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참빛교회, 검단산 등산로 환경 정화 봉사활동
토요일 아침 9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참빛교회 자원봉사단 250명은 초록색 체육복과 신천지라는 글자가 적힌 조끼를입고 검단산 입구에 집결했다. 단풍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화를 하기 위해서이다.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밝은 미소로열심히 쓰레기를 줍던 김현숙(51) 씨를 만나보았다. "저는 봉사하는 걸 좋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어요. 다른 신천지 지교회도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우리 교회는 언제 하나 기다렸거든요. 앞으로도 자주 하러 올 거예요. 봉사활동 할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한 신천지 자원봉사단 250명은 현충탑에서부터 시작해 세 개의 등산 코스를 내려오며 100리터 규격봉투로 120 봉지나 되는 쓰레기를 모았다. 한편 12개의 지파와 51개의 지교회로 구성된 신천지 교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