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史記』에 “도척의 개”라는 이야기가 있다. “도척”이라는 도적은 사람의 肝까지 꺼 집어내어 먹는 아주 포악한 도적으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도척”에게 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도척의 개”는 자기 주인 이외는 그 사람이 善人이든 惡人이든 가리지 않고 무조건 짖어대고 어르렁 거리지만 세상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자 아주 포악한 자기 주인인 “도척”에게 짖지도 않고 오히려 꼬리까지 흔들며 재롱을 부리는 것을 보고 빗대어 한 이야기다. 사실 개는 “도척의 개”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밥을 주고 잘해주면 “도척”이든 “공자”든 옳고 그름, 善. 惡 을 떠나 충성을 다한다. 그러나 자신을 학대하거나 밥을 굶기면 “도척”이든 “공자”든 어르렁 거리며 달려든다. 개는 자신을 귀여워하고 배부르게 해 주면 언제나 주인을 바꾸어 충성한다. 개는 盲目的이다. 그러나 사람이 개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思考와 理性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것이다. 아무리 자신의 주인이라 할지라도 짖을 땐 짖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개와 사람의 차이다. 지금 한나라당에 있어 세종시 문제로 인하여 논란이 점입가경이다.그 논란의 중심에서 쌍말까지 해대는 수희와
[더타임즈] 70~80년대 민주화 투쟁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를 이끌어왔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오늘의 한국사회와 국민들에게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사회는 총체적인 분열사회(分裂社會)가 되었고, 대다수 국민들은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며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갖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 한 사회가 총체적으로 분열되었다는 것은 그 사회를 이루는 주요 구성원들이나 핵심적 구성요소들이 찢어지고 갈라져 유기적으로 통합(統合)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분열사회에서는 사회전체의 조화로운 기능 발휘나 사회 발전, 나아가 구성원들의 행복은 결코 기대될 수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누구’ 말이 새삼 떠오르는 대목이다. 총체적 분열사회의 모습을 정리해보면, 첫째는 정치와 국민의 괴리를 들 수 있다. 괴리란 서로 어그러져 동떨어진 것을 뜻하는데, 한국정치는 국민의 삶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채로 권력투쟁의 논리에 따라 그냥 굴러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절차적 민주화가 이행된 후 정치권력자의 선택권은 법적으로 국민에게 주어졌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선거 때가 되면 지역감정에 따라 누구 당이냐 어느 당이냐에 따라 습관적으로 지지하는 투
[더타임즈] 지난 2월 22일 (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충환 의원(서울 강동(갑))의 출판 기년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다. 필자가 언론을 통해서 기억하기로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로는 오세훈 현 서울 시장,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으로 알고 있는데 쌩뚱 맞게 김충환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계기로(지난 2월1일 서울시장 당내 경선 기자회견 기사를 접하였지만) 본격적인 경선 레이서 의지를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필자가 알기로는 김충환 의원 하면 민선 구청장 3선(서울 강동구) 국회의원 재선의 현 국회의원으로 알고 있는바, 왜 갑자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하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김충환 의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필자가 상식적으로 판단해 볼때 김충환 의원은 당내 권력 구조나 역학 구도로 봐도 친이(일반적으로 오세훈, 원희룡, 나경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박도 아닌데 무슨 배짱으로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 경선후보 출사표를 던지는지 쉽게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런즉, 필자는 김충환 의원의 자서전 격인(일기) 꿈을 향한 도전을 읽어 보았다. 그 결과, 필자는 다시 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국민을 소통의 대상이 아닌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정권은 위험하다.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심을 잃은 정권은 이미 권위조자 사라진 것이요, 권력을 상실한 것이다. 작금 4대강 사업도 원래의 약속과 달리 몰래 공사를 추진했다고 한다. 23일 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발언에 의하면, 국토해양부는 수리모형실험을 통한 안전성 검증을 확보할 때까지 4대강 사업 보 구조물 공사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깨고, “4대강 사업 낙동강 달성보에서 이미 보 구조물 기초공사까지 완료됐다”며, “수리모형실험 결과와 관계없이 가물막이, 기초 터파기 공사만 진행하고 있다는 국토부의 말이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정부는 국민을 속여도 너무 속이는 것이다.이 정권은 국민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이해를 시키기 전에 몰래하는 사업이 너무 많다. 두더지정권이라고나 할까? 하물며 친박 의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박근혜 전 대표마저 남몰래 미행했다하여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왜 그렇게 정정당당하고 위풍당당하게 정치를 하지 못하고 남몰래 철 지난 자유당 독재 시절처럼 미행이나 하고 약속과 달리 비열하게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가?이처럼 국민이 반대하거나 용인하지 못
대한민국이 암울하다.‘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 때문에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권 정당이라면 경선 시부터 후보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도덕성조차 갖추지 못했다며 아우성치던 의혹의 인물이 주민등록등본조차 떳떳하게 공개치 못하는 위정자를 국민들은 눈 뜬 봉사처럼 매국 언론과 ‘경제, 경제’라는 헛구호에 농락당한 결과 대한민국은 현재 엄청난 암초에 좌초된 느낌이다.작금의 한국 민주주의는 고집 센 위정자에 의해 방향이 틀려 역주행으로 퇴행하고 있다. 하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사업을 강행하면서 20여 차례도 더 약속한 세종시는 원안을 깨고 수정안을 만든다고 법조차 무시하며 국론분열을 자초하고 있으니, 이 정부를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토요타자동차가 수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브레이크 결함 문제를 쉬쉬하며 덮어오다가 요즘 큰 위기에 봉착했듯 현 정부는 원안대로 하면 잘 나갔을 세종시 문제를 건드려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미련한 정책은 일찍이 없었다.약속을 지키는 않는 위정자를 어느 국민이 진정 따르고 존경할 것이며, 그러한 인
대한민국이 급격히 망가지고 있다.5~60년대의 보리 고개가 사라진 반면 황금만능주의에 물론 부패 타락상이 정신적 빈곤을 불러와 대한민국을 급격히 망치고 있다.탐욕과 과욕이 빚어내는 물질만능 풍조는 급격히 조국을 망국으로 내모는 한국병의 재발이요, 빈곤한 정신세계를 여실히 반증하고 있음이다. 정치는 도의와 윤리를 상실한지 오래요, 법이 무너지고 양심의 둑이 유실된 채 명예와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과 허욕만이 물질을 매개로 하여 의·약계 리베이트에 교수임용 비리에 장학사 매관매직의 형태로 마그마 분출하듯 그 더러운 치부를 세상을 향해 불을 뿜고 있다.제도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윤리, 도덕의식이 공익(公益)과 양심을 멀리하면 짐승사회가 되고 마는 것이다. 때문에 의약품 판매와 교수 및 장학사 임용에 있어 공정한 경쟁을 통해 누구라도 그 결과에 대하여 깨끗이 승복하는 풍토가 되어야하는데, 일부 탐욕스러운 정신빈곤의 물질만능주의자들이 황금을 매개로 하여 탈법과 위법, 편법, 불법을 통해서라도 승리자가 되고야말겠다는 을씨년스러운 작태를 연출하고 또한 그러한 몰지각한 방법이 유유상종, 같은 사고의 돈독 오른 인종들에 의해 상호 감응, 음험함과 은
대한민국이 급속히 흔들리고 있다.정권이 국민으로부터 전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생지신(尾生之信)이든 증자의 돼지 이야기든 모두가 정치에 있어 신뢰의 중요성을 갈파하고 있는데도 mb는 20차례도 넘는 세종시 원안 추진 공약을 깨고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일으켜 가며 심대하게 국력을 낭비하고 있다. 그야말로 권력층이 나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야기 시키는 등 이상한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국민들 대다수가 정부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며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들으려하지 않는다. 정말로 큰일이다. 어찌 정부 말을 국민이 믿지 못하는 시대를 만들었는가? 참으로 이러한 엉터리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국민이 권력자의 말을 믿지 못하고 부정하는 가치상실, 신뢰상실의 시대를 그들은 스스로 연출하고 있다.하물며 세종시 원안 추진이 점점 더 대세로 굳어져 가는데도 민심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최면에 걸려 돈 들이고 장악한 방송과 언론 동원하여 앵무새 홍보하면 국민이 수정안 찬성 쪽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지, 정말로 유치원생만도 못한 짓을 아직도 멈추지 않고 그들은 시간의 한계성을 가진 권력을 쥐었다고 세금 낭비해가며 홍보의 오남용을 즐기고 있다
잘 나가던 토요타 자동차가 급정거한 채 허둥대고 있다.그동안 일본의 토요타(豊田) 자동차는 무결점, 무결함의 완전한 제품으로 명품 대접받으면서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 해왔다. 그처럼 잘 나가던 자동차 회사의 제품이 갑자기 급브레이크가 걸려 휘청거리고 있다.이는 토요타 자동차의 몇 몇 제품에서 가속페달에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토요타 자동차 측은 전 세계에 판매한 문제의 수백만 대의 자동차에 대하여 리콜을 하는가 하면 새로이 프리우스 차종에서도 브레이크 계통의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하여 설상가상 격으로 제조사 측을 괴롭히고 있다.이에 일본 자동차에 치여 신음하던 미국 측에서는 반전의 기회를 삼으려는지 레이 라후드 (Ray LaHood) 미 교통장관은 토요타 자동차 측을 매몰차게 비난하고 있다. 즉, 그는 자동차 품질 문제에 대하여 “토요타는 소비자 불만을 처음부터 그들과 여러 차례 토의 해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귀머거리 시늉을 했다. 호미로 막을 일을 삽으로도 안 되고 이젠 둑이 터졌다.”고 힐난하면서 미국의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운행조차 하지 말고 수리부터 맡기라면서 열을 내고 있다.이처럼 사면초가에 빠진 토요타 자
정신이 몽롱한 정치인이 있는 것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를 모르고 여론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면서 뜻을 왜곡하는 것이 ‘마치 좀비 식 정치한다’ 라고 비판받는 정운찬 총리의 행보와 별반 다름없어 보인다. 1일 정몽준 (MJ) 한나라당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 찬성론자들인 친이세력들을 앞세운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 토론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아마 영어 문장도 이런 식으로 해석했다면 성적이 좋을 리 없었을 것 같다. 같은 한국말도 임의대로 해석하는 분이 어찌 여론을 정확히 알겠는가? 이에 박근혜 전 대표는 2일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죠”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참으로 엉뚱한 무당처럼 남의 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 유리한대로 해석하고 말을 유포하는 당 대표를 누가 믿을만한 정치인으로 신뢰할 것인가? 마치 자다가 남 봉창 두드리는 식의 발언을 퍼부으니, 당원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무슨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들 하는지
세종시 문제에 있어 정부와 여당 내 친이세력은 지록위마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는 전 정부에서 이미 여당과 야당이 수없는 논쟁을 통해 합의해서 만든 법으로 벌써 4분의 1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대선 공약도 새까맣게 잊었는지, 또는 양심을 속이면서 일부러 잊은 척 하는 것인지 mb는 권력 누수를 불러올 수정안에 4대강 밀어붙이듯이 올인하고 있다. 참으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니, 이 스스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블랙홀로 빨려들어 탄핵이나 하야의 수순을 밟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하는 정치를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딸과 손녀를 해외순방에 데려가는 것도 공사를 제대로 구분치 못하는 것이지만,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우기는 지록위마(指鹿爲馬)는 특히 심하다. 고사 성어인 ‘지록위마’의 뜻은 ‘윗사람을 속여 함부로 권세를 부리거나 위압적으로 남에게 잘못을 밀어붙여 끝까지 속이려 하는 것’을 일컫는다. 진(秦)나라 시황제가 죽자 최측근 환관인 조고(趙高:?~B.C. 208)는 거짓으로 유서를 꾸민 후 똑똑한 태자 부소(扶蘇)는 자기 마음대로 하기에 벅찬 인물이기에 그를 죽이고, 어리석은 둘째 호해(胡亥)를 세워 2세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