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장 3선에 도전의사를 피력했던 박승호 포항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 하겠다는 결심을 굳혀, 포항시장 선거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박승호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도지사 선거 출마로 선회한 배경은 새누리당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의 3선 연임 불가 원칙을 공천의 기준으로 삼을 공산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다고 하겠다.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의 재선 시장으로 포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만큼 이제는 경북도 발전을 위한 그림을 그리려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박 시장 측은 "경북도민들도 이제는 변화를 원할 것으로 본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남동지역뿐만 아니라 중북부 주민들도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음 달 1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2일 송도동 거주중인 이씨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등산객이 연이은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홀로 창포뒷산을 등산하던 중, 급격한 체력소모와 탈진증세로 하산하지 못하고 등산로에서 벗어나 헤매던 중 학산파출소 경찰관에 의하여 구조되었다.이씨는 평소 파킨슨 병을 앓고 있지만 폭설이 내리던 이날도 운동을 위하여 창포뒷산 등산 간다며 집을 나가 사고당일 16:00시가 되어도 집에 오지 않자 걱정이 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학산파출소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직감하고, 경사 김만본, 경위 이희덕은 미귀가자가 자주 이용한다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던 중 16:50경 창포산 등산로를 벗어난 길을 헤매던 미귀가자 발견하고 송도동 자택까지 순찰차를 이용해 무사히 집까지 귀가시켰다.가족들은 폭설로 자칫하면 생명에 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큰일을 당할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현 했다.포항북부경찰서장(총경 심덕보)은 ‘ 애타는 신고자의 입장을 가슴으로 느끼고 신속하고 빠른 판단으로 구조한 이 사례가 바로 홍익경찰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
지난 7일 포항시 죽장면을 시작으로 내린 폭설에 포항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눈치우기에 들어가 막바지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1일까지 공무원 4,951명, 주민 572명, 군인 1,250명 등 6,773명을 투입하고, 15톤 트럭 62대, 8.5톤 다목적 트럭 10대, 청소차 124대, 트럭 92대, 백호우 215대 등 장비 577대를 동원에 눈과의 전쟁을 벌였다.특히 10일 밤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결빙된 이동방장산터널~포스코3문, 연화재~용흥동주민센터, 포항의료원~연화재 외 17개 노선 100여km 도로구간에 염화칼슘 100톤을 살포하여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을 막았다.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39대의 살포기를 투입 470톤의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또 시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주요 간선도로 및 읍면동 이면도로에 투입되어 눈치우기와 결빙도로 얼음깨기, 염화칼슘 뿌리기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힘썼다.시는 아파트, 마을단위 앰프 방송을 통해 ‘내집앞, 내점포앞 눈은 스스로 치웁시다’ 홍보방송과 주민, 이통장, 공무원 2,000여명에게 SNS 문자발송을 통해 솔선수범 제설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했다.포항시 폭
포항시가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안심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실시된 ‘안심콜’은 포항시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대상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기본적인 건강관리사항을 확인하고, 복지·의료정보, 각종 문화행사, 폭설·태풍 등 재난재해발생시 대응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최근 고령화 사회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는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매주 1회 업무 시작 전 안부전화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며 3회 이상 불통일 경우에는 읍면동 사회복지사에게 방문을 의뢰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방문조치를 할 예정이다.특히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은 관련부서 담당자와 협의해 노인복지정책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콜센터 김묘현 상담사는 “어르신들께 전화를 하면 딸같이 생각하며 오히려 우리를 걱정해 주신다”며 “공기 좋은 곳에 말린 시래기와 텃밭에 기른 무 뽑아가라며 꼭 한번 놀러오라고 하
포항시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포항시지부회원 11명이 야생동물 밀렵을 방지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엽구 수거 행사를 지난 8일 기북면 대곡리 일원의 야산에서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포항시지회(지회장 정동율),가 주관했으며, 지속적인 엽구 수거활동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는 밀렵행위로 인한 야생동물 생태계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야산을 돌며 설치된 올무, 덫, 창애 등 불법엽구를 수거했다.정 지회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또 “조금 깊숙한 곳에서는 올무에 걸려 죽은 너구리도 발견됐다. 목이 걸려 널브러진 사체 주변은 올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단속반과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회원들이 밀렵도구를 수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겨울철 동물들이 다니는 통로에는 거의 올무나 덫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전량 수거하기는 어렵다. 야생동물을 허가 없이 포획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야생동물을 먹거나 양도·양수·운반·보관할 경우에
포항북부경찰서 심덕보 서장은 2014. 2. 9(일) 포항 북구 죽장 상옥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고립가옥의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심덕보 서장은 죽장면 상옥리 일대 70㎝ 가량의 폭설로 인하여 독거노인 거주 민가 일부지역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해, 11:00~16:00까지 경찰의경 1대 중대를 동원하여 장비가 진입되지 않는 독가촌(A씨, 여 80세 등이 거주하는 마을 진입로 2km) 고립마을의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등 제설작업 활동과 더불어 교통사고예방 활동 지원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홍익치안 활동을 실천하였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폭설지역의 피해시설과 농작물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지속적인 재난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북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팀장 신웅근)은 2013년도 4분기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포항북부서 지능 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대악관련 노인상대 사기사건 11명을 검거하고, 국민공감치안 관련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흑염소 축산업자와 공무원 등 총 83명을 검거 3명을 구속시키는 등 경북 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웅근 팀장은 “팀원들이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과 휴일, 휴가를 모두 반납하고 열심히 일해 준 덕분에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홍익치안과 국민공감을 얻기 위한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태형기자]
울진군은 울진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해소로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지도에만전을 가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울진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교통 지도요원 4명과 무인단속카메라 10대를 가동하여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울진경찰서~북부삼거리, 울진농협삼거리~울진중학교, 구)울진파출소~군청정문에 이르는 3개소(2.48km)에 대하여 상시 불 법주․정차 계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또 지난해 12월에 상습 불 법주․정차지역인 울진읍 읍내5리 성호전기앞과 울진읍 읍내3리 농산물품질관리원 앞에 주정차 CCTV 2대를 추가 설치하고 1월말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하여 홍보전단 배부, 전광판 홍보, 안내판 설치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실 시중에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시가지의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선진교통 질서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010년부터 친절․질서․청결의 3대 의식개혁운동인 스마트 울진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군민의식 선진화를 위해 교통질서 계도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울진군 관계자는“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기간(2013.11.20~2014.1.31) 중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금모금활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1월 15일에는 지품면 오천 리에 있는 에덴농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잠바티(38세, 스리랑카)외 3명도 양계장에서 일하면서 받은 급여 중 일부를 동료들과 함께 모아 성금모금에 참여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잠바티는 평소에 지역의 교회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들도 어려운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희망2014 성금모금 목표액을 2억 원으로 정하고 사랑의 온도계 점화식을 기점으로 하여 영덕, 강구, 영해 시가지를 돌면서 가두모금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이러한 모금활동을 통하여 기업체, 공무원, 경찰, 마을단위조직, 사회단체, 외국인근로자, 개인 등 현재까지 1,500건 접수되었으며 금액으로는 2억4천만 원이 모금되어 군청현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를 초과하여 120도를 가리키고 있다.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원룸 등 신축 공사현장에 침입, 설치된 구리 배관, 공구 등을 절취한 피의자 안 모 씨(24세) 등 3명 및 장물업자 강 모 씨(62세) 등 3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피의자 안 씨 등 3명은 1. 4. 00:35경 포항시 북구 소재 원룸 신축 공사현장에서 설치해 둔 구리 배관, 1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12. 6.월경부터 올해 1. 6.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36회에 걸쳐 구리 배관, 공구 등 3,3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피의자 강 모 씨 등 3명은 절도범 안 모 씨 등 3명이 절취한 장물을 매입하여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공사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으로 피의자를 검거하여 절도범 3명은 구속, 장물범 3명은 불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더타임스 임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