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한국토지주택공사 무보증사채 'AAA' 평가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주식회사 한국기업평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제163회 토지주택채권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10월 24일 밝혔다.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과중한 차입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주택사업의 정책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부 지원 지속에 따른 신용도 보강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한기평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2년 9월말 기준 총차입금 규모가 101조 2,167억원으로 매출규모 및 영업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이나, 신도시 택지개발 및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정책 사업수행을 위한 토지매입에 따라 재고자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운영자금부담이 가중된 상태로, 이는 자금 회수기간이 긴 임대주택 건설 비중이 높아진 사업적 특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투자시기 분산, 일부 지역의 사업 취소 등을 통해 자금선투입 부담을 완화할 계획임에 따라 당분간 토지 및 주택 공급량 축소세가 전망되나, 법령에 근거한 사업지위의 안정성은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였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용등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의거한 법률적 근거, 각종 사업추진과 연계된 중앙정부의

• 백형순 기자
• 2012-10-25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