대표는 "섣부른 창업보다 정년 연장과 재취업을 유도해서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비자발적 창업을 줄이겠다"면서 "새누리당은 임금피크제와 연계하여 만 60세 정년을 법적으로 권장 의무화하여 베이비붐 세대 중, 비자발적 창업자를 점차 줄여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또, 50세 이상 근로자가 주당 15~3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이는 대신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번 국회에서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또한 황 대표는 "기존의 창업 업종을 다각화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특히 귀농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특용작물과 유기농 채소 같이 고부가가치 농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그는 "창업인턴제를 비롯한 현장교육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전문학교'도 내년도에 올해의 2배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라디오 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요즘 '자영업 위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근래 자영업의 어려움을 겪는 동네 치킨집 50대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퇴직을 했지만 자녀들 교육비다, 결혼자금이다, 노후 대책이다, 돈 들어 갈 곳이 어디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머릿속에는 온통 가족 생계를 위한 가장(家長)의 고민만 가득합니다. 눈높이를 낮추어 재취업을 알아는 보았지만 갈 곳이 막상 없었습니다.동네 치킨집이 포화상태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퇴직금에, 창업자금에, 가계대출까지 돈을 끌어 모아 치킨 집을 차렸습니다.하루 매상이 뻔해서 종업원을 두는 것은 엄두도 못 냈습니다.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밤늦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요즘 불경기라 손님 발길이 뚝 끊겼고 전화 배달도 뜸해졌습니다. 힘겹게 일해보아야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고작 100만원 남짓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가 어디 이 분만의 이야기겠습니까?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새누리당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을 돕고자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과 '새희망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Mnet '슈퍼스타K4'의 5대 얼짱 남자와 얼짱 여자들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대 얼짱 남자버전으로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는'엄친아' 로이킴을 비롯해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훈남 군인 김정환과 귀여운 인상의 고등학생 유승우, '강동원 닮은꼴'로 인터넷 얼짱 출신인정준영, 김수현 닮은꼴인 손범준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자 버전으로는 걸그룹 에프엑스(fx) 설리의 닮은꼴인 '꿀피부' 오서정과 '김연아 닮은꼴'로 4차원의 매력을 지닌안예슬, 5인조 여성 그룹 '라이브하이'의 김희경,얼짱 하사인강수연, 대구 소녀 황설린의 이름이 꼽혔다. 한편 남자 얼짱 가운데 김정환, 손범준, 정준영이 슈퍼위크 1라운드를 통과했으나 로이킴은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여자 얼짱들은 모두 슈퍼위크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자신의 인혁당 평가 발언과 관련해, "대법원판결은 존중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민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정희 대통령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사건이었던 인혁당 사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또한 박 후보는 "법적으로 그렇게 된 것은 저도 인정한다"며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다는 의사를 거듭 내비쳤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법원 판결과 함께 관련자들의 증언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어제(10일 라디오에서) 말한 대로 같은 대법원에서 상반된 판결이 나온 것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 조직에 몸 담았던 분들이 최근 여러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감안해역사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박범진 전 한성디지털대 총장은 학술총서 `박정희 시대를 회고한다'에서 "인혁당 사건은 조작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입당할 때문서로 된 당의 강령과 규약을 봤고 북한산에 올라가서 오른손을 들고 입당선서를 한 뒤 참여했다"며 "서울대 재학생으로는 5명이 참여했다"고 증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팬클럽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안철수를 사랑하는 모임(안사모)’에 따르면 안사모 홈페이지는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불법 카지노 광고 게시물 1만여건이나 게재됐다.이 광고 게시물로 인해 안사모는 홈페이지 접속시간이 느려지는 등 온라인 장애를 겪었다. 현재 해당 광고 게시물을 모두 삭제됐며 게시물을 올린 아이디와 아이피를 차단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사모 관계자는 “보통 광고 게시물의 경우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가 뜨는데 이 게시물은 클릭해도 사이트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여러 정황상 특정 인물이나 단체가 활동을 방해하려고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그러나 도박사이트의 경우 경찰 당국에서 발견 즉시 조처를 하기 때문에 광고 게시물을 게재하더라도 링크가 차단돼 스팸(SPAM) 성격일 가능성도 엿보인다. 힌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공식 홈페이지도 지난 2월수천여건의불법 광고 게시물이올라오는 사이버 공격을 당한 바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에 대한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대해 “극히 이례적인 입법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내곡동 특검법의 위헌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총리는 이어“위헌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종합적으로 잘 판단해야 하며 제 의견을 내서 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 총리는 “오늘(11일) 아침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그 부분(내곡동 특검법)을 쟁점 토의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며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왔고 제가 이 자리에서 위헌이다, 위헌이 아니다, 최종적으로 재의를 요구할지, 공표를 할지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현재 해외순방 중인 대통령이 귀국하면 특검법 문제를 최종 결정하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다”며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권 장관은 “법무부는 여러 가지 법리상 문제, 특히 특검의 추천권자가 특정정당, 고발인의 지위라는 점에서 권력분립에 문제가 있다, 공정성 등에 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1일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 대선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은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유 대변인은 또 "(안 원장이) 다양한 분야, 계층, 세대,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이제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는 16일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꺽일 줄 모르던 명품브랜드의 상품 가격이 인하됐다. 국내 명품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루이비통'은 최근 시계류 가격을 평균 12% 인하했다.앞서 루이비통은 지난 6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제품 판매 가격을 4~5% 인상하는 등 가격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 뿐만 아니라 구찌도 최근 베스트셀러인 '조이라인'을 비롯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3%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들어 5월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신장률은 10% 정도였다. 이는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5월 25%를 기록했던 '신세계'는 올해 13.1%의 브랜드 매출신장률을 기록했고, 현대백화점은 10.3%로 줄었으며, 롯데백화점은 작년 대비 21%에서 8%대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