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 그래핀스퀘어(주)는 그래핀 산업 육성과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을 위해 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제1회 포항 그래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해 ‘그래핀 상용화의 당면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안드레 가임 교수와 함께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1부 ‘그래핀 상용화의 당면 과제’, 2부 ‘그래핀 관련 혁신산업 및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는 한국 그래핀 기술 경쟁력, 그래핀 산업의 중요성과 포항 그래핀 밸리를 구축하기 위한 상용화 방안에 대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김근환 그룹장(포스코홀딩스㈜), 김흥락 수석연구원(RIST), 신훈규 부원장(나노융합기술원), 박원배 책임연구원(LG전자㈜), 박종현 파트장(LG디스플레이㈜)의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는 그래핀 및 2차원 나노소재의 미래, 바이오·웨어러블·양자기술·전기차 산업 등 그래핀 관련 혁신산업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콘스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장기면민 200여명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사격훈련 강행 결사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주민협의 없이 사격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5월부터 사격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포항수성사격장 폐쇄·이전 조정안 부결시킨 국방부는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아울러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지금까지 묵묵히 참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사격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에 분노를 표출했다. 포항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 조현측 대표위원장은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방부는 5월부터 주민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격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사격훈련을 진행하면 사격소음과 진동 등 그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상황으로 사격훈련 은 반드시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포항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실적과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및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지방세 징수율 및 증감액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지난해 대비 534억 원이 증가한 6,797억 원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영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세정운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덕택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정 선진화와 보다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연한 감소세, 안정적 의료체계 등이 확인됐다는 중앙정부의 결정에 따라 18일부터 별도안내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했으며, 향후 재도입은 신규변이바이러스, 겨울철재유행 등의 경우 신중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행사집회, 종교활동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 해제되며, 실내취식금지는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된다. 다만,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는 현행 기준으로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후 조정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접종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 보호는 여전히 중요한 만큼 요양병원 등에 적용되는 입소자 선제검사,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제한 등 방역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함께, 코로나 감염병의 일반의료체계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25일부터 현재 에볼라, 사스, 메르스 등의 제1급감염병에서, 결핵, 홍역, 콜레라 등 의 제2급감염병으로 조정될 예정이며, 4월 25일부터 4주간의 이행기 이후에는 유행상황과 위험도 평가
포항시는 13일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여남 해상 스카이워크 해양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 주민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여남 일대에 약 5년간 140억을 투입해 스카이워크, 해안 산책길 등 새로운 관광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남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요트계류시설 10선석을 설치해 어촌계에 위탁 운영 중이다. 또한, 해안절벽과 해병대 초소 및 철조망 등으로 단절돼 통행할 수 없었던 여남항에서 죽천까지 1km 구간은 정비를 마치고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어 지난 2020년 5월 말부터 임시 개통했다. 이어, 준공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에 달하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 조성이 완료되면서 전체 사
-철길숲 음악분수 광장에서 인증식- 포항시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포항 철길숲’이 영국정부 산하 환경단체인 KBT(Keep Britain Tidy)에서 시행하는 그린 플래그 어워드(Green flag award)에 최종 인증됐다고 밝혔다. 그린플래그 인증 제도는 1997년 영국의 재정위기로 녹지공간이 방치되는 데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전문가들로부터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영국 외 다른 국가(EU,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로도 확장돼 현재 유럽 및 중동 2,308개소, 북미 3개소, 호주 31개소 등이 인증된 바 있다. 그린 플래그 인증을 주관하는 KBT(Keep Britain Tidy)는 영국정부 산하의 환경단체로 영국 및 전세계의 연구원, 정책입안자 및 녹지관리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원 및 녹지관리의 모범사례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KBT에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영국에서 시행된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지난 11일 철길숲에서 있었던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심사는 서류심사
-학산나루끝마당 조감도- 포항시는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의 디딤돌인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쉼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만들어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2월 포항 도심 4대 하천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프로젝트의 막을 열었다. 그간 수많은 행정절차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져갔다. 이어 2018년 12월 도심 4대 하천 중 학산천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듬해 학산천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 현황 조사 및 수질 조사 등을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사업구간 주변 주민과 상인들이 사업 후 우려되는 부정적 효과를 들어 거센 반발을
포항시는 올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관광의 길, 1,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관광 리부팅(Re-Booting·새로운 시작)’을 위해 △관광생태계 혁신 △관광콘텐츠 확장 △타깃별 전략마케팅 강화 △빅이벤트 축제 개최 등 4대 분야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포항만의 관광 생태계와 콘텐츠를 더욱 확보해 관광스펙트럼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7월 오픈을 목표로 셀프투어가 가능한 여행설계서비스와 GPS기반 통합 관광정보(숙박, 체험, 음식)를 담은 ‘내 손안의 포항여행’ 문화관광플랫폼(Web)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관광 관련 지역 기반 청년사업가 또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관광아이디어를 공유할 ‘청년지역관광정책단’ 운영과 민간주도의 카페, 숙소를 활용한 여행정보 소통공간인 ‘여행자플랫폼’ 고도화, ‘관광두레사업체’ 지원 등을 통해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주도형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개별화·다양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외형 확장을 위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생태녹
포항시는 판로개척과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를 거쳐 오는 5월 4일 농협 하나로마트 포항점 7층 옥상정원에서 열리며, 창업기업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위한 부스 운영과 청년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로 총 50개의 기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체결된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농협 하나로마트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청년창업가의 사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은 청년창업자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추진해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증대 및 기업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망한 청년창업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했다.
포항시를 포함한 전국 비수도권 9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창원)는 ‘차별없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핵심과제로 2019년까지 153개 기관의 지방이전을 완료했으나, 형평성 원칙을 우선 적용해 혁신도시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배치한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89개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고 인구 및 산업은 계속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어, 지방소멸 위험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9개 도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국정과제로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과 ‘추진 방향은 혁신도시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소멸 위험에 처해있다. 지방이 살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더불어 지역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민간기업의 투자가 동반되어야 한다”며, “최근 포항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본사 포항이전과 상생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