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의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 등 해양‧문화 관련 우수도시를 방문해 창조도시 포항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방문단은 1일차인 19일, 첫 행선지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한 카나자와시를 방문해 대표적인 창조시설을 둘러보면서 카나자와시의 우수한 문화정책 및 도시철학을 벤치마킹 했다.인구 약 46만인 카나자와시는 에도시대부터 발전한 학술문화와 예술,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많은 문화예술가를 배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금박공예, 칠기, 공예 등을 집중 육성해 예술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해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2009년 유네스코 ‘창조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문단은 카나자와시의 주요 창조시설로 손꼽히는 ‘시민예술촌’과 ‘21세기 미술관’의 주요 시설과 공간을 둘러보고, 관광과 수익창출보다 시민 문화향유와 문화시민 육성에 주목적을 둔 카나자와시의 문화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폐업한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음악, 공예, 미술 등 창작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시민예술촌은 “수익을 내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동구청이 주최하는 2016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오전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차수환 동구의회의장과 시의원, 구의원 지역 각급단체 , 20개 주민센터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개회사에서 강대식 청장은 “ 동구의 단합된 한자리며 ..16명의 의회 의원님과 900명의 동구청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구 발전을 위해 ) 열심히 달려 왔다”며 “늘 관심과 성원을 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이어서 동구 구정발전과 살기좋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구민 김점수 , 김명태 , 이창호 씨가 강대식 청장으로부터 자랑스런 동구인상을 수상했다 . 본 행사에는 20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경연대회 (국악, 댄스 및 노래 .연주)와 구민화합 한마당 ( 친선줄다리기 ,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 , 동별 노래자랑 ), 희망 콘서트 ( 강진 , 한혜진 등 인기가수 출연 가요 쇼 )를 열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재미를 더 하였다 . 또 아이들과 참석한 주민들은 율하체육공원에서 함께 열린 2016 동구평생학습주간 행사장을 오가며 즐거워 했다 . 또 행사장 전시 부쓰에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2016년 하반기 2차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은 함정 6척·고속단정 3척 등 인원 101명이 참가하여,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와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상황처리를 위해 사고선박 익수자 구조 및 선내진입, 퇴선유도에 이은 소화방수, 해양오염방제, 조난선박 구조훈련 등 국민안전 중심의 8개 분야 22개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최상의 장비성능유지와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으로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여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후원하고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4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10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에 울진군 후포면(후포요트학교)과 평해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400여명의 철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2001년부터 개최되어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인 행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철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한층더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km(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km(후포해안도로)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되고,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진다.군은 해양·레저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매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후포 요트학교와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장소인 후포항은 국가거점형 제1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죽변면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에 이어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과 숙박 등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
포항시북구보건소가 어르신 치매조기검진과 싱싱생생 뇌건강교실 등 국가 치매예방관리사업에 “대학생 치매지킴이”가 앞장서고 있다.지난 6월 포항시북구보건소와 포항대학교는 대학생 치매지킴이 봉사활동 졸업인증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에 포항대학교 대학생 치매지킴이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에 직접 나가 치매검진을 하면서 어르신과 말벗도 되어주고, 치매예방 캠페인 등 북구보건소 어르신 치매예방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킴이로 활동 중인 곽우섭 학생은 “다른 분야의 봉사활동도 해봤지만, 시설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보면 어르신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쁘다”며 “우리나라 보건사업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보람도 느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포항시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대학생 치매지킴이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 치매검진과 치매쉼터 운영,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등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이 10월 13일부터 ‘철의 물성(物性)’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철을 주재료로 드로잉적 탐구와 표현을 구체화한 작업들을 선보일 ‘스틸 드로잉’ 전시를 시작한다.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틸 작품 기획전으로, 올해는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2016.10.1.-10.30) 기간에 맞추어 개막한다. 시립미술관 1층, 1,3,4전시실에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전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28점, 그리고 2층 2전시실에는 ‘스틸 드로잉’ 전시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16점 등 총 44점의 다양한 스틸아트 작품으로 구성된다.‘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한 철의 물성을 시각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전시이다. 김재각, 우징, 최대훈, 하석원 등 네 명의 철 조각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스틸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 변화의 지평이 무궁무진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조각에서 스틸은 다른 유형에 비해 매우 높은 성취기능을 갖는데, 이는 철이 열에 의한 처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연마나 절단, 용접, 표면처리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
포항시가 국가암검진 대상자들이 올 연말까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전화안내를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보건소에서는 우편분실, 이사 등으로 대상자 통보 받지 못해 검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암상담사를 채용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50% 하위 납부자들에게 우선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대상자들에게 전화상담 및 SMS발송 등을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암상담사는 전화로 검진대상자에게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대상자 항목별 건강검진 방법, 가까운 의료기관 소개, 암 예방 관리방법 등도 함께 안내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천읍의 한 시민은 암상담사의 독려전화를 받고 검진을 받아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었고 암환자 의료비지원 신청을 하여 일부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포항시 보건소에서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안내, 전화상담, 캠페인, 대단지 아파트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암검진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주민 모두 제때 검진 받아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암 검
지난 9월 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중호 신임원장이 1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신임원장은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환동해 해양탐사의 전진기지로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질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연구기관의 포항 이전을 건의했다.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24기중 18기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포항에는 POSCO와 가속기 등 진동에 민감한 RD시설이 있으며, 울산의 화학, 조선, 자동차, 부산의 항만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진분석시스템과 지진발생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한 주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동남권을 관할하는 지진 전문연구기관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중호 원장도 “포항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지진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개천절 황금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제40회성류문화제’에는 17만명(축제 주최측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매력을 만끽한 것으로 평가됐다.축제 첫날 오전 8시 성류굴(천연기념물제155호)에서 거행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 울진지역의 서예, 미술, 공예, 분재 등 다양한 예술장르들이 어우러진 전시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지난 3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시작으로 올 들어 세번째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는 종전의 나열식 행사성 축제를 탈피하고 축제판의 본질인 ‘놀이와 체험’을 통한 삶의 생동하는 원형질을 확인하는 자리를 제공해주었다는 평가이다.특히,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와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엑스포공원의 탁월한 풍광을 무대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전시, 공연프로그램
포항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북부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게이트키퍼)을 실시했다.‘생명사랑지킴이’란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보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내 주민들을 빈번히 접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출동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행해보는 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높였다.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현장 출동대원들이 언어·행동·정서 등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여 위기 환자를 발견·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죽음의 문턱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게이트키퍼를 더욱 양성해 자살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