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성수기자]포항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제정되어 올해로 33회를 맞는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대표) 장애인분과 주관으로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우현, 대잠, 5호광장 등 주요 사거리에서 실시했다.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정희 장애인분과장은 “예전에 비하면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도 편의시설이나 취업문제 등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을 많이 이용해 주면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편견을 없애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장애인이 나와 다르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시민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타임스남성모 기자] 전세계적인 상품과 광고의 홍수에서 브랜드화가 곧 국가성장전략으로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8일 서울 하얏트(HYATT)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주최한 이번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조사하고 평가를 통하여 대표 브랜드를 선정 하였으며,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분야에서 당당히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임을 공식 확인 받았다. 또한 이로써 ‘영덕대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브랜드 평가에서 영덕대게는 최초 상기도,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영광굴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안동간고등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인지도를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는 물이 깨끗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하수 재이용시설 사업과 우․오수 분리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2대 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하수처리장 하수 재이용시설 사업국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54% 시도비 6%, P-Waters사와 실시협약으로 확보된 40%의 민간 투자금으로 시행되는 수익형 민자사업이다.특히 올해는 국비 281억원 외에 5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제3의 물 산업(The 3rd Water Industry)’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댐 건설 비용절감은 물론,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녹색성장 산업이며 전국최우수 모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절대적으로 적은 강수량과 인근 댐의 낮은 저수율로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 환경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팽창 등으로 인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미래형 선진 물 재생사업이다.향후 준공 시, 공업용수가 톤당 약 527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재이용수 사용 기업체에서
[더타임스 임태형기자]포항시는 국내 최대의 문어 생산지인 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돌문어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27~28일 양일간 호미곶면 해맞이 광장에서 ‘제6회 호미곶 돌 문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어생산자 단체인 호미곶면 선주협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호미곶 돌 문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가요전문 방송 아이넷 TV에서 특설무대를 마련해 기성 가수인 박일준, 선우혜경, 박일남 등이 출연하여 개막식 축하방송, 돌 문어축제 특집방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녹화 방송을 이틀간 하게 된다. 이밖에도 밴드 그룹의 7080, 색소폰․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돌 문어 가요제를 개최해 트로피 및 부상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호미곶면 선주협의회 소속 업인들은 호미곶 돌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홍보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문어밥, 해초비빔밥 등 다양한 문어 요리를 문어 시식과 함께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활문어 잡기, 문어 예쁘게 썰기, 돌문어 퀴즈, 문어즉석 감짝경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으며, 특히 활문어 잡기 체험행사는 인터넷 신청(http://homigot.invil.
[더타임스 남성모 기자] 지난 17일 영덕군(군수 김병목) 군민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6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복사꽃 큰잔치가 1만여명의 군민과 출향인들,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나 되는 영덕, 세계로 미래로”라는 테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의 대통합 퍼포먼스에서 9개 읍․면 선수단, 군민, 출향인과 문화예술단체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운동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 풍물과 난타의 흥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통합으로 하나 되는 미래 영덕의 모습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이번 군민의 날 기념 ‘자랑스런 군민상’은 영덕군자원봉사센터장 이용우 씨(강구면, 63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개회식 후에 이어진 식후 공개행사에서는 송파구립 민속예술단이 소고춤과 북춤을 선보여 자매도시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점심식사 후 시작된 윷놀이, 민속씨름, 줄다리기, 등 9개의 민속경기에서는 9개 읍면의 선수들이 읍면의 명예를 걸고 아름다운 승부를 펼쳤다. 읍면의 주민들은 힘찬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복사꽃큰잔치의 흥겨운 분위기속에 모두
[더타임스 전금자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국비1,500억 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울진군 유치시 중요한 요건인 군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그동안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사업은 2010년 12월 30일에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에 따라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 되어 승인되었으며, 이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그간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경북도와 함께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수 없이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은 CVM(설문조사)방식이라는 조사법을 통해서 타당성을 측정하는데,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혜택을 보는 불특정 다수에 대하여 설문을 통하여 의견을 묻는 방식이며, 무엇보다 전 국민은 물론, 지역민을 포함하여 설문조사를 하기 때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울진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예비타당성 통과 사례를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관심도가 예비타당성 통과를 좌우한
[더타임스 남성모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제11회 대구ㆍ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받았다.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관광협회, 경북도관광협회, 코토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1회 대구ㆍ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34개국 300여개 기관ㆍ단체, 300여 개 사가 참가했다.대구ㆍ경북 국제관광박람회는 11일에서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광장에서 열렸으며,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영덕블루로드, 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을 집중 홍보하고, 영덕대게를 비롯한 영덕군 대표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홍보하여 관광영덕 이미지를 세계에 부각시켰다.또한 영덕대게 점핑크레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시행, 500여명의 관광객이 영덕대게 만들기를 체험하여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렸다.영덕군은 이번 대구ㆍ경북국제관광전의 관광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덕의 다양한 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홍보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포항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4월 19일 금요일 10시부터 ‘기념식 및 감사 한마당’ 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가진다.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며, (사)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가 주관하고, 포스코 및 포스코 PCP 봉사단에서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포항전자여고 고적대의 공연과 직장인들로 구성돼 12년 동안 1억 7백만 원을 모금, 지역난치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어울림 공연으로 시작한다.또한 장애학생을 둔 어머니의 감사편지 낭독 및 동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1부 기념식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감사패 전달, 표창수여, 축하 메시지 전달이 이어진다.2부 감사한마당은 포토존, 안마체험,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제정된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에 의거 포항시 장애인상 모범장애인부문에 선정된 정태환(남 34세, 시각1급)씨가 포항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가진다.아울러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감사 캠페인
[더타임스 전금자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의 후원으로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희자)는 5월 25일 오전 11시 연호공원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동거부부와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해 무료로 합동결혼식을 하였으며 전통혼례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행사에 앞서 민속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청사초롱을 밝힌 초롱동이를 앞세우고 사인교와 가마를 탄 신랑신부의 입장행렬로 혼례식이 시작된다.이번 결혼식을 위해 울진문화원장(남문열)이 집례를 맞고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수모를 하며 자원봉사자들이 가마와 사인교를 들고 입장할 계획이다.꽃가마를 타게 될 신부뿐만 아니라 하객들은 흔히 볼 수 없는 전통혼례를 경험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혼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는 연호공원에서 민속공연과 함께 이루어져 일반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이 지난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2주년 감사음악회 ‘마리의 결혼이야기’ 공연을 펼쳐 1,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번 공연은 한 여인이 가족과 친구들을 뒤로한 채 머나먼 한국 땅에 시집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껴왔던 마음속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잘 풀어냈다.‘마리의 결혼이야기’ 주인공 마리 역은 7년 전에 남편과 결혼해 포항에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 김아영(31세)가 맡았는데, 우연찮게 뮤지컬 주인공 이름 ‘마리’와 김아영 씨의 본명(마리앤카사스) ‘마리’가 같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날 공연을 마치고 내려온 김아영씨(본명 마리앤카사스)는 “한 달여 연습 기간 동안 꼬박 뮤지컬 속 ‘마리’로 살 만큼 열심히 연습했고, 관객들이 생각이상으로 열렬히 환호해줘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특히 뮤지컬에 앞선 오프닝 행사 ‘즐거운 나의 집’ 공연에는 합창단원의 자녀 15명이 촛불을 들고 나와 합창단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노래해 ‘가족의 소중함’과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단원들의 깜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