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특히 10년 전 IMF때 갑자기 증가했던 여성창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으며, 취업 대신 소규모라도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창업자들도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쉽게 창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하지만 성급히 선택했다가는 실패하기 쉬운 것도 역시 프랜차이즈다. 예비 창업자들은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고 크게 유행타지 않아 실패할 염려도 적은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 프랜차이즈업계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갖가지 묘책을 내놓고 있다. ■기능성 신발 ‘닥터포닥터’건강 기능성신발 전문 ‘닥터포닥터’(www.dford.co.kr)는 가맹비, 로열티를 일체 받지 않고 초기 물품구입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 이후 본사에서 교환 및 반품, 재고 처리는 물론이고 정기적인 영업교육 및 판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광고, 홍보와 더불어 꾸준한 사후관리도 닥터포닥터의 장점. 현재 전국 50여 개 지점을 확보한 닥터포닥터는 최근 기능성 신발이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커뮤니티 ‘로이월드’와 게임 ‘오디션’으로 유명한 (주)윌메이크(대표 강병일)는 지난 28일 “미국 굴지의 케이블 방송사인 ‘라이프타임 네트워크’와의 브랜드 및 패션게임 콘텐츠 매각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라이프타임 네트워크는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mpany)’와 미디어 재벌로 유명한 ‘허스트(Hearst Corporation)’가 각각 50%씩 출자한 합작회사로 미국 내 프라임 타임 시청율 1위를 차지하는 케이블TV그룹이다. 이번 거래에 대해 (주)윌메이크 관계자는 ‘본 계약이 최근의 심각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중소 콘텐츠 기업이 미국의 대형 미디어업체에 토종 콘텐츠를 매각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주)윌메이크는 지난 7년간 게임 ‘오디션’과 청소년 커뮤니티 포털 ‘로이월드’를 성공시켰던 강병일 前이사가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며, 기존의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티니야, Tiniya.com)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주)윌메이크 측은 앞으로 이 같은 콘텐츠 해외매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수출하는 일종의 창구 역할도 도맡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강병일 대표는 “해외 서비
효를 으뜸으로 여기는 상조기업 ‘효원라이프상조’가 100% 환급이라는 새로운 장례서비스 상품인 ‘효원VIP골드’(348만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효원VIP골드는 기존 제공하던 서비스 품목들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항만을 모아 구성한 실속형 상품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격식 있는 예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효원VIP골드는 월 2만 9천원 납부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120회 만기 납입 시 고객이 원하면 100% 환급이 보장된다. 뿐만 아니라 월 1회만 납부해도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항목 역시 알차다. 비용이 만만찮게 들던 제단 꽃과 꽃바구니, 화장 시 유골함이 무료로 제공되며, 고급 리무진 운구차와 장의버스를 전국 어느 지역이든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상봉 효원라이프상조 대표는 “요즘같이 경기불황이 심화된 시기에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속 있고 알찬 서비스 계발에 더욱 힘쓰고 있다. 부금 형식의 회비 납부제와 100% 회원권 양도•양수를 보장하는 특화된 장례서비스 등을 통해 선진장례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6월 말 17억 달러에서 9월말 마이너스 251억 달러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0년 2분기에 채권국으로 돌아선 이후 8년 반 만에 다시 채무국이 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251억 달러로 지난 6월말의 17억달러에 비해 268억 달러 줄었다. 순대외채권이 마이너스여서 순채무국이 된 것은 2000년 1분기(-58억4천만 달러)이후 처음이다. 순대외채권은 2006년 1분기에 1천303억2천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작년 1분기에는 956억2천만 달러, 올해 같은 분기에는 131억6천만 달러로 줄었다. 한국이 순채무국으로 전환한 것은 대외채권이 6월말 4천223억4천만 달러에서 9월말 3천999억9천만 달러로 223억5천만 달러 줄어든 데다 대외채무는 4천206억4천만 달러에서 4천250억9천만 달러로 44억4천만 달러 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주식투자의 감소로 대외자산이 감소하면서 순채무국으로 전환했다면서 그러나 상환부담이 없는 외채 1천112억 달러를 빼면 순대외 채권은 861억달러로 계산되는 만큼 표면적인 순채무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9억1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다.경상수지는 지난 6월 18억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해 왔으나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수입이 크게 줄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해외여행이 감소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가 12억 달러나 준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90억1천만 달러로 줄어들게 됐다. 한국은행은 당초 10월 경상수지가 5억~1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올해 누적 경상적자가 100억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한국은행은 유가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경상수지가 예상보다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올 연말까지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올해 경상적자는 더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납)
지난 25일 미쯔비시자동차의 한국 판매법인인 MMSK㈜는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스타일리시 쿠페 이클립스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클립스는 11km/ℓ의 연비를 달성하는 165마력 2.4 MIVEC 엔진에 최고급 품질의 오디오 메이커인 락포드 포스게이트 오디오, 스포츠 파워시트, 선루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적용한 한국형 모델이다. 한편 MMSK는 스타일리시 쿠페 이클립스 런칭을 기념해 선착순 20명의 출고고객에게 닌텐도 wii와 7인치 DMB 네비게이션을 증정한다.또한 드라이버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미키모토 코스메틱, 구찌 타임피시스, 폴리폴리, 스몰프렌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이클립스와 같이 전시하고, 월간지 까사리빙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쇼룸에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도 펼친다.앞으로도 게릴라 로드쇼, 시승 이벤트, 스타일리시 피플 선정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출시 초기 이클립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집중시킬 계획이다.(더타임스,장연성)
지난 25일 미쯔비시자동차의 한국 판매법인인 MMSK㈜는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스타일리시 쿠페 이클립스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클립스는 11km/ℓ의 연비를 달성하는 165마력 2.4 MIVEC 엔진에 최고급 품질의 오디오 메이커인 락포드 포스게이트 오디오, 스포츠 파워시트, 선루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적용한 한국형 모델이다.(더타임스,장연성)
고유가, 고환율 여파에 겨울용품에도 멀티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전자제품에서 주로 나타났던 컨버전스 경향이 신발에서부터 찜질기까지 생활 속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컨버전스 제품은 하나의 제품에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휴대폰, MP3, 주방가전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최근 경기 불황속 나타난 新컨버전스 바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크기는 줄이고 멀티기능과 첨단기능 등 기능성을 극대화한 겨울용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장 구두야, 기능성 신발이야?= 기능성슈즈 전문기업 ‘닥터포닥터’에서 출시한 남성 신사화, 여성의 하이힐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기능성신발이 대부분 운동화 형태로 출시돼 평소 신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에 착안해서 만든 제품. 운동하기 어려운 겨울철, 일부러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 기능성 신발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또한 24개의 특수 스프링이 발마사지 및 지압 효과를 줘 발의 피로를 덜어주며, 특수 설계된 충격흡수 장치 내장으로 오래 서 있거나 걸어도 편안하다. 춥다고 사무실이나 집에만 있지 말고 식사 후 주변을 산책해보는 건 어떨까. 중년 여성을 겨냥한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멜라민 파동을 포함해 중국산 제품의 안전 논란이 높아지는 가운데 ‘착한 제품’을 찾는 아기엄마들이 늘고 있다. 아기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물티슈 대신 휴대용 비데가 인기몰이 중이며, 유기농 면을 사용한 기저귀나 옷부터 곡물로 만든 세제, 일회용 젖병까지 아기의 손이 닿는 모든 제품에 ‘친환경’이란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이 비교적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연약한 아기엉덩이, 물티슈 대신 휴대용 비데많은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면 기저귀 갈 것을 대비해 물티슈를 챙긴다. 그러나 물티슈에는 제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장기간 유통될 수 있도록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특히 아기의 엉덩이같이 연약한 피부 주위에 사용하면 더욱 위험하다. 물티슈 대신 휴대용 비데를 이용해보자. 여성 화장품 콤팩트와 비슷한 크기의 ‘바로이떼’는 모서리 부분 뚜껑을 열어 물을 채우고 노즐을 뽑아 손으로 눌러 분사하는 방식의 휴대용 비데. 건전지가 필요 없는 수동식이므로 물 분사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강한 수압으로 설계돼 뛰어난 세정 효과를 자랑한다. (www.baroitte.com 2만 9천원)■ 형광증백제 N
높은 실업률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제대군인들은 취업난 돌파를 위해 ‘책’을 많이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가 이미 취업을 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중․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취업도서를 읽은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82명(82%)의 제대군인들이 취업도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근 6개월간 실제로 몇 권의 취업도서를 읽었나’라는 질문에는 ‘2권’이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권(17명), 1권(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권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무려 18명이나 있었다.한편 ‘취업도서 독서로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22명(22%)의 제대군인들이▲면접질문 및 면접 방법이라고 대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구직활동 중에 가장 도움을받은 취업도서’에 관한 물음에도 역시 ‘면접질문 및 면접방법 관련 도서(28%)’가 1위를 차지해 제대군인들은 ‘면접 비법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접에 취약한 제대군인들이 자신들의 취약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