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을수록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필자는 ‘소나무’ 라고 생각한다. 소나무는 우리와 가장 친숙한 나무다. 평생을 소나무와 함께 사는 게 우리민족이다. 예전에는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금줄에 생솔가지를 매달아 나쁜 기운을 막았고, 소나무 생피를 벗겨 배고픔을 이겨냈다. 오늘날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 숲에서 심신을 달래며 살다가 소나무 관에 담겨져 저승길로 떠난다.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금강소나무’는 과연 어떤 나무일까? 학명으로는 ‘Pinus densiflora for. erecta Uyeki.이다. 명품소나무답게 불리어지는 이름도 다양하다. 나무속이 마치 사람의 창자 색깔과 같이 진한 황갈색을 띤다하여 ‘黃腸木’(황장목), 나무줄기가 붉은색을 띤다고 해서 ‘赤松’(적송), 금강산일대에 주로 자생하는 소나무라 하여 ‘金剛松’(금강송), 또는 ‘剛松’(강송),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기차역을 통해서 전국으로 운송되었다하여 ‘春陽木’(춘양목)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이 모두가 금강소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금강소나무’란 이름은 일제 강점기인 1928년 일본 식물학자(우에끼)가 우리나라 금강산 일대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외형을 보
흔히들 도시사람들은 시골에 가면 문화취미생활을 할 수 없고 일상생활이 무료하다고 한다.또한 다른 지역은 몰라도 울진군 후포면은 새로운 것이, 동해 바다가 탁 트인 후포앞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저녁으로 하는 조깅코스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환상의 코스다. 특히 아침 일출을 바라보며 뛰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 기분을 느낄 수 없다.이러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후포면(면장 김광오)에서는 주민들의 심성을 자연에 순응하고 건전한 정신함양을 위해 아름다운 편의 시설에 중점적으로 임하겠다고 했다.한편금년 11월부터 기체조, 서예교실, 그림(유화)교실, 생활체조, 서화(수묵화)교실, 노래교실 등 6개 교실을 후포면 삼율리 소재 남부도서관 등에서 강좌를 개설하고 개인능력과 취향에 따라 수강토록 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후포면 주민복지팀(☎ 054-789-4920)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같이「경북나드리 맛기행」이란 2박3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경북나드리 맛기행」은 경북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으로 총 9회에 걸쳐 1천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울진의 월송정과 백암온천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필수아미노산, 풍부한 단백질의 영양소가 가득찬 ‘울진붉은대게’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0월부터 제철을 맞아 꽉 찬살로 관광객들의 미각을 돋구고 있다.이 관광상품은 경북도에서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경북 관광객 유입을 위하여 홈쇼핑 매체를 통한 관광상품으로 기획․진행되고 있으며, 울진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및 차량 임차비 일부지원과 울진특산물 경매이벤트 등으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내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수도권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진의 관광자원을 계절별 테마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예산 지원 등 대규모 관광객의 울진방문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054-789-6900)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연안어장의 정착성 어류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11월 23일 오전 11시 근남면 산포어촌계에 강도다리 치어 26천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날 방류는 산포어촌계 마을 ․ 협동양식어장내 수역에 강도다리 종묘를 방류함으로서 수산자원증식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다리는 강 하구 및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섞이는 기수역에서도 서식하는 생태적 특징으로 인해 이름에 강(江)자가 붙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와 달리 몸통의 폭이 넓고, 눈이 있는 쪽의 머리와 몸통에 별모양의 비늘이 수십개 덮여 있으며, 독특하게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5~8개의 검은색 가로띠가 있고, 꼬리지느러미에는 3~4개의 세로띠가 있다. 강도다리는 해수와 기수 및 담수지역 모두에 서식하는 특이한 생태적 습성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질병예방이나 구제가 가능하여 식품 안전성이 높다. 강도다리는 넙치에 비해 4배 이상 고밀도로 사육이 가능하며, 저수온에 강한 어종으로 혹한기 수온 0.2℃에서도 먹이섭식과 더불어 성장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에 난방 없이 월동이 가능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11월 22일 오후 5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광원 울진군수와 한표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울진군에 따르면 본 협약체결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지역으로서 각종 지원금을 활용한 발전촉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핵심발전 과제연구, 현안 정책과제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 중앙부처 및 시․도 공모사업의 울진유치 전략 등 군정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현장 밀착형 맞춤식 지원협약이라 하였다.임광원 울진군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장기비전 제시 등 협약체결을 통하여 우리군이 일류 지자체(스타 지역)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기획실 기획팀(☎ 054-789-6500)
울진소방서(서장 권무현)는 지난 23일(수)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교육 확산을 통하여 생명안전경북 구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119생명사랑 응급처치』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후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300명이 모인가운데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CPR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한편, 심폐소생술 동영상 상영, 애니를 통한 실습을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문의: 울진소방서 방호구조과 권 상 글(☎054-782-9916)
울진소방서(서장 권무현)는 11월 21일(월)~23일(수) 3일간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양 및 화재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2011년 불조심 사생대회』를 개최했다.울진·죽변·울진남부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굴절사다리차 및 펌프차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울진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대회를 진행했다.손달우 예방홍보담당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조기에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우수 작품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중 소방활동 사진 전시회 등 각종 행사시 전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문의: 울진소방서 방호구조과 권 상 글(054-782-9916)
한국수력원자력(주)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와 울진원전 어민피해보상 대책위원회(위원장 남순현)가 지난 11월 23일 울진원전에서 신 울진원전 1,2호기 온배수 영향 어업피해 예측조사 실시에 합의하였다.울진원전 어민피해보상 대책위원회는 울진원전 주변에 있는 마을어업, 협동양식어업, 정치망, 구획어업 등 600여명의 어민이 가입한 최대 어민단체로서, 신 울진원전 1·2호기 건설 실시계획이 승인된 이후 3년 가까이 어업피해 조사 및 보상 방안에 대해 울진원전과 협상을 계속하여 왔다.이번 합의로 인해 어민들로서는 온배수 발생 전에 미리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울진원전으로서는 신 울진원전 1·2호기 건설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어민과 울진원전 모두가 윈-윈 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측어업피해 조사는 국가 지정 전문기관에서 18개월 동안 하게 되는데, 내년 2월경에는 조사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조사가 끝나면 감정평가기관이 피해액을 평가하여 피해보상금을 결정하게 되므로, 2013년 말이면 어민들에게 피해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덕구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울진지역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울진원자력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1월 24일 8시에 412일간의 한주기무고장안전운전(OCTF)을 달성하고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한주기무고장안전운전이란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을 시작하여 다음 계획 예방 정비일까지 고장으로 인한 발전정지가 한 번도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또한 지난 2004년 상업운전에 들어간 울진 5호기는 총 6주기 운전기간 동안 4회의 OCTF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이번에는 연속 3회 한주기무고장안전운전(1,393일)을 달성하여 울진원자력의 우수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였다.한편 약 29일간의 일정으로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울진 5호기는 원전연료 교체와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 개선작업을 수행하고 다음달 22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문의 :울진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안전팀(☎054-785-2310) : 대외협력실 홍보팀(☎054-785-2941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관내에서 주택건설업을 하는 사업가 우용목(바우주택건설 대표이사)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장학금 300만원을 울진군에 기탁을 해와, 지난 11월 22일 경상북도 사회 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하였다.우용목씨는 울진에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 1명, 중학생 3명, 학부모 1명 등 총5명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지급되었으며 이 중 홍성호 학생은 서울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학업성적도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여러 번 휴학을 해가며 학비를 마련하던 중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렇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를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울진군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하였다.문의: 총무과 교육팀(☎ 054-789-6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