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당국이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주식취득에 따른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에 대한 직권취소 여부를 검토중이며,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인지 여부에 따라 직권취소를 검토중이다.”라는 소식이 알려지고 얼마 안 있어, 외환은행 대주주인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지난 1일 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환은행 지분을) 6개월에서 1년 내에 매각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 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보유에 대해 직권취소를 결정하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을 정상적으로 매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지분보유 자체가 원천 무효화 될 수 있다.반면에 직권취소가 아닌 합법이라는 판단이 나거나, 직권취소 이전에 매각작업이 완료된다면 대주주인 론스타는 불과 몇 년사이에 한국에서 수조원의 이익을 챙겨서 외국으로 달러를 가져가게 되어 국내 외환보유고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막대한 자금이 움직이는 금융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금융전쟁에 대한 모의재판이 오는 8일 오후3시부터 경상남도 창원대학교 산악협동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모의재판은 창원대학교 법학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더타임즈]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온 국가R&D사업의 성과가 교수 개인명의의 특허로 등록이 되고, 그러한 교수들이 새로운 국가R&D사업을 수탁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국가 연구 성과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의원(서울 노원 을)은 지난 ‘05년부터 ’08년까지 4년간 국가R&D사업 특허등록을 분석한 결과, 국립대 교수 12명과 사립대 교수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의 교수가 규정을 어기고 연구개발성과를 자신 명의의 특허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53건의 개인명의 특허는 현재까지 환원되지 않았으며, 이들 중 국립대 교수 7명은 자신명의 특허 등록 이후에도 정부로부터 국가R&D연구사업을 추가로 수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가연구개발사업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결과로 얻어지는 무형적 결과물은 주관 연구기관 소유로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국가 R&D사업의 성과관리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며 “앞으로는 국가 R&D사업자 선정 시 결과물에 대한 귀속 여부를 보다 명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더타임즈]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와의 만남을 주 선하는『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린다.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신)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서울 제대 군인지원센터 강의장에서 제대군인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체들 과 공동으로『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테리 어업체인 (주)한샘, 아파트 단지 문화행사 운영업체인 시나컨설팅, 용역? 인력 알선업체인 (주)에스텍시스템, 인력개발서비스 업체인 (주)맨파워코 리아, 채권추심?신용조사 업체인 솔로몬신용정보(주), 근로자 파견사업업 체인 케이텍맨파워(주)의 여섯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 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각 회사의 소개와 직무 설명, 근무 조건 등을 설명하는 시간 을 갖은 후 기업별로 구직자와 면접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 면접 대기 중이거나 면접을 마친 제대군인들의 취업 긴장감을 풀어주 기 위한 귀를 자극해 건강을 체크하는 ‘이혈테라피’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제대군인들이 서류 전형을 거치지 않고 원하는 기업의 인사
[더타임즈]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 25일보다 124.17포인트, 1.28% 오른 9,789.36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1.78% 오른 1,062.98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9% 상승한 2,130.74에 거래를 마쳤다.개장 초반부터 제록스와 ACS, 에보래와 솔베이 등 기술업체와 제약업체들의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마감까지 흐름을 유지했다.정상적인 기업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더타임스
[더타임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가 도입하는 전자카드는 아주 명백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온 국민을 습관성 사행산업 이용자로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어쩌다 심심풀이로 1년에 한번 이용할까 말까 하는 경마나 경정을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하기싫어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하게 될 전망이다.현재는 현금구매가 가능해서 기회가 생길 때 한번만 즐기면 되는데 비해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전자카드의 남은 잔액을 사용하려 어쩔 수 없이 두 번 세 번 게임을 계속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한번만 이용하려해도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국민 대다수가 전자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사행산업을 이용하는 횟수도 당연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이런 엄청난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비해 실효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 전자카드제도를 사감위가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에서는 ‘사감위’가 도박의 심각성을 과다하게 부풀려 도박중독치료재단과 같은 또 다른 조직을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려 한다는 우려도 있다. 작년에 제기된 ‘사감위’의 국내 사행산업 매출 규모 및 도박중독의 통계 수치를 조작 의혹도 이러한 의심을 더욱 짙게 한
해마다 다가오는 명절 추석, 또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걱정이 앞설 때다. 특히 최근 신종플루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져 건강관련 제품을 선물리스트 1순위에 올리는 이들이 늘었다. 올 추석 선물하기 좋은 건강 용품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밝고 건강한 노후 위한” 렌즈, 건강식품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눈 건강이다. 이에 시력 보호에 좋은 제품들도 인기 효도 선물이다.부모님이 노안 때문에 돋보기 부분이 동그랗게 표시나는 이중초점렌즈를 쓰거나 안경과 돋보기를 번갈아 착용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누진다초점렌즈로 바꿔드리자. 누진다초점렌즈는 렌즈 윗부분의 원거리 시력부터 아랫부분인 근거리 시력까지 점진적인 도수의 변화를 준 것으로, 쉽게 말해 안경과 돋보기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렌즈다. 더욱이 요즘 출시되는 렌즈들은 일반 안경과 다름없이 프레임이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가 출시한 ‘일립스’ 렌즈는 최신유행의 작은 안경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렌즈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중년층에 특히 인기다. (www.varilux.co.kr 가격 30만원대)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 자외선 노출이
그야말로 멀티숍 전성시대다. 전자제품, 화장품, 의약, 타이어, 문방구 등 해당품목을 전문적으로 모아 판매하는 이들 멀티숍은이른바 ‘카테고리 킬러’라는 시장을 형성하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멀티숍의 인기요인은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꿰뚫었다는 데 있다. 다양하면서 희소성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높여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게 바로 그것. ■국내 슈즈멀티숍 역사 10년을 이끌다 슈즈멀티숍 ‘슈마커(shoemarker)’는 카테고리 킬러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슈즈멀티숍을 처음 도입하고 이후 그 역사를 이끌어 온 슈마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즉 슈마커의 10년은 국내 슈즈멀티숍 역사 10년이란 의미다. 슈마커를 필두로 이후 ABC마트, 레스모아, 플랫폼, 워킹온더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며 현재 국내 슈즈멀티숍 시장은 연간 약 6천 억 원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슈마커는 올 초 사명을 변경하기 전 애슬릿풋(Athlete′s Foot)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사명인 에스아이더블유(SIW•Sports In the World)와 매장명인 애슬릿풋(T
서울도시철도 5,6,7,8호선의 물품보관함 ‘티박스(T-BOX)’가 달라졌다. 지난 봄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새로이 서비스를 재개한 티박스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현금뿐만 아니라 카드나 모바일, T머니 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1회 이용은 물론 일정 기간 동안 정기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에 한발 앞서나간 것. 운영사인 하이스트시스템은 “결제방식을 다양하게 한 것과 정기이용권 서비스 외에도 비밀번호 방식으로 여럿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혹시 비밀번호를 잊었거나 기계 결함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중앙관제센터의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즉시 해결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요금은 기본(소형) 4시간에 1천원이며, 정기이용은 기간별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티박스는 5,6,7,8호선 주요 역사 117개에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개통된 메트로 9호선의 주요 역 15개소에서도 추가로 운영 중이다.(문의: 하이스트시스템㈜ 02-857-2750/ T-BOX 중앙관제센터 1599-2740)
[더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주식투자클럽 스탁스토리(www.stockstory.co.kr)는 미래의 투자자가 될 대학생들에게 각종 이론 교육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젊은 워렌버핏’ 프로그램을 실시 한다고 23일 밝혔다.‘젊은 워렌버핏 프로그램’은 미래의 투자자가 될 대학생들이 건전한 투자문화 교육을 받고 올바른 투자가치관이 정립 될 수 있도록 각종 이론 교육부터 동아리 운영비 지원 등 종합적인 대학투자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대학에서 활동 중인 투자동아리(15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접수는 9월23일~10월9일까지이며 지원 동아리 발표는 10월 12일이다.‘젊은 워렌버핏 프로그램’에 선발된 동아리는 월 1회 종목 리포트와 주 1회 추천종목을 스탁스토리 사이트와 카페(http://cafe.naver.com/dokju.cafe)에 올리는 수행과제 및 활발한 카페 활동을 해야 하며 이 리포트는 증권전문가와 카페 회원들에게 평가 받게 된다.선발된 동아리는 연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주식투자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전 매매기법 교육 강연회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더타임즈] 김치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 한국 김치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축제를 통해 김치 문화를 알리고, 한 일 양국 관계 개선에 한 몫을 할것으로 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일교류축제실행위원회 주최하는 2009 한국김치페스티벌이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롯본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와 일본의 외무성, 관광청이 주최하는 제1회 한일축제 한마당 2009 in Tokyo와 연계하여 진행됐다.한국의 전통음식 중의 하나인 김치를 주제로 한 김치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김치명인인 김순자 세계김치협회회장(한성식품 대표이사)이 일본 관람객들 앞에서 황제김치와 백년김치 시연해 보여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또, 김치 문화를 알리고자 100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김치를 전시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하여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부인이 행사에 참여하여, 권철현 대사와 함께 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그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를 비롯하여 김, 삼계탕, 냉면, 유자차, 막걸리, 떡볶기 등을 시음, 시식, 판매하여 일본인들에게 음식 문화를 통한 한류를 전파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